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 / 지난해 3PL 컨설팅 지원사업 통해 20개사 물류비 8.6% 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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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진 기자 baekjin24@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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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PL 컨설팅 지원사업 통해 20개사 물류비 8.6% 절감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10개 컨소시엄 지원... 2개 컨소시엄 현지 진출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가 2018년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공동물류 ▲제3자물류 컨설팅 등 3가지 사업을 실시한 결과, 12개 컨소시엄과 20개사 등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진행돼 온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물류·화주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때 사전 현지시장 조사, 진출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 비용의 50%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화신·현대글로비스(인도), 에코캡·판토스(미국), 엠플라자·판토스(베트남), 삼진식품·SPC GFS(베트남), 디엘에이치아이·인터지스(베트남), 우리산업·삼영익스프레스(멕시코), 공의산업·일양익스프레스(베트남), 이지스·판토스(인도), 세종이엔씨·디티인터내셔널(베트남), 대청·포맨해운항공(베트남) 등 10개 컨소시엄을 지원했으며, 이중 6개 컨소시엄이 MOU를 체결하고 2개 컨소시엄이 현지에 진출하는 결과를 얻었다. 제3자물류 컨설팅 지원사업은 물류 효율화를 위해 화주가 자가물류 또는 자회사물류를 3PL에게 위탁하도록 하는 컨설팅비를 50%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종합진단 20개사 지원결과 3자물류 전환계약은 365억 4,000만원에 달하며, 이를 통한 물류비 절감은 34억 3,000만원 및 물류비 절감률은 8.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물류기업 제이에스와이와 삼영물류가 10개 중소화주와 컨소시엄을 맺어 진행했다. 공동물류 전환계약액은 14억 7,000만원, 물류비 절감률은 27.2%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상의는 2018년 물류효율화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5개 컨소시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지난달 19일 개최했다. 삼영익스프레스는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우리기업과 멕시코에 동반 진출해, 창고, 통관, 내륙운송, 보험 및 물류컨설팅을 포괄하는 일관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현지 물류법인 설립을 검토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수출 10위, 무역흑자 8위의 교역국으로 가전, 자동차,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1,8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은 멕시코의 기간산업으로 전체 GDP의 8%, 제조업의 20%, 외국인 투자(FDI)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3위의 자동차 수출국이자 6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가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의 주요 무역항은 태평양 연안의 만사니요, 라사로 카르데나스와 멕시코만 연안의 베라쿠르즈, 알타미라가 있다. 이들 항만들은 멕시코 전체 항만에서 운송되는 95%를 취급한다. 삼영익스프레스는 각 항만별 해상운송비용 및 항만별 장단점을 비교해 최적의 운송루트를 찾는데 주력했다. 삼영익스프레스 정청하 이사는 “멕시코 현지 법인 설립으로 화주기업은 운송기간 단축과 통관비용 감소로 연간 5%의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영익스프레스는 북미와 중남미를 연결하는 전략적 물류거점 확보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는 멕시코 물류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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