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자동안벽크레인 갖춘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6부두 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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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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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는 국내 최초로 자동 안벽크레인을 갖춘 부두인 부산항 신항 6부두(이하 6부두)가 개장한다고 밝혔다. 6부두는 5만톤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원격 조종 기반의 자동 안벽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7~18m 깊이의 수심도 확보하고 있어,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도 안정적으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이다. 6부두가 새로 개장하면서 부산항 신항의 선석은 기존 22개에서 25개로 확대돼, 연간 1,749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약 5만 4,000개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는 장치장도 확보해, 부산항의 장치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수부 송상근 차관은 “6부두가 새로 개장되면서 부산항 신항의 화물 처리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6부두는 화물 장치 영역뿐만 아니라 안벽작업까지 자동화함으로써 비용은 줄이고 화물처리 속도는 높여 부산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수부는 앞으로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항 신항뿐만 아니라 여수‧광양항, 인천항 등에 자동화항만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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