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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물류 / 떠오르는 할랄시장 ‘할랄물류에 주목하라’
게재년/월 2017/06
 
떠오르는 할랄시장 ‘할랄물류에 주목하라’
할랄인증 기준 맞춰 원료 공급·제조·보관·운송 ‘관리 철저’




할랄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며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 이라는 뜻이다. 과일, 야채, 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 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말한다. 육류 중에서는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주로 염소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와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 제품에 해당한다.
반면 술, 마약류처럼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 돼지, 개, 고양이 등의 동물 또는 자연사했거나 잔인하게 도살된 짐승의 고기 등과 같이 무슬림에게 금지된 음식을 하람(Haram)푸드라고 한다.
KOTRA 보고서 ‘세계 할랄시장 동향 및 인증제도’에 따르면 식품·관광·의약품·화장품을 포함한 전세계 할랄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1조 3,900억달러로, 2020년까지 약 43% 증가한 2조 4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식품시장은 전체 할랄시장 규모의 약 81%인 1조 1,280억달러로, 이는 전세계 식품시장의 약 17%를 차지한다. 할랄 식품시장은 매년 5.8% 증가해 2020년 1조 5,8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할랄 시장규모 2020년 2조 40억달러 전망

최근에는 화장품, 의약품, 관광상품, 물류산업까지 할랄이 확장되고 있다.
무슬림 여성의 화장품 소비 증가로 할랄 화장품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6.8% 증가하며 800억달러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경제 성장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할랄 의약품시장도 빠르게 성장중으로, 할랄 인증 백신, 일반 및 기능성 의약품 등의 개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할랄 제품과 비할랄 제품이 섞이거나 같은 곳에서 제조, 보관, 운송이 이루어지지 않는 할랄 물류산업, 무슬림 여행객을 겨냥한 할랄 친화 관광상품 등의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 할랄시장이 확대되는 주요 요인은 주 수요자인 무슬람 인구 증가이다. 1990년까지 11억명이었던 무슬림 인구는 2010년 16억명으로 20년 사이에 약 45% 증가했으며, 2020년까지 전세계 인구의 26.4%인 19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무슬림 비중이 전세계 무슬림 인구의 81.5%를 차지하는 아태지역과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거대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슬람 문화권은 할랄을 지키기 위해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된 제품에만 할랄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할랄 인증은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현재 나라별로 다른 할랄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 인도네시아 율법학자 위원회(MUI), 싱가포르 이슬람교 위원회(MUIS) 등으로, JAKIM은 정부 인증이며 MUI와 MUIS는 민간 인증인 점이 다르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2017년 10월까지 할랄인증 업무를 수행할 국가기관인 BPJPH가 설립될 예정으로, MUI의 기능이 BPJPH로 이관될 예정이다. 또한 할랄인증법이 강화돼 2019년 10월부터는 모든 제품에 할랄인증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할랄 식품 산업지대를 조성하고 JAKIM을 세계적인 할랄 인증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세계 할랄시장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할랄시장 적극 진출

이처럼 할랄이 확대됨에 따라 할랄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네슬레로, 이미 1980년대부터 할랄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할랄 전담파트를 설립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할랄 식품 연구 및 생산 거점화를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중동커피 및 식품시장 진출을 위해 약 1억 2,000만달러를 투자해 두바이내 공장을 설립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세계 할랄 식품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유통기업은 까르푸로, 중동내 까르푸 매장은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 원재료 구매 원칙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2010년 설립된 아메리카 할랄은 ‘Saffron Road’라는 브랜드로 자연/유기농 할랄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50개 주에 33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아메리카 할랄은 미국의 대표적 할랄 인증인 IFANCA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생물질이나 성장호르몬 등을 사용하지 않은 가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외에 맥도널드, KFC, 버거킹, 테스코, 유니레버, P&G 등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중동 및 무슬림 시장에 판매하면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슬람 지역의 대표적인 할랄 브랜드로는 알 이슬라미 푸드(Al Islami Food)가 있다. 1981년 두바이에 설립된 알 이슬라미 푸드는 할랄 양고기, 소시지, 케밥, 소고기, 간 고기를 비롯해 무슬림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도 전 중동지역에 공급한다. 2013년에는 최신 시설의 할랄 식품 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중동 이외의 지역 무슬림 소비자를 위한 현지 생산 공장도 구축하고 있다.
할랄 제품만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도 생겨나고 있다. 무슬림 중산층 소비자들은 연간 1,000억달러를 소비하고 있으며, 특히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은 여성들의 온라인 쇼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Zilzar은 할랄 상품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약 2,800여개 할랄 공급업체가 Zilzar을 활용하고 상품수는 중국 알리바바보다 많다.

