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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물류 / 떠오르는 할랄시장 ‘할랄물류에 주목하라’
게재년/월 2017/06
 
떠오르는 할랄시장 ‘할랄물류에 주목하라’
할랄인증 기준 맞춰 원료 공급·제조·보관·운송 ‘관리 철저’




할랄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 이라는 뜻이다. 과일, 야채, 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 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말한다. 육류 중에서는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주로 염소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와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 제품에 해당한다.
반면 술, 마약류처럼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 돼지, 개, 고양이 등의 동물 또는 자연사했거나 잔인하게 도살된 짐승의 고기 등과 같이 무슬림에게 금지된 음식을 하람(Haram)푸드라고 한다.
KOTRA 보고서 ‘세계 할랄시장 동향 및 인증제도’에 따르면 식품·관광·의약품·화장품을 포함한 전세계 할랄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1조 3,900억달러로, 2020년까지 약 43% 증가한 2조 4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식품시장은 전체 할랄시장 규모의 약 81%인 1조 1,280억달러로, 이는 전세계 식품시장의 약 17%를 차지한다. 할랄 식품시장은 매년 5.8% 증가해 2020년 1조 5,8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할랄 시장규모 2020년 2조 40억달러 전망

최근에는 화장품, 의약품, 관광상품, 물류산업까지 할랄이 확장되고 있다.
무슬림 여성의 화장품 소비 증가로 할랄 화장품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6.8% 증가하며 800억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경제 성장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할랄 의약품시장도 빠르게 성장중으로, 할랄 인증 백신, 일반 및 기능성 의약품 등의 개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할랄 제품과 비할랄 제품이 섞이거나 같은 곳에서 제조, 보관, 운송이 이루어지지 않는 할랄 물류산업, 무슬림 여행객을 겨냥한 할랄 친화 관광상품 등의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 할랄시장이 확대되는 주요 요인은 주 수요자인 무슬람 인구 증가이다. 1990년까지 11억명이었던 무슬림 인구는 2010년 16억명으로 20년 사이에 약 45% 증가했으며, 2020년까지 전세계 인구의 26.4%인 19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무슬림 비중이 전세계 무슬림 인구의 81.5%를 차지하는 아태지역과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거대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슬람 문화권은 할랄을 지키기 위해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된 제품에만 할랄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할랄 인증은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현재 나라별로 다른 할랄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 인도네시아 율법학자 위원회(MUI), 싱가포르 이슬람교 위원회(MUIS) 등으로, JAKIM은 정부 인증이며 MUI와 MUIS는 민간 인증인 점이 다르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2017년 10월까지 할랄인증 업무를 수행할 국가기관인 BPJPH가 설립될 예정으로, MUI의 기능이 BPJPH로 이관될 예정이다. 또한 할랄인증법이 강화돼 2019년 10월부터는 모든 제품에 할랄인증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할랄 식품 산업지대를 조성하고 JAKIM을 세계적인 할랄 인증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세계 할랄시장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할랄시장 적극 진출

이처럼 할랄이 확대됨에 따라 할랄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네슬레로, 이미 1980년대부터 할랄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할랄 전담파트를 설립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할랄 식품 연구 및 생산 거점화를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중동커피 및 식품시장 진출을 위해 약 1억 2,000만달러를 투자해 두바이내 공장을 설립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세계 할랄 식품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유통기업은 까르푸로, 중동내 까르푸 매장은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 원재료 구매 원칙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2010년 설립된 아메리카 할랄은 ‘Saffron Road’라는 브랜드로 자연/유기농 할랄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50개 주에 33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메리카 할랄은 미국의 대표적 할랄 인증인 IFANCA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생물질이나 성장호르몬 등을 사용하지 않은 가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외에 맥도널드, KFC, 버거킹, 테스코, 유니레버, P&G 등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중동 및 무슬림 시장에 판매하면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슬람 지역의 대표적인 할랄 브랜드로는 알 이슬라미 푸드(Al Islami Food)가 있다. 1981년 두바이에 설립된 알 이슬라미 푸드는 할랄 양고기, 소시지, 케밥, 소고기, 간 고기를 비롯해 무슬림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도 전 중동지역에 공급한다. 2013년에는 최신 시설의 할랄 식품 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중동 이외의 지역 무슬림 소비자를 위한 현지 생산 공장도 구축하고 있다.
할랄 제품만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생겨나고 있다. 무슬림 중산층 소비자들은 연간 1,000억달러를 소비하고 있으며, 특히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은 여성들의 온라인 쇼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Zilzar은 할랄 상품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약 2,800여개 할랄 공급업체가 Zilzar을 활용하고 상품수는 중국 알리바바보다 많다.

