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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유통시장 진단 / 편의점·온라인쇼핑 강세 지속
게재년/월 2017/01
 
편의점·온라인쇼핑 강세 지속
유통업체간 플랫폼·컨텐츠 경쟁 심화




올해 유통시장은 기업 구조조정, 김영란법 시행, 가계부채 상환부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신장세가 둔화돼 전년대비 4.9% 성장할 것으로 이마트미래정책연구소가 전망했다.
지난해 유통시장은 메르스 기저효과, 이커머스 시장 확대 등에 힙입어 전년대비 6.0% 성장한 294조 8,000억원의 시장규모를 보였다. 특히 업태간 성장 양극화가 심화돼, 성장정체 현상을 보이는 대형마트·백화점·수퍼마켓과, 새로운 소비 트랜드의 힘을 받고 있는 편의점·온라인 등 신포맷간 성장률 격차가 확대됐다.
또한 플랫폼과 컨텐츠 경쟁도 격화됐다. 오프라인 업태는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하고, 온라인 업태는 오프라인 진출 등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됐으며, 고객 트래픽 확대를 위해 업태를 불문하고 PL 등 독자적 차별화 상품과 컨텐츠를 강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쇼핑공간이 진화하면서 상권도 광역화됐다. 하남 스타필드가 대표적으로, 기존 오프라인 포맷에 엔터테인먼트나 F&B, 전문점 등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몰(Mall)로 진화하면서 쇼핑뿐 아니라 휴식이나 재미요소를 찾기 위해 멀리서도 찾아오는 원정 고객이 증가했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위한 업무제휴도 확대됐다. 소비자 니즈가 점차 세분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배송옵션을 갖추기 위해, 유통업체들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할 수 있는 물류 스타트업들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올해는 2%대 초반의 저조한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성비를 고려하면서 최적의 상품과 컨텐츠를 선호하는 소비 트랜드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마트미래정책연구소는 올해 유통 키워드로 Ver.Up(버전업)을, 롯데백화점은 OPTIMUN(최적)을 제시했다.
Ver.Up(버전업)은 Value(가성비),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Revolution(혁명), Ubiquitous(유비쿼터스), Personalization(개인화 서비스)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장기 불황시대에 과시보다는 합리적 소비성향이 보편화됨에 따라 가성비 극대화는 성공의 기본요건이며, 단순히 상품만 파는 매장에서 벗어나 재미와 문화를 파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진화해야 고객 집객이 가능하다. 또한 무한 유통 경쟁시대에 단순한 개선이 아닌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키는 혁명만이 성공을 보장하고, 온·오프 모든 채널을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는 옴니채널은 필수이다. 특히 익명의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고객은 자신의 취향을 미리 알고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해 주는 업체에 충성한다.
즉, 탈 경계 무한경쟁 시대에 새로운 성공 방정식으로 버전(Version) 업(Up)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최적을 의미하는 OPTIMUN은 Optimized Store(상권 맞춤형 점포), Personal Curation(개별 큐레이션), Trial Luxury(체험형 럭셔리), Instant Consumer(즉시구매 선호), Multiple Contents(컨텐츠 다양화), Moving E-commerce(동적 온라인 채널)를 의미한다.
롯데백화점 리테일 R&D팀 나현준 팀장은 “단순 상품구매에서 체험으로 옮겨가는 소비 트랜드가 심화될 것”이며, “맞춤형 유통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가 업계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역시 업태간 양극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과 편의점은 올해도 두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수퍼마켓은 저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당일배송 확대로 물류경쟁력 강화


대형마트는 지난해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비 트랜드 변화, 편의점 및 온라인 등의 식품부문 성장으로 인한 경쟁 압박 등으로 0.9% 성장하는데 그쳤다. 대형마트는 이에 대응해 소셜커머스 등과 생필품 최저가 경쟁으로 고객 트래픽 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PB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특히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구축으로 당일배송을 확대하는 등 물류경쟁력을 키워 나갔다. 이마트는 온라인 전용물류센터인 NE.O 2호점인 김포점을 지난해 오픈했다. 김포점은 일 최대 2만건까지 배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5만여개의 상품을 운영한다. 이는 기존 보정점보다 배송 능력은 2배, 상품 수는 2.5배 많은 수치이다.
이마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NE.O를 6개까지 늘려 현재 55% 수준인 당일배송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는 2023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 이마트 전체 매출의 약 20%를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롯데마트는 2만 2,000SKU를 취급하며 일 최대 1만건의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는 M전용센터를 지난해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1일 6배송을 실시하며 정시배송률 99%를 실현했다. 롯데마트는 M전용센터 구축으로, 지난해 매출과 동일 권역의 2015년 매출을 비교했을때 약 272% 신장한 8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서부지역인 김포 M전용센터를 시작으로 동부지역과 북부지역에 2, 3호점을 오픈함으로써, 삼각구도의 3개 물류센터 거점 구축을 통해 수도권을 커버하는 온라인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는 올해 1.1% 성장하는 등 정체기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신장세의 모바일채널을 오프라인 매장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O2O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모바일로 상품을 스캔하고 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으로 대형마트 3사는 O2O를 통해 신수요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편의점
O2O 서비스 확대 ‘온·오프라인 시너지 향상’