할랄 물류인프라 투자 확대

할랄 식품시장의 성장과 함께 할랄 식품을 보관하고 운송하기 위한 할랄 물류산업도 주목받고 있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세계 할랄 식품의 물류산업 규모는 1,510억달러 수준에 달한다.
‘할랄 제품은 비할랄 제품과 섞이거나 같은 곳에서 제조, 보관, 운송해서는 안되며, 제조공정중 비할랄 제품에 사용된 장비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할랄 제품 유통 원칙이다. 따라서 물류 역시 까다롭게 관리해야 한다.
주요 물류 할랄 인증으로는 SMIIC, IFANCA, IHI Alliance, JAKIM, GHC, SANHA, DAC 등이 있다.
물류에서 중요한 것은 할랄 제품과 비할랄 제품을 확실하게 분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할랄 전용 물류센터에서 보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할랄 물동량을 취급할때도 전용 물류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포장재 역시 할랄 기준에 맞춰 비할랄 원재료가 함유돼서는 안된다. 또한 육상, 해상, 항공 이용시에도 할람 및 비할람 제품은 반드시 구분해 운송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요 할랄 제품 수출국은 전문 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할랄 물류는 창고, 해운, 철도·항공, 운송 보안, Supply Chain 운영, 구매, 세관 등 다양한 분야로 연계돼 산업화되고 있다.
특히 물류 항만에 대한 투자가 대표적으로, 주요 할랄 물류 항만으로는 브라질의 Santos, 프랑스의 Marseille, 네덜란드의 Rotterdam, 벨기에의 Zeebrugge, UAE의 Jebel Ali, 말레이시아의 Klang 및 Penang 등이 있다. 이들 항만에는 할랄 제품을 운송 및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자카르타 북부 탄중프리옥(Tanjung Priok) 항만과 동부 자카르타 뿔로가둥 공단(JIEP)에 할랄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자카르타 국제 할랄 허브(JIHH)’를 건설할 계획이다. 즉, 자카르타 북부의 탄중프리옥 항만을 할랄 항만로 만들고, 뿔로가둥 공단의 일부를 할랄 존으로 운영하면서 할랄 창고로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할랄허브 건설은 탄중프리옥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는 IPC의 자회사 PT. Multi Terminal Indonesia(이하 MTI)가 주도하게 된다. MTI는 6,840㎡ 규모의 창고와 2만 4,000㎡ 규모의 적재장, 3,344톤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일본 물류기업 Nippon Express는 일본 및 아시아지역에 할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쿄 및 후쿠오카 물류센터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할랄 인증 시설과 연계해 할랄 제품을 운송한다.

할랄시장 활로 개척해야

이처럼 할랄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주요 할랄시장 대상 수출 총액에서 할랄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기준 5.7%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이 미미하다.
그러나 할랄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할랄식품 생산 및 취급 관련 가이드라인인 할랄식품 표준을 제정했다. 할랄식품표준은 할랄 및 비할랄 식품 정의와 할랄 식품과 원료의 생산, 수확후 관리, 입고, 전처리, 제조·가공, 포장 및 표시, 품질 및 위생관리, 취급, 운송, 보관, 유통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식품 사슬의 모든 단계에서 준수해야 하는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할랄시장에서는 브랜드 경쟁보다 품질 경쟁력이 우선시되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 할랄 국가별 시장과 소비자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말레이시아 할랄 물류 현장 연수
말레이시아 글로벌 할랄시장 주도 ‘성장 잠재력 높아’