할랄 물류인프라 투자 확대

할랄 식품시장의 성장과 함께 할랄 식품을 보관하고 운송하기 위한 할랄 물류산업도 주목받고 있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세계 할랄 식품의 물류산업 규모는 1,510억달러 수준에 달한다.
‘할랄 제품은 비할랄 제품과 섞이거나 같은 곳에서 제조, 보관, 운송해서는 안되며, 제조공정중 비할랄 제품에 사용된 장비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할랄 제품 유통 원칙이다. 따라서 물류 역시 까다롭게 관리해야 한다.
주요 물류 할랄 인증으로는 SMIIC, IFANCA, IHI Alliance, JAKIM, GHC, SANHA, DAC 등이 있다.
물류에서 중요한 것은 할랄 제품과 비할랄 제품을 확실하게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할랄 전용 물류센터에서 보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할랄 물동량을 취급할때도 전용 물류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포장재 역시 할랄 기준에 맞춰 비할랄 원재료가 함유돼서는 안된다. 또한 육상, 해상, 항공 이용시에도 할람 및 비할람 제품은 반드시 구분해 운송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요 할랄 제품 수출국은 전문 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할랄 물류는 창고, 해운, 철도·항공, 운송 보안, Supply Chain 운영, 구매, 세관 등 다양한 분야로 연계돼 산업화되고 있다.
특히 물류 항만에 대한 투자가 대표적으로, 주요 할랄 물류 항만으로는 브라질의 Santos, 프랑스의 Marseille, 네덜란드의 Rotterdam, 벨기에의 Zeebrugge, UAE의 Jebel Ali, 말레이시아의 Klang 및 Penang 등이 있다. 이들 항만에는 할랄 제품을 운송 및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자카르타 북부 탄중프리옥(Tanjung Priok) 항만과 동부 자카르타 뿔로가둥 공단(JIEP)에 할랄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자카르타 국제 할랄 허브(JIHH)’를 건설할 계획이다. 즉, 자카르타 북부의 탄중프리옥 항만을 할랄 항만로 만들고, 뿔로가둥 공단의 일부를 할랄 존으로 운영하면서 할랄 창고로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할랄허브 건설은 탄중프리옥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는 IPC의 자회사 PT. Multi Terminal Indonesia(이하 MTI)가 주도하게 된다. MTI는 6,840㎡ 규모의 창고와 2만 4,000㎡ 규모의 적재장, 3,344톤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일본 물류기업 Nippon Express는 일본 및 아시아지역에 할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쿄 및 후쿠오카 물류센터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할랄 인증 시설과 연계해 할랄 제품을 운송한다.

할랄시장 활로 개척해야

이처럼 할랄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주요 할랄시장 대상 수출 총액에서 할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기준 5.7%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이 미미하다.
그러나 할랄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할랄식품 생산 및 취급 관련 가이드라인인 할랄식품 표준을 제정했다. 할랄식품표준은 할랄 및 비할랄 식품 정의와 할랄 식품과 원료의 생산, 수확후 관리, 입고, 전처리, 제조·가공, 포장 및 표시, 품질 및 위생관리, 취급, 운송, 보관, 유통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식품 사슬의 모든 단계에서 준수해야 하는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할랄시장에서는 브랜드 경쟁보다 품질 경쟁력이 우선시되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 할랄 국가별 시장과 소비자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말레이시아 할랄 물류 현장 연수
말레이시아 글로벌 할랄시장 주도 ‘성장 잠재력 높아’


