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무벡스 / 물류자동화설비 제어기능 강화 통합물류솔루션 영업 본격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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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자동화설비 제어기능 강화 통합물류솔루션 영업 본격화 화주 물류프로세스에 최적화된 기능 구현  현대무벡스가 WMS를 중심으로 OMS, TMS, CMS(물류비관리), WOS(최적화관리), VMS(가시성관리) 등으로 구성된 통합물류솔루션에 대한 영업을 본격 강화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연제약이 건설중인 충주공장 의약품 보관창고에 WMS와 WCS(Warehouse Control System) 구축 계약도 체결했다.통합물류솔루션은 4차산업혁명 기술과 과거 현대로지스틱스의 육상물류 및 창고물류시스템 개발 및 운영경험에 기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창고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적치·피킹 전략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과 생산성 및 최적화 지표 모니터링 기능을 더해 차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무벡스는 현대그룹 계열사로 현대그룹내 정보기술 계열사 현대유엔아이와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 부문을 합병해 탄생했으며, 육상 및 해상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IT컨설팅과 구축·운영 서비스와 물류자동화시스템의 컨설팅, 설계, 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까지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현대무벡스는 기존 현대유엔아이가 선사·항만 중심의 IT시스템에 주력한 것에 추가해 물류자동화 부문과의 통합으로 물류센터 기반의 물류솔루션을 구축했으며, 이연제약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물류솔루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WMS 화면에서 WCS 확인 가능  현대무벡스가 제공하는 통합물류솔루션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물류자동화설비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물류자동화설비를 구축하려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WCS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WCS는 자동화설비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설비가 많아지면서 WCS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물류센터는 WMS와 WCS를 별도로 구축해 연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현대무벡스는 통합물류시스템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구축했다. 즉, WMS에서 WCS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물류솔루션팀 조우택 차장은 “물류센터에서 자동화 관련 이슈가 많아지면서 기존 운영하던 WMS에 WCS를 연동하거나, 반대로 WCS를 운영하다가 재고관리 등이 필요해 WMS를 연동시키기도 한다”며, “이런 경우 각 시스템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운영되는데 반해, 통합물류솔루션은 한 시스템에서 가동되므로 WCS에 대한 작업지시나 자동화설비 작업현황 등을 WMS 화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물류자동화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연제약 통합물루솔루션 역시 물류자동화설비와 함께 구축된다. 조우택 차장은 “그동안 물류자동화를 도입하려는 고객들이 물류시스템 구축도 함께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물류자동화설비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많은 현대무벡스에서 통합물류시스템을 함께 구축하면 빠른 설비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병렬처리로 작업속도 향상  WMS도 할당 병렬엔진을 통해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온라인쇼핑 증가로 주문 건수가 많아지면서 데이터 양 자체가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현대무벡스는 데이터 처리를 1/n로 할 수 있도록 병렬엔진으로 구성해 처리 속도를 높였다. 따라서 화주는 입고 검수나 재고 적치, 피킹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프로세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과거에는 순차적으로 작업해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1/n으로 작업하기 위해서는 많은 서버나 엔진을 필요로 하는 고사양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했지만, 통합물류솔루션은 기본적으로 병렬처리가 가능하므로 작업속도가 향상된다. 또한 화주 물류프로세스에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업종의 회사여도 업무처리 방식이 달라 케이스별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무벡스는 이같은 여러 케이스 사례를 모아 하나의 정책으로 만들고, 여러 정책들을 조합해 물류센터 물류시스템을 이끄는 전략을 구성한다. 이러한 정책과 전략이 쌓이면 어떠한 물류환경과 프로세스에도 적용 가능한 시스템이 구성되는 것이다. 조우택 차장은 “화주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원할 경우 필요한 기능을 추가로 개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사용자 정의 화면 설정 기능을 더한 UI·UX 최적화 등을 통해 사용자 편리성도 강화했다. AI 기반 최적 작업방식 추천 내년 상용화 계획 AI를 기반으로 작업방식을 추천하는 스마트 물류기능은 현재 테스트중이다. 스마트 물류기능은 물류센터내 작업에 대한 데이터를 AI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네비게이션의 경로 추천처럼 최적의 작업방식을 추천한다. 즉, 기존에는 데이터가 축적돼 있으면 이를 분석하는 것에서 그쳤지만, AI 기반의 최적화 옵티마이징을 통해 재고적치나 피킹, 출고 등에서 최적화된 작업방식을 제시한다. 여러 추천중 작업자가 선택한 결과를 고려해 다음 추천에는 다시 이를 반영한다. 조우택 차장은 “작업자는 몇가지 추천 결과중 한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작업자의 의지도 결정 요소중 하나로 판단한다”며, “시즌별 물량 변화 등의 요소까지도 고려되므로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기능에 대한 고도화작업을 거쳐 내년에는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자동화 사업부와 시너지 극대화 기대  OMS는 B2B나 B2C의 다양한 주문 형태를 수집, 조정, 관리하는 기능으로, 현대무벡스는 B2C에 포커스를 맞춰 영업관리보다 WMS와의 연결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기존의 OMS는 주문데이터를 수집하면 영업담당 관리자들이 이를 참고해 OMS에서 대리점 등에 재고를 임의로 분배하고 이러한 정보가 WMS로 넘어가는 등 영업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기능이 존재하고 있다. 반면 현대무벡스는 OMS에서 수집한 B2C 주문데이터의 어떠한 변환없이 바로 WMS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업관리는 ERP 등의 시스템이 잘 구성돼 있으므로, 통합물류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안에서 막힘없이 빠르게 처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무벡스는 자동화설비 수요가 많은 만큼 WCS에 강점이 있는 통합물류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물류자동화 사업부와의 시너지를 최대한 살려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위한 솔루션도 개발해 중소형 물류기업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물류솔루션팀 박정덕 부장은 “투자규모에 대한 부담 때문에 자동창고 등을 도입하기 어려운 중소형 물류기업도 업무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위한 물류자동화는 필요하다”며, “비용이 크게 들지 않고도 부분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으로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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