기고 : 한국통합물류협회 이민수 이사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17년도 해외우수물류현장 벤치마킹 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물류 현장 연수를 다녀왔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반도와 칼리만탄 섬 일부로 구성돼 있고 우리나라와 같은 반도국가의 지리적 특성이 있다. 지리적으로 중국, 태국, 베트남, 미얀마의 길목에 있으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과 밀접한 경제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서비스사업의 자율화를 통해 국가간 육상운송이 활성화되면 물류산업 측면에서 매우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이번 현장연수는 물류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의 시장으로써 할랄물류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국제할랄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MIHAS)를 참관했다. 또한 할랄 인증기관(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 JAKIM) 및 할랄 인증을 받은 종합물류기업(Century Logistics Holdings Sdn. Bhd), 식품제조기업인 헥사푸드(Hexa Food Sdn. Bhd)와 네슬레(Nestle Malaysia)를 방문해 벤치마킹함으로써 신규 물류시장 진출을 통해 물류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말레이시아 국제할랄박람회(MIHAS)
한국관 통해 한국 할랄 제품 적극 홍보

말레이시아 국제할랄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 MIHAS)는 말레이시아 국제무역개발진흥공사(MATRADE) 주최로 2004년부터 진행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주요 무슬림국가는 물론 한국, 일본, 태국과 같은 비무슬림 국가까지 포함해 33개국,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4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MIHAS에서는 ▲식품(Food) ▲비식품(Non-food) ▲서비스분야로 구분해, 식품 분야에서는 할랄 방식으로 처리된 고기류, 할랄 성분, 제과, 냉동식품 등이, 비식품 분야에서는 할랄 제약, 의약품, 백신, 화장품 등이 소개됐다.
서비스 분야는 할랄 금융, 할랄 물류, 할랄 관광 등 세분야로 나뉘었다. 할랄 금융에서는 은행, 금융기술 및 인터넷 뱅킹 등의 업체들이 참가해 전반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해 다루었으며, 할랄 물류 분야에서는 할랄 허브, 공항, 항만 그리고 물류창고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 라벨 및 패키징 관련 분야가 소개됐다. 할랄 관광서비스에서는 친(親)이슬람 목적지(여행지)와 단체 여행사, 이슬람 규율을 준수하는 숙소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한국은 한국할랄수출협회가 참가비 일부와 현지 마케팅의 적극 지원으로 6개사가 한국관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씨에치하모니, 리마글로벌, 풍기인삼농협,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대동고려삼, 대상 등 6개사가 한국의 할랄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할랄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일본통운이 글로벌 할랄 물류서비스 업체로 박람회에 참가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 JAKIM
재료 도축부터 사후 감사과정까지 전과정 관리 철저

할랄 인증기관인 JAKIM(Jabatan Kemajuan Islam Malaysia)은 말레이시아 연방정부 산하의 이슬람 개발부이자 말레이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이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JAKIM에서 할랄인증서를 발급하다가 2008년부터는 할랄개발공사(HDC)에서 인증을 발행해 왔다. 이후 2009년 8월에 JAKIM으로 인증 권한이 다시 돌아왔고, 2011년부터 모든 할랄 인증 관리체계를 JAKIM에서 관할하는 것으로 통합됐다. JAKIM은 자국 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할랄 인증을 총괄하며, 해외 할랄 인증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적극 진행해 상호 인증관계에 있는 외국 할랄 인증기관들이 70개가 넘는다.
JAKIM의 할랄 인증은 식품 및 제품의 준비, 도축에서부터 운송 등 전 분야에 대한 심사와 할랄 인증서 전달 및 사후 감사과정까지 포괄하고 있다. JAKIM 할랄 인증 신청 대상자로는 제조업체/생산자, 대리점/상인, 계약 제조업체, 재포장 프로듀서, 식품 전체, 도살장/도축장, 물류기업 등이다.

