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 1분기 물류부동산 투자 대폭 하락 | |
![]() ![]() ![]() ![]() ![]() |
|
2024/04/22 | |
|
![]() CBRE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규모는 3조 8,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물류시장은 전체 시장규모의 15.5%로 작년 동기 대비 70% 하락한 약 5,918억원을 기록했다. 물류시장은 2023년 4조 7,106억원으로 역대 최대 거래 규모를 보였으나, 공급 리스크가 대두되면서 선택적인 투자 활동으로 투자 규모가 대폭 하락했다. 1분기에는 총 12개의 신규 A급 물류센터가 약 65만 6,187㎡ 규모로 준공돼, 올해 예정 공급량의 약 16%가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에 신규 공급됐다. 특히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두드러진 공급이 관찰됐다. 평택에 14만 3,046㎡ 규모의 대형 청북 고렴 물류센터가 준공되며 1분기 수도권 전체 공급량의 22% 수준이 해당 권역에 집중됐다. 또한 안산과 화성에 각각 사사동 물류센터(5만 2,321㎡)와 브릭 화성 물류센터(5만 634㎡)가 공급됐다. 한편, 선임차 면적은 전체 공급의 15% 수준으로 다소 약하게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팀프레시가 브릭 화성 물류센터와 마스터리스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화주사의 동남권 물류 수요 흡수를 위해 화성 월문리 물류센터의 약 80%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해당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했다. 작년 한해 쿠팡을 중심으로 수도권 A급 물류시장내 최대 임차 수요로 나타난 국내 이커머스의 확장 전략은 양극화 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컬리 및 11번가 등 금년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 임대차 활동을 최소화하는 반면, 쿠팡은 향후 3년간 3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히며 수도권 및 주요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계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향후 3년간 1.5조원 투자를 통한 국내 물류센터 확보를 예고하면서 임대차 활동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수도권 A급 물류시장의 공실률은 작년 하반기 19%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저온시설을 포함한 다수의 자산이 공급됨에 따라 여전히 상온 대비 저온 공실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