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 전자상거래 무역시대 도래 ‘수출입 4,000만건 돌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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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무역시대 도래 ‘수출입 4,000만건 돌파’ 수출입 금액 증가율도 일반 수출입보다 빠르게 증가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4,000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입 건수가 전년대비 36% 증가한 4,186만건으로, 일반 수출입 3,080만건 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B2B 중심의 일반적인 수출입 거래 부문이 전자상거래 수출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상거래 수출입 금액은 60억달러로, 일반 수출입 1조 1,000억달러의 0.52%에 불과하나, 전년대비 증가율이 27%로 일반 수출입 증가율 8.3% 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전자상거래 수출 규모는 961만건, 32억 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건수기준 36%, 금액기준 25% 증가하는 등 전자상거래 수출이 새로운 수출판로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전년대비 5% 증가한 것과 비교할때 전자상거래 수출이 5배 이상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세금면세, 유통단계 축소 등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편리한 결제방법, 신속한 배송 등 전자상거래의 장점 때문으로, 특히 전자상거래 쇼핑몰들의 오프라인 매장과 결합한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이 전자상거래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건수기준으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미국, 대만 순으로, 일본은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해 2017년 31.3%에서 2018년 35.3%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중국 31.2%, 싱가포르 9.9%, 미국 5.1% 등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기준으로는 중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대만 순으로, 중국이 3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31.5%, 미국 11.2%, 싱가포르 8.2%, 대만 4.2%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전자상거래 수입(해외직구) 규모는 3,225만건, 27억 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건수기준 37%, 금액기준 31%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입액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것과 비교해 볼때, 전자상거래 수입은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해외직구 편의성이 높아지고 직구 접근성이 커지면서 싼 가격으로 손쉽게 외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점유율은 건수기준으로 미국(50.5%), 중국(26.2%), EU(12.5%), 일본(8.0%) 순이며, 금액기준으로는 미국(53.3%), EU(20.3%), 중국(16.9%), 일본(6.2%)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직구족은 여전히 건수·금액 모든 기준에서 미국물품을 가장 많이 해외직구하고 있지만 점유율이 매년 감소하는 반면, 중국은 점유율이 매년 크게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해외직구 1위국인 미국과의 격차를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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