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매거진

한국통합물류협회-안찬토, 물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맞손’

2025/02/09

한국통합물류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물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스마트 물류 및 효율화 증대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안찬토와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MOU는 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의 여러 활동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찬토는 싱가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이커머스 물류 솔루션 기업이다. 3PL 풀필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재는 창고관리시스템, 주문관리시스템 등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물류 소프트웨어 부문까지 다루고 있다.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인만큼 유럽부터 중동,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미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 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서 사무실을 운영중이다. 대표적 국내 고객사로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L사, E사, 글로벌 전자제품 기업 S사, 최근 떠오르는 글로벌 가전제품 기업 N사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안찬토의 주력 서비스인 창고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WMS, 실시간 주문 데이터 싱크로 마켓플레이스와 브랜드 및 창고를 연결하는 OMS 등은 국내외 창고 및 마켓플레이스 주문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이에 협회는 물류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과 해외 고객사의 국내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위해 안찬토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찬토 코리아는 김포에 위치한 데모센터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들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 물류기업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안찬토의 데모센터를 방문해 해외진출 전에 솔루션의 운영 방식을 검토해 볼 수 있다. 협회를 통해 데모센터 방문을 요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안찬토 솔루션의 운영 프로세스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협회는 해외 화주들을 고객사로 보유한 안찬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물류기업이 보다 용이하게 해외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들과 국내 물류센터를 연계하는 가교역할까지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조무영 부회장은 “이번 안찬토와의 협약을 통해 회원사에게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해외 화주사들의 국내 시장 유입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