물류매거진

오토스토어, 공간 활용도·생산성 높인 ‘R5 Pro 로봇’ 출시

2023/10/24

오토스토어가 R5 로봇의 최신 버전인 ‘R5 Pro 로봇’을 출시했다.

R5 Pro는 교대 근무 형태로 대규모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따라서 이커머스 물류센터 공간 활용도와 성능을 높이고 총 소유 비용은 절감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스토어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CPO는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이커머스에서 처리량이 높은 대규모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R5 Pro는 각각의 로봇이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도록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하고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5 Pro 로봇은 생산성을 높이고 공간 및 비용이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R5 Pro 로봇을 대규모 오토스토어 시설에 배치하면 고객이 동일한 그리드에 필요한 로봇의 수를 R5 로봇 대비 최대 15%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라우팅 및 시스템 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또한 R5 Pro 로봇은 LTO(리튬티탄산화물) 배터리가 탑재돼 고속 충전이 가능하므로, 장기간 작업시 개별 로봇의 가용성이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LTO 배터리 탑재로 필요한 충전기의 수가 최대 86% 줄어들기 때문에 물류센터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SKU를 추가로 보관하거나 필요한 보관 면적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이 전기 설비 관련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 CPO는 “R5 Pro 로봇 출시는 오토스토어의 시장 입지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높은 물동량으로 인해 장시간 많은 로봇을 가동해야 하는 대규모 시설을 관리하는 고객에게 향상된 가치를 제안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토스토어 고객사인 이커머스 기업 Boozt의 토비아스 헤얼린 물류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R5 Pro 로봇은 대규모 오토스토어 시스템에서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대 근무시 충전 시간이 단축되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고, 각 로봇별로 생산성이 높아지면 기존 그리드 내에 더 많은 SKU를 보관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