Century Total Logistics
할랄물류 인증 기업 ‘할랄물류 전담팀 운영’

Century Logistics는 2016년 9월 CJ대한통운이 31.4%(471억원)의 지분을 인수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물류업체이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종합물류기업으로 계약물류(CL), 국제물류, 조달물류 등 물류사업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8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특성상 할랄 물류가 가능한 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말레이시아 각지에 총 면적 18만 8,100㎡(5만 7,000평) 규모의 대규모 물류센터 8개와 700여대의 화물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수배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1970년대 포워딩 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종합물류, 석유물류, 조달 그리고 데이터 관리 솔루션까지 다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entury Logistics의 유일한 부가가치 솔루션 모델은 고객들의 상품 및 선호하는 배송서비스에 맞춘 창고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화주와 그들의 최종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2006년부터는 SIRIM 인증(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필수적인 인증)을 획득한 화물 운송, 창고업 그리고 수송을 모두 커버하는 첫번째 물류업체가 됐다. 이 인증을 통해 Century Logistics는 할랄제품의 온전함을 보존해주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아 농장에서부터 판매 점포까지 할랄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JAKIM의 말레이시아 기준 MS 2400:2010에 따른 토이반 할랄(The Halalan Toyibaan - 웰빙 할랄) 인증을 받은 말레이시아 소수의 대표기업중 하나로, Century Logistics는 공급체인을 통해 식품이 윤리적이고 위생적으로 다루고 있다. 할랄 물류 전담팀을 따로 운영해 상담, 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Century Logistics만의 IT 시스템을 통해 주요 체크 리스트 및 배송 추적 기능 등을 통해 할랄의 온전함을 지키고 있다.

네슬레 말레이시아(Nestle Malaysia)
전세계 150여개 할랄공장 구축

글로벌 그룹 네슬레는 1912년 말레이시아 페낭(Penang)에서 앵글로 스위스 스타일의 연유를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해 점점 사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1939년 쿠알라룸푸르로 회사를 이전했다. 1962년 페탈링자야(Petaling Jaya)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현재 네슬레 말레이시아는 페탈링자야의 Mutiara Danmasara에 위치한 본사의 경영 하에 8개의 공장에서 네슬레 말레이시아만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네슬레 말레이시아의 할랄 제품은 현재 전세계 5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무슬림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표방한다. 네슬레 말레이시아는 1970년대초 말레이시아에 첫 공장을 설립한 때부터 할랄 관습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JAKIM으로부터 인증받은 제품들만을 생산,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이슬람교의 교리에 따라 철저하게 위생적인 환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네슬레 말레이시아는 2008년부터 내부적으로 할랄에 대한 감사 및 보증제도를 도입했으며, 2012년에는 할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할랄 부서를 따로 만들어 네슬레 말레이시아 제품의 신용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을 증대시켜 왔다.
네슬레는 현재 말레이시아 8개 할랄 공장을 비롯해 전세계에 약 150개의 할랄 공장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할랄의 기준 및 정책, 계획을 수립하는 각종 정부 단체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할랄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려는 말레이시아의 염원에 발 맞춰 나가고 있다.

