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M인베스터스, 곡물 활용 지속가능 항공연료 생산 추진 | |
 
|
|
| 2023/12/05 | |
|
|
|
|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이하 IFM)가 곡물기업 그레인코프(GrainCorp)와 함께 곡물 원료를 활용해 지속가능 항공유(SAF)를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FM은 호주내 모든 주요 공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공항을 소유하고 있고, 그레인코프는 호주와 뉴질랜드내 재생가능 원료의 최대 처리업체이다. IFM과 그레인코프는 함께 폐기물, 잔여물, 곡물기반 기름 및 바이오 유기물 등의 호주내 원료 장기 공급을 활용한 지속가능 연료의 생산 실현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실행하게 된다. IFM은 호주에 지속가능 연료 생산시설을 늘릴 수 있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정책 입안자 및 항공 부문과 협력해 지속가능 항공유의 사용을 통해 산업의 탈탄소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첫 단계가 될 것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재생가능한 원료나 농산물 등으로 생산되는 지속가능 항공유를 활용하면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필요한 탄소 저감량의 최대 65%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호주는 여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농업역량과 대지 이용가능성 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연방 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 따르면 50억리터의 지속가능 항공유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2025년 제트연료 예상 수요의 약 50%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의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호주는 지속가능 항공유의 주요 생산국이자 새로운 고부가가치 지속가능 연료 산업의 참여자로 거듭나기에 적합하다. 다만 현재 호주는 지역 내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을 위한 정제 시설 부족으로 인해, 원료를 수출하 및 정제 후 재생에너지 오프쇼어링 형태로 다시 구매하고 있다. IFM과 그레인코프는 이번 추진 계획을 통해 ▲폐기물, 잔여물, 바이오 유기물 및 신규 작물 등 원료의 장기적 공급 ▲핵심 원료 및 지속가능 항공유의 수요 시장 파악 ▲지속가능 연료를 만드는 원료의 탄소 사용을 계속해서 감소시키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최고 수준으로 고려하는 농업 방식 ▲연간생산량 72만여톤의 지속가능 항공유 시설의 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호주내 주요 지속가능 연료 생산산업에 필요한 장기적인 잠재력 평가 등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