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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유통시장 진단 / 편의점·온라인쇼핑 유통시장 견인
게재년/월 2016/01
 
편의점·온라인쇼핑 유통시장 견인
모바일쇼핑 성장 가속화, 대형마트·백화점 부진



올해 유통시장은 전년대비 1.9% 성장한 27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흥국증권이 전망했다.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는 전년대비 3%대 초반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지난해 유통시장은 국내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성장세가 소폭에 그쳤다. 이를 반영하듯 롯데마트는 지난해 유통 키워드로 ‘어려웠다’는 뜻의 ‘HARD’를 선정했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고객 수요 감소에 따른 유통업체의 대형 세일 진행(Hesitate to Buy), 유통업체들의 배송전쟁(Anytime, Anywhere),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어필하기 위한 공간의 재창조(Renew Everything), 메르스 확산 및 육가공육 이슈 등으로 인한 안전에 대한 열망(Desire to Safe)을 의미한다.
특히 쿠팡의 로켓배송에서 시작된 배송전쟁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SSM 등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옴니채널 시스템 등 기존 온라인 배송과는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롯데슈퍼의 경우 ‘3시간 배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일부 백화점은 오토바이 퀵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차별화된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업태간 융합 등 유통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한 한해였다.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는 지난해 유통 키워드로 ‘Move On(대전환)’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산업·업태간 융합(Merge), 온·오프라인 연계(O2O), 가치소비(Value), 유통·엔터테인먼트간 결합(Entertainment), 1~2인 가구 증가(One or Two), 미개척 시장 확대(New Frontier)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올해 유통시장은 온라인쇼핑과 편의점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라인쇼핑의 경우 모바일이 최근 몇 년간 평균 10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유통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 지난해 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지정된 한화갤러리아 등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올해 면세점 시장규모는 시내와 공항을 포함해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백화점이 담당했던 고급 소비채널의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비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백화점과 규제의 벽에 가로막힌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홈쇼핑, 출점 규제를 받고 있는 수퍼마켓 등은 올해에도 저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
이마트·롯데마트 올해초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오픈
대형마트는 2012년 33조원 1,000억원, 2013년 33조원, 2014년 32조 5,000억원 등 시장규모가 역신장할 정도로 성장 정체기를 겪었으나, 지난해에는 32조 6,000억원으로 다소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출점 및 영업일 규제,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저하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영국 테스코가 MBK파트너스에 홈플러스를 매각한 것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올해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1.2% 상승한 33조원의 시장규모로 소폭 회복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작년과 마찬가지로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IT 등 비유통업체가 유통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해외 사업자와도 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재매각을 위해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경우, 업체간 가격경쟁이 심화될 우려가 높다. 또한 올해 총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출점 규제가 완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외에 대형포맷 비중이 감소하고 소형포맷과 온라인 비중이 증가하면서 소비자가 대형마트보다는 온라인이나 근거리 쇼핑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는 것도 대형마트에게는 위협요인이다. 최근에는 소셜커머스와 온라인몰이 식품 취급비중을 높이고 배송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업태 내외의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업체들은 해외직소싱, 독점상품 등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고 있으며, 매장 포맷도 지역별/상권별 맞춤 등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근린형채널 시장진출이 많아질 전망이다.
이외에 아울렛 등 신규채널을 강화하고 O2O를 추진하는 등 소비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면서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전문점·맛집 등과 결합한 몰링 쇼핑공간인 이마트타운을 일산에 구축하는 등 신포맷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몰을 확대하고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온라인몰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마트는 보정물류센터에 이어 올초에 김포 제2물류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역시 연면적 9,000평 규모로 지하1층~지상5층으로 이루어진 김포물류센터를 올해초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제2센터인 광명물류센터는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이마트의 경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설립 이후 매출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현재 전국 9개 매장을 통해 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흥국증권은 2017년까지 1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쇼핑
모바일쇼핑 돌풍 속 업체간 차별화 모색
온라인쇼핑의 올해 판매액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50조원 이상으로 전체 유통시장을 이끌 것으로 흥국증권이 전망했다. 특히 모바일쇼핑은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하면서 온라인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은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접근할 수 있어 손쉽게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로 인해 PC를 통한 인터넷 쇼핑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모바일쇼핑 매출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편의성에 힘입어 지난해 모바일쇼핑은 2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온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따라 쿠팡, 위메프 등의 소셜커머스, 인터파크와 홈쇼핑 등 기존 사업자 모두 모바일 쇼핑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각 업체들은 배송서비스 강화, 빅데이터를 통한 큐레이션 서비스 확산, 핀테크 기반의 결제 편의성 제공 등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쇼핑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쇼핑 플랫폼 투자가 증가하고,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온라인쇼핑 업체들의 배송 및 결제서비스 개선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및 수익성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해외직구 시장이 지난해 약 42조원에 이어 2018년 18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하오타오족을 대상으로 한 투자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위메프, G마켓은 이미 중국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11번가, GS홈쇼핑 등은 올해 중국인 전용 쇼핑몰을 선보이며 중국 역직구 시장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올해 온라인쇼핑은 업체간 차별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편의점
배달·물품보관 등 생활편의서비스 강화
지난해 편의점시장은 오프라인 유통업태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규모는 약 18조원으로 전년대비 33% 성장했다. 과거 5년 연평균 13.6%의 성장세에 비교해 봐도 특히 지난해 활황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점포 수 역시 2만 9,000개로 전년보다 3,000여개가 증가했다.
이같은 편의점의 고성장은 1인 가구와 맞벌이 증가로 소비 성향이 소량 근린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방증한다. 또한 담뱃값 인상이 장기적으로는 편의점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개별 점포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포맷의 편의점과 생활밀착형 신개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도 두드러진다.
CU는 외국 관광객들과 심야 유동객이 많은 이태원에 위치한 점포에는 ‘물품보관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점포 방문 고객이 이전보다 약 20% 이상 증가했으며, 배달전문업체인 ‘부탁해’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배달서비스의 경우 시범테스트를 통해 POS연동 주문시스템을 개발했으며, 향후 서울지역 1,000여개 점포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S25도 LG유플러스와 함께 근거리 배달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편의점 매장에 전화로 주문하거나 앱에서 배달을 요청하면 배달대행사가 상품을 고객에게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일부 GS25 매장에서 시범 적용했으며, 올해 상반기내 전국으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2016년도 편의점시장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성장폭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업체들은 점당 효율 증대를 위해 상품 컨텐츠 및 생활편의서비스 강화 등의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가맹계약이 끝나는 점포 재계약 확대를 위해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지난해 역신장, 옴니채널로 돌파구 모색