헥사푸드(Hexa Food Sdn. Bhd)
100가지 할랄 제품 내수공급 및 해외수출

헥사푸드(Hexa Food Sdn. Bhd)는 고품질의 향신료 및 양념제품 공급업체로, 밀가루, 향신료, 콩류 그리고 각종 허브제품 등 100가지를 내수 공급 및 해외에 수출한다. 규모는 작으나 매년 두자리수의 사업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다.
헥사푸드는 1997년 설립 당시 Krisanya Sdn. Bhd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며, 2002년 JAKIM에 의해 할랄 인증을 받아 Krisanya 라인 전체가 할랄 인증 제품이 됐다. 2004년에는 증가하는 수요와 더욱 엄격해진 식품 관련 규정에 맞춰 생산설비를 재설계했으며, 이후 말레이시아 현지 및 다국적 회사들에 의해 고품질의 양념제품 공급업체가 됐다.
2007년에 들어서 Krisanya 제품들의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Hexa Food Sdn. Bhd를 설립했다. 이후 밀가루, 향신료, 콩류 그리고 각종 허브제품들이 100가지를 넘어서게 되었고, 대만, 중국, 홍콩, 한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TESCO에 Iconic Ziplock라인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말레이시아의 국제 할랄 쇼케이스인 MIHAS에 참가해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Hexa 제품들을 알렸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쉐프들과 함께 Hexa 제품을 이용한 요리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2016년에는 말레이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기준에 따른 HACCP인증을 받은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을 여러 나라로 수출하고 있으며,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물류협회는 처음으로 할랄물류 연수를 기획해 명일 박명식 대표를 연수단장으로 하는 말레이시아 할랄 물류 현장연수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할랄 물류의 선진국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할랄 현주소를 체험했으며, 중국에 이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무슬림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물류업계의 현실에서 차별화된 물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제는 할랄 물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장진출을 검토할 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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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
305 CBT / 역직구, 해외직구를 넘어서다

역직구, 해외직구를 넘어서다 ‘수출판로 블루오션으로 부상’ 유통·물류업계 인프라 강화 CBT(Cross Border Trade)가 물류산업 메가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CBT는 국가간 거래로,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해외 고객에게 B2C로 상품을 판매하는..
[2016/11]
304 물류트랜드 레이더 2016 / 미래물류 키워드 ‘보안·..

미래물류 키워드 ‘보안·에너지·디지털’ 배치사이즈 원·튜브물류·자가학습 기술에 주목해야 미래 물류산업에서 물류보안 강화와 재생가능한 에너지원, 물류 디지털화가 물류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물류트랜드 변화에 따라 물류..
[2016/11]
303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 1.5톤 미만 화물차 수급조..

1.5톤 미만 화물차 수급조절제 폐지 ‘증차 허용’ 20대 이상 직영 운영시 택배배송 가능 ‘화물차 진입규제 대폭 완화’ 그동안 정부가 수급을 조절해 왔던 1.5톤 미만 소형 화물차에 대한 증차 규제가 12년만에 풀린다. 이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
[2016/09]
302 드론 / 미래기술 유망주에서 ‘대세’로 자리매김

드론, 미래기술 유망주에서 ‘대세’로 자리매김 드론 활용 ‘배송·재고관리’ 시범사업 활성화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던 드론이 불과 몇 년만에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드론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중이다. 물류산업 역시 드론 배..
[2016/09]
301 2016 물류성과지수(LPI) / 한국 ‘물류경쟁력 세계 ..

한국 ‘물류경쟁력 세계 24위’ 1위는 독일 ‘탄소배출 저감·지속가능성’ 물류 아젠다로 부상 세계에서 물류경쟁력이 가장 높은 국가는 독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물류산업 경쟁력은 세계 24위로 조사됐다. 세계은행이 160개국을 대상으로 조..
[2016/08]
300 도시물류 / ‘도심차량은 줄이고 배송횟수는 증가’..

‘도심차량은 줄이고 배송횟수는 증가’ 도시물류 효율화 위한 프로젝트 활발 모바일이 급속히 확대되고 ICT 기술이 발전하면서 옴니채널, O2O, 온디맨드서비스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서..
[2016/06]
299 국제물류산업전 / 소터 등 자동화설비 ‘봇물’ 수요..

소터 등 자동화설비 ‘봇물’ 수요 확대 반영 ‘자율주행 및 피킹지원 로봇 출품’ 첨단물류기술 소개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6)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물류자동화시스템, 물류IT, 보관 및 운송장비..
[2016/05]
298 물류스타트업 / 온디맨드시대 ‘물류’ 혁신의 중심..