기고 : 한국통합물류협회 이민수 이사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17년도 해외우수물류현장 벤치마킹 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물류 현장 연수를 다녀왔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반도와 칼리만탄 섬 일부로 구성돼 있고 우리나라와 같은 반도국가의 지리적 특성이 있다. 지리적으로 중국, 태국, 베트남, 미얀마의 길목에 있으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과 밀접한 경제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서비스사업의 자율화를 통해 국가간 육상운송이 활성화되면 물류산업 측면에서 매우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번 현장연수는 물류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써 할랄물류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국제할랄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MIHAS)를 참관했다. 또한 할랄 인증기관(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 JAKIM) 및 할랄 인증을 받은 종합물류기업(Century Logistics Holdings Sdn. Bhd), 식품제조기업인 헥사푸드(Hexa Food Sdn. Bhd)와 네슬레(Nestle Malaysia)를 방문해 벤치마킹함으로써 신규 물류시장 진출을 통해 물류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말레이시아 국제할랄박람회(MIHAS)
한국관 통해 한국 할랄 제품 적극 홍보

말레이시아 국제할랄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MIHAS)는 말레이시아 국제무역개발진흥공사(MATRADE) 주최로 2004년부터 진행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주요 무슬림국가는 물론 한국, 일본, 태국과 같은 비무슬림 국가까지 포함해 33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4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MIHAS에서는 ▲식품(Food) ▲비식품(Non-food) ▲서비스분야로 구분해, 식품 분야에서는 할랄 방식으로 처리된 고기류, 할랄 성분, 제과, 냉동식품 등이, 비식품 분야에서는 할랄 제약, 의약품, 백신, 화장품 등이 소개됐다.
서비스 분야는 할랄 금융, 할랄 물류, 할랄 관광 등 세분야로 나뉘었다. 할랄 금융에서는 은행, 금융기술 및 인터넷 뱅킹 등의 업체들이 참가해 전반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해 다루었으며, 할랄 물류 분야에서는 할랄 허브, 공항, 항만 그리고 물류창고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 라벨 및 패키징 관련 분야가 소개됐다. 할랄 관광서비스에서는 친(親)이슬람 목적지(여행지)와 단체 여행사, 이슬람 규율을 준수하는 숙소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한국은 한국할랄수출협회가 참가비 일부와 현지 마케팅의 적극 지원으로 6개사가 한국관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씨에치하모니, 리마글로벌, 풍기인삼농협,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대동고려삼, 대상 등 6개사가 한국의 할랄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할랄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일본통운이 글로벌 할랄 물류서비스 업체로 박람회에 참가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 JAKIM
재료 도축부터 사후 감사과정까지 전과정 관리 철저

할랄 인증기관인 JAKIM(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은 말레이시아 연방정부 산하의 이슬람 개발부이자 말레이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이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JAKIM에서 할랄인증서를 발급하다가 2008년부터는 할랄개발공사(HDC)에서 인증을 발행해 왔다. 이후 2009년 8월에 JAKIM으로 인증 권한이 다시 돌아왔고, 2011년부터 모든 할랄 인증 관리체계를 JAKIM에서 관할하는 것으로 통합됐다. JAKIM은 자국 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할랄 인증을 총괄하며, 해외 할랄 인증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적극 진행해 상호 인증관계에 있는 외국 할랄 인증기관들이 70개가 넘는다.
JAKIM의 할랄 인증은 식품 및 제품의 준비, 도축에서부터 운송 등 전 분야에 대한 심사와 할랄 인증서 전달 및 사후 감사과정까지 포괄하고 있다. JAKIM 할랄 인증 신청 대상자로는 제조업체/생산자, 대리점/상인, 계약 제조업체, 재포장 프로듀서, 식품 전체, 도살장/도축장, 물류기업 등이다.

Century Total Logistics
할랄물류 인증 기업 ‘할랄물류 전담팀 운영’

