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RE, 올해 물류센터 중단기적 공실 증가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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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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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RE가 발표한 ‘2023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차입 비용 조달 리스크가 대두되며 거래 규모 감소 및 수익률 상승이 예상되며, 물가 정점 도달후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되면서 회복세로의 전환이 관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CBRE코리아 임동수 대표는 “지난해 국내 운용사 보유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유동성 리스크가 제한적으로 관찰된 반면, 금년에는 드라이파우더(미소진자금) 소진 및 고금리 압박으로 인한 시장 위축으로 투자활동이 감소될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기대 불균형으로 장기 보유 전략을 택하는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당분간 투자활동은 관망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투자자들을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위험 및 수익을 재평가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규 자산 인수를 검토하거나 기존 자산의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한 자산 가치 증대를 추구하는 등 리스크 테이킹 전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물류시장은 작년에 이어 대형 자산이 인천에 가장 많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에 이천 및 안성에 전체 공급의 1/3 수준이 집중돼 있다. 예정 공급을 모두 현실화할 경우, 인천과 이천의 물류시장 규모는 각각 380만㎡로 수도권내 최대 물류시장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안양, 성남 및 포천에 신규 A급 자산이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대규모 공급 및 수요적 변수로 인한 공실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올해 수도권 A급 물류센터 평균 임대료는 상온 기준 약 2%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임대료는 작년 대비 제한적인 증가가 관찰될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견고한 수요를 보이는 이천, 용인, 고양에서 작년에 이어 두드러진 증가가 예상된다. CBRE코리아 리서치부문 최수혜 이사는 “올해 물류시장은 단기내 계획된 대규모 신규 공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은 중단기적 공실 증가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수요를 과거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금년말 기준 공실은 약 19%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대규모 공급이 예상된 인천에서 작년에 이어 저온시설의 공실 리스크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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