온디맨드시대 ‘물류’ 혁신의 중심에 서다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물류스타트업이 해법되나’ 옴니채널과 O2O, 온디맨드 비즈니스 시대를 맞아 물류가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모바일이 급속히 확대되고 ICT 기술이 발전하면서 유통산..
[2016/04]
297 2013년도 국가물류비 / 13년 국가물류비 145조 8,12..

13년 국가물류비 145조 8,124억원, 전년대비 5.98% 감소 수송비 100조 9,865억원 ‘도로비중 95.9%’ 2013년 국가물류비는 145조 8,124억원으로, 2012년 151조 9,798억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연구원이 2009년 기준 국가물류비 추..
[2016/03]
296 글로벌 물류시장 M&A 동향 / 물류시장 M&A ‘대형화..

물류시장 M&A ‘대형화·글로벌화’ 추세 전자상거래 배송 강화 위한 M&A 증가 글로벌 물류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M&A 대형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규모도 커지고 있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글로벌 물류시장 M&..
[2016/02]
295 세계시장 진출전략 / 'G2 소비시장' 공략을 강화하라..

'G2 소비시장' 공략을 강화하라 북유럽 및 아시아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주목해야 올해 우리 수출은 G2(미국·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KOTRA는 지난달 5일 ‘2016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G2에 주목..
[2016/02]
294 2015~2016 물류기기 시장진단 / 온라인유통 물류설비..

온라인유통 물류설비 투자 확대 ‘성장 주도’ ‘기술개발’ 차별화 ‘해외진출’ 시장다변화 모색 2015년 물류기기시장은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유통시장 성장으로 물류센터 구축이 증가하면서 물류설비 투자가 늘어났다. 그러나 지속된 경기침체로..
[2016/01]
293 2015~2016 유통시장 진단 / 편의점·온라인쇼핑 유통..

편의점·온라인쇼핑 유통시장 견인 모바일쇼핑 성장 가속화, 대형마트·백화점 부진 올해 유통시장은 전년대비 1.9% 성장한 27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흥국증권이 전망했다.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는 전년대비 3%대 초반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지난해..
[2016/01]
292 온라인몰 물류 강화 / 자체 배송역량 확대 ‘온라인..

자체 배송역량 확대 ‘온라인몰 물류의 역습’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에 기반한 배송 속도전’ 양상 쿠팡 로켓배송으로 시작된 온라인 물류혁신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자체 배송역량 확대로 이어지면서 유통업계 물류 판도가 바뀌고 있..
[2015/12]
291 2015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 / IoT의 모든 것!..

IoT의 모든 것! IoT로 연결되는 미래 모습 구현 국내외 150여개사 참여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 대거 출품’ 2015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2015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
[2015/11]
290 이지메디컴 / 맞춤형 병원물류서비스 제공 ‘효율성..

맞춤형 병원물류서비스 제공 ‘효율성·투명성’ 향상 ‘물류 일원화’로 안정적인 재고 공급·물류비 절감 물류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비를 절감하려는 병원이 증가하면서 의료분야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기업인 이지메디..
[2015/10]
289 야마토그룹 / 물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물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 밸류 네트워킹 추진 ‘스피드·품질·비용’ 경쟁력 차별화 야마토홀딩스가 ‘비용’을 넘어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물류를 진화시키는 ‘밸류 네트워킹(Value Networking)’을 추진중이다. 그 중심에는 도..
[2015/10]
288 해외직구 / ‘나홀로 호황’ 해외직구족을 잡아라

‘나홀로 호황’ 해외직구족을 잡아라 물류업계 ‘인프라 투자·전략적 제휴 강화’ 뜨거운 경쟁 해외직구 성장세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해외직구 물류를 잡기 위한 물류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해외직구가 건수..
[2015/09]
287 드론 / 유통·물류업계, 드론으로 화물배송에 날개를..

