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버스 / 이형상품 자동 합포장 ‘제네시스’ 국내 첫 공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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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상품 자동 합포장 ‘제네시스’ 국내 첫 공급 포장 전공정 자동화 ‘시간당 최대 850개 처리’  솔버스가 에이치엠인터내셔날에 CMC 자동포장시스템 ‘제네시스(Genesys)’와 ‘카툰랩(Cartonwrap)’을 공급한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전세계 200여개국 460만 K팝 회원과 4,800개 K팝 팬클럽에 K팝 음반과 굿즈 등을 수출하는 K팝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타운포유’를 운영중이다. 케이타운포유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6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물류센터와 AI 챗봇, 고객응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연매출 2,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제네시스와 카툰랩은 2023년에 오픈 예정인 인천물류센터에 설치된다. 제네시스와 카툰랩 모두 상품 사이즈에 맞춰 맞춤형 박스를 제작 및 자동포장하는 설비로, 종이나 비닐 에어패드 충전재가 필요없다. 또한 핫멜트 접착제로 박스 포장이 완료되므로, 별도의 테이핑 작업도 하지 않아 생활폐기물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CMC 자동포장시스템은 아마존, 월마트 등 세계적인 유통기업들이 도입해 사용중인 포장설비”라며, “인력관리에 필요한 리소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부자재를 감소시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는 국내 물류현장에 적용되는 첫 사례이다. 서로 다른 모양의 여러 상품을 자동으로 합포장하는데 적합한 설비로, 박스 제작에서 라벨 출력까지 포장 전공정을 자동화시켜 시간당 최대 850개까지 하루 최대 19시간 가동된다. 제네시스는 CMC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토트박스내 2개의 조정가이드가 상품을 최소 사이즈로 포장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조정한다. 토트박스를 제네시스 투입구에 올려놓으면 3D카메라가 상품의 길이, 폭, 높이를 스캔해 상품 체적정보에 맞춰 종이를 절단해 박스를 제작한다. 상품 크기에 딱 맞춰 만들어진 종이박스위로 토트박스가 도착하면, 바닥이 열리면서 종이박스에 상품이 자동으로 포장된다. 이때 서로 다른 모양 때문에 생기는 빈공간으로 인해 상품이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박스 안쪽 모서리 종이를 활용해 상품을 고정한다. 따라서 종이나 에어캡 등의 충전재는 투입되지 않는다. 카툰랩은 예스24가 물류센터에 적용해 사용중이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복수 상품 포장에 제네시스를, 단일 상품 포장에는 카툰랩을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물량이 증가할 경우 추가 장비를 지속적으로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자동포장설비 도입으로 박스 크기가 축소됨에 따라, 중량뿐 아니라 부피에 따라 책정되는 국제화물비를 대폭 낮춰 배송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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