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M FAIR 2023 / ‘미들마일 솔루션부터 물류로봇까지’ 공급망 물류트랜드 선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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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마일 솔루션부터 물류로봇까지’ 공급망 물류트랜드 선보여 디지털 플랫폼 활용한 효율적인 SCM 구축이 기업 핵심 경쟁력  물류 공급망관리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3’이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SCM FAIR는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라스트마일까지 물류/유통 전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기술과 SCM 솔루션을 소개하는 종합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From manufacturing to logistics, All for SCM’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 규모로 개최됐으며, 클라우드, 5G, 디지털 플랫폼, 물류로봇을 비롯한 물류자동화, 비전 및 자동인식, 포장, 운반장비 등이 선보였다. 물류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케이엔, 오토스토어, 로지스올, 딜리버리30, 마로로봇테크, 삼이코포레이션이 참여했으며, 유통·물류 플랫폼 기업으로 디센트, 브이엠에스솔루션즈, Infor, 위밋모빌리티, 빅모빌리티, 씨벤티지, 마린트래픽 등이 소개됐다. ALSCO, 영림목재, 티피에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는 보관설비 및 운송용 자재를 전시했다. 특히 5G 특화망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인 Celona를 주축으로 한 파트너사들이 함께 5G SCM ARENA에 참가해, 이음5G를 통한 유통/물류, 제조, 에너지 등의 분야 적용사례와 5G 특화망 구축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외에 한국스마트e-모빌리티협회 공동관에서는 협회 회원사들이 최신 모빌리티 장비들을 전시했다. 또한 올해부터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파렛트, 컨테이너 등의 보관 설비 기업 참가가 확대됐다. SCM 전문 컨퍼런스인 ‘SCM SUMMIT 2023’도 동시 개최됐다. 인포코리아, 플로틱, 오토스토어, 셀로나, 맥데이타 등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WMS솔루션, 물류 자동화, 5G 특화망 솔루션, 빅데이터·AI 기반 옴니채널 솔루션, 라스트마일 솔루션 등 최적의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유통연수원이 ‘수요예측, 그리고 NEXT SCM’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주최 측은 “디지털 전환 및 ICT 기술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SCM 구축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물류자동화,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IT 솔루션, 화주와 기업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등 최적의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케이엔(KN) GTP 피킹시스템 ‘Gryphon System’  케이엔(KN)이 AGV 기반 GTP 피킹시스템 ‘Gryphon System(이하 그리폰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였다. 그리폰 시스템은 박스단위로 보관할 수 있는 ‘토트랙’과 셔틀형 AGV인 ‘CTU’, 미니 랙인 POD를 이송하는 ‘POD AGV’로 구성돼 있다. 랙 상단은 토트박스나 종이박스를 보관하고, 하단은 상단에서 피킹한 제품을 보관하는 미니 랙인 POD가 설치돼 있다. 따라서 셔틀형 AGV인 CTU가 상단에 있는 출고예정 상품을 사전분류해 하단의 POD에 옮기면 POD AGV가 POD를 워크스테이션으로 이송해 작업자가 상품을 피킹하게 된다. 즉, 그리폰 시스템은 하단 POD를 1차 피킹장소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폰 시스템은 기존 셔틀형 AGV 기반 피킹시스템보다 한번에 많은 양을 피킹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랙에서 직접 박스를 피킹하는 CTU의 경우 보통 8단으로 구성돼 있는데 반해, POD는 16개 박스를 보관 가능하므로 작업자는 타사 대비 2배인 16개 제품을 한번에 피킹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물류센터 윗 공간을 활용하지 못했던 기존 AGV와 달리 토트랙을 활용해 최대 10m까지 보관 가능하므로, 보관효율도 높아지는 것은 물론,구축 가격도 저렴하다. 이외에 POD는 취급 상품의 특성에 따라 행거의류를 보관하는 행거 POD, 고빈도 상품을 적재하는 파렛트 POD, 소형 상품을 보관하는 다층 POD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케이엔은 책을 취급하는 도서 물류센터에 그리폰 시스템을 납품할 예정이다. 신키코리아 휠소터 ‘일체형 방향전환 모듈’  신키코리아가 개별 휠의 회전 각도 조절이 강점인 휠소터 ‘일체형 방향전환 모듈’을 출품했다. 신키코리아 휠소터는 상품 이송 부분이 볼 타입이 아닌 롤러 형태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가장 하부에 서보모터 역할을 하는 파워몰러가 2개의 샤프트와 맞물려 움직이고, 2개의 샤프트는 상품이송 및 방향 전환을 하는 롤러 4개와 맞물려 움직이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롤러는 상품과 접촉하는 면이 볼 타입보다 넓어, 기존 휠소터에서 이송하기 힘든 비니 재질의 폴리백도 취급하는 등, 재질에 상관없이 이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신키코리아 휠소터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 회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이컴 컨트롤러를 사용한 IO제어만으로 회전 각도를 0~90도까지 5도 단위로 세팅할 수 있으며, 회전 각도는 스테핑 모터로 되어 있어 정확하고 일정하게 회전이 가능하다. 1개의 컨트롤러로 9개의 휠을 제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품 종류, 물동량 등에 맞춰 휠을 다양한 형태로 조립해 활용할 수 있다. 즉, 모듈을 원하는대로 배치할 수 있으며, 하나의 소터에 들어가는 모듈의 수량 역시 물류현장에 맞춰 정할 수 있다. 설치와 유지보수 역시 용이하다. 전원과 통신선이 하나로 연결돼 배선이 간편하고, 유지보수 역시 고장난 휠만 교체하면 되므로 전문적인 기술자가 아닌 작업자도 쉽게 수리할 수 있다. 휠소터 종류는 휠소터 1개당 최대 하중 15㎏ 최대 속도 2.5m/s인 High-Speed와, 최대 하중 30㎏ 최대 속도 1m/s인 Overloaded Version 등 2가지이다. 코그넥스 바코드 리더기 ‘HSSM’  코그넥스가 파렛트 등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스캔할 수 있는 HSSM(High Speed Steerable Mirror, 고속 조정 가능 미러)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파렛트와 같이 넓은 면적 스캐닝을 위해서는 고각의 고해상도 PC 비전 또는 2대 이상의 스마트 카메라가 있어야 대량의 바코드와 다양한 변형에도 성공적으로 판독할 수 있었다. 그러나 HSSM은 시야각이 넓은 제품 검사를 위해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HSSM 내부에 있는 미러가 빠르게 회전하면서 상하좌우를 스캔함으로써 위치가 고정돼 있어도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게 된다. 스캔할 수 있는 높이는 최대 2m로, 한번 스캔으로 파렛트에 적재된 모든 화물의 바코드를 읽을 수 있다. HSSM은 컴팩트한 단일 폼팩터로 높은 판독 기능과 빠른 검사 속도를 제공한다. 고해상도 PC비전이나 여러 대의 스마트 카메라를 사용할 때보다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3MP 및 5MP 바코드 리더기의 유효 해상도를 50MP 센서 이상으로 높여준다. 특히 작동 거리가 짧고 변화가 많으며 시야각이 넓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HSSM는 웹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치 마법사가 내장돼 있어, 작업자가 5분 안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사양으로 들어가면 마법사가 자동으로 최적의 스캔 패턴을 계산하며, 이를 통해 최단 시간에 최고의 판독률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통합 레이저 조준기는 초기 마운트를 안내하고 조정된 시야 영역(FOV)을 동적으로 따라가 장치 스캔 패턴에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파렛트 및 제약 제품 스캐닝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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