유통·물류업계, 드론으로 화물배송에 날개를 달다 ‘관련 법·제도, 인증제 미흡’ 드론 상용화 걸림돌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산업 전방위에 걸쳐 드론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물류에서는 화물운송을 위한 새로운 장비로..
[2015/09]
286 한진그룹 / 인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육성

인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육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물류창조경제’ 추진 한진그룹이 인천을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조성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물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한중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
[2015/08]
285 금호타이어 / IoT 기반 제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IoT 기반 제품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반제품에서 완제품까지 RFID 적용 ‘생산·물류·판매 실시간 정보관리’ 금호타이어가 타이어업계 최초로 완제품에 이어 반제품에도 RFID를 적용하는 IoT 기반 제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금호타이어는 201..
[2015/07]
284 중국 일대일로와 물류 전략 / 일대일로 추진 본격화..

일대일로 추진 본격화 ‘新 실크로드를 잡아라’ 인프라 건설 투자 증가 ‘플랜트 물류 활성화 기대’ 최경환 부총리가 지난달 29일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협정문에 서명함에 따라,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향후 한국이 어떤 영..
[2015/07]
283 물류공동화 국내외 사례 / 정부 주도 물류공동화 확..

정부 주도 물류공동화 확산 효과 미비 ‘경쟁은 공장과 매장에서, 물류는 공동으로’ 인식 확대돼야 무역협회가 실시한 ‘2014 물류공동화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물류공동화를 실시하는 기업은 5.4%에 불과하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물류공..
[2015/06]
282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5) / 물류자동화·IT·..

물류자동화·IT·운송·보관설비 한자리에 다양한 셔틀랙 대거 출품 자동화설비 관심 집중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5)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는 KOREA MAT은 기존 물류기기 및 시스템 분야에 물류..
[2015/05]
281 KGB물류그룹 / ‘택배’ 로 몽골을 달리다

‘택배’ 로 몽골을 달리다 몽골KGB택배 설립, 울란바타르 택배서비스 개시 KGB물류그룹이 몽골 최초로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 KGB물류그룹은 지난 3월 1일 몽골KGB택배 출범식을 갖고 몽골 택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박해돈 회장은 “몽골 국민이..
[2015/04]
280 2014~2015 소터&컨베이어시장 진단 / 소셜 등 유통업..

소셜 등 유통업 소터 수요 증가 ‘시장 견인’ 국산 소터 가격경쟁 심화 ‘해외시장 진출 모색’ 지난해 소터 시장은 소셜커머스를 필두로 유통에서의 설비투자가 증가했으며, 택배와 의류 역시 수요가 꾸준히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2015/03]
279 2014~2015 랙시장 진단 / 저가경쟁 여전, 신제품 개..

저가경쟁 여전, 신제품 개발로 틈새시장 모색 메자닌랙 수요 증가·자동화 추세속 셔틀랙 인식 확대 최근 물류센터들이 대형화, 공동화되면서 지난해 랙시장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다수 진행됐다. 업계 관계자는 “물류아웃소싱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5/02]
278 2014~2015 지게차시장 진단 / 지난해 ‘내수 증가 수..

지난해 ‘내수 증가 수출 하락’ 성장세 전년과 비슷하반기 Tier4 적용, ‘디젤 수요 전동으로 전환’ 아직은 시기상조     2014년 지게차시장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1~10월 지게차 생산대수(디젤, 전동 포함)는 3만 4,135..
[2015/01]
277 2014~2015 유통시장 진단 / 올해 유통시장 전년대비..

올해 유통시장 전년대비 2.4% 성장 276조원 전망‘온라인’ 나홀로 성장,  ‘옴니채널 소비·모바일 쇼핑’ 시장 견인  올해 소매유통시장은 전년보다 2.4% 성장한 27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의가 발표한 ‘2015 유통..
[2015/01]
276 2014~2015 택배산업 진단 / ‘농협 택배진출·롯데그..

‘농협 택배진출·롯데그룹 현대 지분 인수’ 이슈‘제7홈쇼핑·해외직구’ 물량창출 기대, ‘카파라치’ 품질저하 우려     올해 택배시장은 인터넷쇼핑몰의 꾸준한 성장과 특히 모바일커머스로 대표되는 유통채널의 다양화, 해외직구..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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