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인천항과 아시아 6개국 연결 'ICN서비스' 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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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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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HMM이 인천항에서 신규 인트라아시아 항로인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를 17일부터 운영 개시했다고 밝혔다. ICN은 HMM이 단독 운영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1,800TEU급 선박 총 6척이 투입돼 2개의 노선이 8자 형태로 교차 운항하는 시계추(Pendulum) 노선의 범 아시아적 항로다. 시계추 서비스는 선박이 특정 지역을 시계추처럼 오가는 국제운송 방식이다. 주요 기항지별로 화물을 선적할 수 있으므로, 해당 구간 선박 이용률 및 컨테이너의 사용 효율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IPA는 인천항을 비롯해 일본(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 중국(닝보, 다롄, 텐진, 칭다오), 베트남(호치민), 태국(람차방), 대만(가오슝), 필리핀(마닐라)을 기항하는 이번 항로개설에 따라 연간 약 10만TEU의 물동량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트라아시아 항로 서비스가 추가돼 화주·포워더의 편의 증진은 물론, 선복량 또한 증대될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N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2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현재 인천항은 ICN 서비스를 포함해 총 68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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