백화점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정체되면서 부진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 감소한 29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반적인 소비 둔화와 합리적 소비 확대라는 트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30대 젊은 층은 가격경쟁력이 높은 해외직구나 온라인, 아울렛 채널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로 내수 고객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급감하면서 부진한 한해를 보냈다. 다만 하반기에 정부 주도 내수 활성화 행사에 힘입어 매출 하락폭이 완화됐다.
이처럼 백화점 성장에 한계를 느낀 업체들은 지난해 아웃렛 사업을 확장했다. 아직 초기인 아울렛의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백화점의 성장이나 수익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업체들은 옴니채널 전략 강화로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공생전략을 강구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개선해 온라인몰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장 증축 및 신규 출점을 확대하는 한편 복합쇼핑몰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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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
285 금호타이어 / IoT 기반 제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IoT 기반 제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반제품에서 완제품까지 RFID 적용 ‘생산·물류·판매 실시간 정보관리’ 금호타이어가 타이어업계 최초로 완제품에 이어 반제품에도 RFID를 적용하는 IoT 기반 제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금호타이어는 201..
[2015/07]
284 중국 일대일로와 물류 전략 / 일대일로 추진 본격화..

일대일로 추진 본격화 ‘新 실크로드를 잡아라’ 인프라 건설 투자 증가 ‘플랜트 물류 활성화 기대’ 최경환 부총리가 지난달 29일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협정문에 서명함에 따라,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향후 한국이 어떤 영..
[2015/07]
283 물류공동화 국내외 사례 / 정부 주도 물류공동화 확..

정부 주도 물류공동화 확산 효과 미비 ‘경쟁은 공장과 매장에서, 물류는 공동으로’ 인식 확대돼야 무역협회가 실시한 ‘2014 물류공동화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물류공동화를 실시하는 기업은 5.4%에 불과하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물류공..
[2015/06]
282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5) / 물류자동화·IT·..

물류자동화·IT·운송·보관설비 한자리에 다양한 셔틀랙 대거 출품 자동화설비 관심 집중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5)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는 KOREA MAT은 기존 물류기기 및 시스템 분야에 물류..
[2015/05]
281 KGB물류그룹 / ‘택배’ 로 몽골을 달리다

‘택배’ 로 몽골을 달리다 몽골KGB택배 설립, 울란바타르 택배서비스 개시 KGB물류그룹이 몽골 최초로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 KGB물류그룹은 지난 3월 1일 몽골KGB택배 출범식을 갖고 몽골 택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박해돈 회장은 “몽골 국민이..
[2015/04]
280 2014~2015 소터&컨베이어시장 진단 / 소셜 등 유통업..

소셜 등 유통업 소터 수요 증가 ‘시장 견인’ 국산 소터 가격경쟁 심화 ‘해외시장 진출 모색’ 지난해 소터 시장은 소셜커머스를 필두로 유통에서의 설비투자가 증가했으며, 택배와 의류 역시 수요가 꾸준히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2015/03]
279 2014~2015 랙시장 진단 / 저가경쟁 여전, 신제품 개..

저가경쟁 여전, 신제품 개발로 틈새시장 모색 메자닌랙 수요 증가·자동화 추세속 셔틀랙 인식 확대 최근 물류센터들이 대형화, 공동화되면서 지난해 랙시장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다수 진행됐다. 업계 관계자는 “물류아웃소싱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5/02]
278 2014~2015 지게차시장 진단 / 지난해 ‘내수 증가 수..

지난해 ‘내수 증가 수출 하락’ 성장세 전년과 비슷하반기 Tier4 적용, ‘디젤 수요 전동으로 전환’ 아직은 시기상조     2014년 지게차시장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1~10월 지게차 생산대수(디젤, 전동 포함)는 3만 4,135..
[2015/01]
277 2014~2015 유통시장 진단 / 올해 유통시장 전년대비..

올해 유통시장 전년대비 2.4% 성장 276조원 전망‘온라인’ 나홀로 성장,  ‘옴니채널 소비·모바일 쇼핑’ 시장 견인  올해 소매유통시장은 전년보다 2.4% 성장한 27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의가 발표한 ‘2015 유통..
[2015/01]
276 2014~2015 택배산업 진단 / ‘농협 택배진출·롯데그..

‘농협 택배진출·롯데그룹 현대 지분 인수’ 이슈‘제7홈쇼핑·해외직구’ 물량창출 기대, ‘카파라치’ 품질저하 우려     올해 택배시장은 인터넷쇼핑몰의 꾸준한 성장과 특히 모바일커머스로 대표되는 유통채널의 다양화, 해외직구..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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