편의점은 오프라인 업태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접근성 기반 쇼핑 선호로, 편의점은 지난해 18.1%의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편의점은 소포장 제품, 택배서비스, 세탁 대행 등 생활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면서 지난해 11월 점포수가 3만 3,000여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출점 증가율에 비해 점당 매출은 감소하는 추세로, 올해 편의점 업체들은 출점보다 개별점포의 매출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년보다 낮은 13.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마트의 옴니채널 전략 가속화와 온라인마트의 낱개상품 판매 등 타업태와의 무한 경쟁으로, 생존을 위해 단위 고객당 점포 방문 횟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O2O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편의점 업체는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온라인업체는 큰 투자비용 없이 오프라인 접점을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온라인쇼핑
모바일 주문 56.4% ‘온라인 성장 주도’

지난해 온라인쇼핑이 60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11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8조 6,605억원으로 지난해 온라인쇼핑 시장규모는 약 63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조원이 늘어난 수치로, 전체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7%이다.
온라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쇼핑은 2016년 11월 기준 31조 1,699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거래액 규모는 약 35조원대로 추정된다. 특히 모바일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업체들은 모바일쇼핑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배송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상품의 빠른 탐색과 접근을 위한 검색, 개인화된 추천, 대화형 커머스 구현을 위한 챗봇 등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섰다.
올해도 온라인쇼핑의 두자릿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조사, 금융사, IT업체들의 전자상거래 진출 등 비유통기업의 온라인쇼핑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화점은 장기 저성장 기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신세계가 3곳을 신규 출점하고 각사별로 리뉴얼을 통해 외형을 확대하면서 전년대비 3.5%의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올해는 성장요인이 미미해 2.6%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은 체험형 매장, IT기반 스마트 쇼핑 환경 확대로 오프라인만의 차별화를 도모하는 한편, 직매입 및 PB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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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로 몽골을 달리다 몽골KGB택배 설립, 울란바타르 택배서비스 개시 KGB물류그룹이 몽골 최초로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 KGB물류그룹은 지난 3월 1일 몽골KGB택배 출범식을 갖고 몽골 택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박해돈 회장은 “몽골 국민이..
[2015/04]
280 2014~2015 소터&컨베이어시장 진단 / 소셜 등 유통업..

소셜 등 유통업 소터 수요 증가 ‘시장 견인’ 국산 소터 가격경쟁 심화 ‘해외시장 진출 모색’ 지난해 소터 시장은 소셜커머스를 필두로 유통에서의 설비투자가 증가했으며, 택배와 의류 역시 수요가 꾸준히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2015/03]
279 2014~2015 랙시장 진단 / 저가경쟁 여전, 신제품 개..

저가경쟁 여전, 신제품 개발로 틈새시장 모색 메자닌랙 수요 증가·자동화 추세속 셔틀랙 인식 확대 최근 물류센터들이 대형화, 공동화되면서 지난해 랙시장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다수 진행됐다. 업계 관계자는 “물류아웃소싱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15/02]
278 2014~2015 지게차시장 진단 / 지난해 ‘내수 증가 수..

지난해 ‘내수 증가 수출 하락’ 성장세 전년과 비슷하반기 Tier4 적용, ‘디젤 수요 전동으로 전환’ 아직은 시기상조     2014년 지게차시장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1~10월 지게차 생산대수(디젤, 전동 포함)는 3만 4,135..
[2015/01]
277 2014~2015 유통시장 진단 / 올해 유통시장 전년대비..

올해 유통시장 전년대비 2.4% 성장 276조원 전망‘온라인’ 나홀로 성장,  ‘옴니채널 소비·모바일 쇼핑’ 시장 견인  올해 소매유통시장은 전년보다 2.4% 성장한 27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의가 발표한 ‘2015 유통..
[2015/01]
276 2014~2015 택배산업 진단 / ‘농협 택배진출·롯데그..

‘농협 택배진출·롯데그룹 현대 지분 인수’ 이슈‘제7홈쇼핑·해외직구’ 물량창출 기대, ‘카파라치’ 품질저하 우려     올해 택배시장은 인터넷쇼핑몰의 꾸준한 성장과 특히 모바일커머스로 대표되는 유통채널의 다양화, 해외직구..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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