Century Logistics는 2016년 9월 CJ대한통운이 31.4%(471억원)의 지분을 인수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물류업체이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종합물류기업으로 계약물류(CL), 국제물류, 조달물류 등 물류사업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8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특성상 할랄 물류가 가능한 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말레이시아 각지에 총 면적 18만 8,100㎡(5만 7,000평) 규모의 대규모 물류센터 8개와 700여대의 화물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수배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1970년대 포워딩 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종합물류, 석유물류, 조달 그리고 데이터 관리 솔루션까지 다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entury Logistics의 유일한 부가가치 솔루션 모델은 고객들의 상품 및 선호하는 배송서비스에 맞춘 창고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화주와 그들의 최종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2006년부터는 SIRIM 인증(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한 화물 운송, 창고업 그리고 수송을 모두 커버하는 첫번째 물류업체가 됐다. 이 인증을 통해 Century Logistics는 할랄제품의 온전함을 보존해주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아 농장에서부터 판매 점포까지 할랄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JAKIM의 말레이시아 기준 MS 2400:2010에 따른 토이반 할랄(The Halalan Toyibaan - 웰빙 할랄) 인증을 받은 말레이시아 소수의 대표기업중 하나로, Century Logistics는 공급체인을 통해 식품이 윤리적이고 위생적으로 다루고 있다. 할랄 물류 전담팀을 따로 운영해 상담, 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entury Logistics만의 IT 시스템을 통해 주요 체크 리스트 및 배송 추적 기능 등을 통해 할랄의 온전함을 지키고 있다.

네슬레 말레이시아(Nestle Malaysia)
전세계 150여개 할랄공장 구축

글로벌 그룹 네슬레는 1912년 말레이시아 페낭(Penang)에서 앵글로 스위스 스타일의 연유를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해 점점 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1939년 쿠알라룸푸르로 회사를 이전했다. 1962년 페탈링자야(Petaling Jaya)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현재 네슬레 말레이시아는 페탈링자야의 Mutiara Danmasara에 위치한 본사의 경영 하에 8개의 공장에서 네슬레 말레이시아만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네슬레 말레이시아의 할랄 제품은 현재 전세계 5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무슬림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표방한다. 네슬레 말레이시아는 1970년대초 말레이시아에 첫 공장을 설립한 때부터 할랄 관습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JAKIM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들만을 생산,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이슬람교의 교리에 따라 철저하게 위생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네슬레 말레이시아는 2008년부터 내부적으로 할랄에 대한 감사 및 보증제도를 도입했으며, 2012년에는 할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할랄 부서를 따로 만들어 네슬레 말레이시아 제품의 신용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을 증대시켜 왔다.
네슬레는 현재 말레이시아 8개 할랄 공장을 비롯해 전세계에 약 150개의 할랄 공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할랄의 기준 및 정책, 계획을 수립하는 각종 정부 단체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할랄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려는 말레이시아의 염원에 발 맞춰 나가고 있다.

헥사푸드(Hexa Food Sdn. Bhd)
100가지 할랄 제품 내수공급 및 해외수출

헥사푸드(Hexa Food Sdn. Bhd)는 고품질의 향신료 및 양념제품 공급업체로, 밀가루, 향신료, 콩류 그리고 각종 허브제품 등 100가지를 내수 공급 및 해외에 수출한다. 규모는 작으나 매년 두자리수의 사업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다.
헥사푸드는 1997년 설립 당시 Krisanya Sdn. Bhd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2002년 JAKIM에 의해 할랄 인증을 받아 Krisanya 라인 전체가 할랄 인증 제품이 됐다. 2004년에는 증가하는 수요와 더욱 엄격해진 식품 관련 규정에 맞춰 생산설비를 재설계했으며, 이후 말레이시아 현지 및 다국적 회사들에 의해 고품질의 양념제품 공급업체가 됐다.
2007년에 들어서 Krisanya 제품들의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Hexa Food Sdn. Bhd를 설립했다. 이후 밀가루, 향신료, 콩류 그리고 각종 허브제품들이 100가지를 넘어서게 되었고, 대만, 중국, 홍콩, 한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TESCO에 Iconic Ziplock라인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말레이시아의 국제 할랄 쇼케이스인 MIHAS에 참가해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Hexa 제품들을 알렸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쉐프들과 함께 Hexa 제품을 이용한 요리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2016년에는 말레이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기준에 따른 HACCP인증을 받은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을 여러 나라로 수출하고 있으며,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물류협회는 처음으로 할랄물류 연수를 기획해 명일 박명식 대표를 연수단장으로 하는 말레이시아 할랄 물류 현장연수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할랄 물류의 선진국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할랄 현주소를 체험했으며, 중국에 이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무슬림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물류업계의 현실에서 차별화된 물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제는 할랄 물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장진출을 검토할 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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