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 / 물류설비 구독서비스 개시 ‘초기 투자비 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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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설비 구독서비스 개시 ‘초기 투자비 절감’ 고객사 맞춤 물류설비로 물류경쟁력 향상 지원  스마트팩토리 전문 솔루션 기업 카스(CAS)가 물류설비 구독(렌탈)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자사 물류환경에 맞춘 물류설비를 초기 투자비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983년 설립한 카스는 전자저울을 중심으로 계량·계측 솔루션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솔루션과 센서 기술을 접목해 제조·물류·리테일·공항 등 다양한 산업에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비전사업부 신현철 팀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산업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현하기 위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스마트화는 센서 데이터의 정확한 정보수집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력관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물류현장 역시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자동화설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기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하므로, 중소·중견 물류기업은 선뜻 도입을 결정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소량다품종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피킹, 분류, 포장 등의 물류과정이 복잡해지면서 자동화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카스는 고객의 초기 투자비 부담을 없애고 효율적인 물류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물류설비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현철 팀장은 “컨베이어외에 어떤 물류설비 없이 모든 물류작업을 수작업으로 하는 물류기업이 여전히 많은데, 포장 등의 과정에서 생기는 휴먼에러로 인해 소비자 신뢰를 잃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며, “고객이 최소 비용으로 최대 물류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물류설비 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카스 역시 물류설비 렌탈시장을 새로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구독서비스 시장이 생성되고 있는 가운데, 물류설비 렌탈시장도 향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현철 팀장은 “고객은 큰 부담없이 물류설비를 활용해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카스는 매달 고정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이라고 말했다. 물류자동화 통해 작업시간 단축·효율 향상  고객의 의뢰가 들어오면 카스는 우선 물동량, 물류환경, 프로세스 등을 분석하고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 물류 스펙에 맞는 적절한 물류설비를 추천한다.카스 스마트 물류솔루션은 다양한 센서와 PC를 활용한 계량·계측장비들과, 이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연동시켜 실시간으로 물류 및 재고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품의 입고부터 계량·계수·포장·검수·분류·라벨링 등의 각 공정을 자동화해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을 향상시킨다.  카스는 자체적으로 WMS 및 WCS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어 고객사에 정보시스템이 없는 경우 설비와 함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존 정보시스템이 있는 경우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인터페이스할 수 있다.특히 최근 이력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물류 입출고관리시스템인 CLIS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제품 입출고시 수동 또는 자동으로 패키지의 정확한 계량 및 체적 측정 데이터와 작업 상황의 영상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카스가 공급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사 물류현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CLIS는 상품의 체적, 중량, 바코드, 이미지 등의 정보를 데이터로 전송함으로써, 입출고시 수량의 누락, 재고관리, 오적입 등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신현철 팀장은 “컨베이어에 비전검사, 체적측정, 오토라벨러 등을 차례로 설치해, 박스가 컨베이어를 지나가면 박스정보와 날짜, 시간 등의 데이터와 필요한 경우 영상이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되고 마지막에 라벨이 인쇄되는 시스템을 최근 물류현장에 많이 구축하고 있다”며, “박스단위 재고 및 이력관리가 자동으로 되므로 향후 증빙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스는 고정비를 고려해 구독서비스 계약기간을 기본 5년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물량이 많아지는 경우 고정비가 늘어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간에 고객이 협의를 통해 물류설비를 인수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카스는 원활한 AS를 위해 현재 전국적인 규모의 AS 네트워크 외에 협력업체를 추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카스는 물류설비 구독서비스 시장이 향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영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현철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물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실제 물류현장에서 물류설비에 대한 요구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사 역시 기존 수작업에서 물류설비를 통한 자동화를 실현하면 물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비에 대한 부담을 낮춘다면 물류설비를 구축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적극적으로 물류설비 구독서비스를 알리는 한편, 레퍼런스를 많이 확보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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