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물류(주) / 핵심물류기지 의왕지점 오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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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물류기지 의왕지점 오픈 직영차량으로 전국 익일배송 의류전문 배송업체 금강물류가 한단계 높은 고객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1일 경기도 의왕시에 직영지점을 오픈하고, 적극적인 물량확보에 나섰다. 이로써 금강물류는 물류기지의 요충지인 의왕을 비롯해 서울과 시화 등 3개의 직영지점과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7개의 광역지국을 운영, 신속하고 저렴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강물류 최철수사장은 “이번에 오픈한 의왕지점은 전국망 구축이 용이하고, 주거래 업체와 상당히 가까이 있어 배송시간을 약 1시간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비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소화물운송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금강물류는 기업이 안고 있는 창고비용과 재고부담 등 경비절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고객에게 최상의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인다. 금강물류는 '78년 금강운수로 출발하여 20여년의 운송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96년 자본금 5억원으로 금강물류(주)를 설립하였다. 현재 일반화물, 택배사업 및 이사화물을 주사업내용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을 직영으로 운영한다. 차량의 직영체제는 대부분의 배송업체들이 지입차량을 활용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데 이는 '97년 2월부터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어떠한 고객의 요구나 긴급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5톤차량을 중심으로 1톤, 2.5톤, 8톤 차량 등 총 85대를 보유하고 있는 금강물류는 금강운수와 연계하여 운영,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수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취급물량중 60∼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의류를 중심으로 전자제품, 문구류, 제약품 등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현재 제일모직, LG패션, 태림모피, 쟌피엘 등의 의류배송을 하고 있으며, 삼진화학, 마트코리아, 훼미리마트 등의 일회용용기에서 생필품, 백화점물량까지 배송하고 있다. 전차량 TRS장착 금강물류는 기업물량을 처리하고 있지만 직접배송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사장은 “직접배송체제는 택배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이는 택배의 경우 고객의 물량을 받아서 사무소, 물류센터, 지역사무소 등을 거치면서 이중, 삼중으로 물량의 이동이 많고 이러한 과정에서 물건이 분실되거나 손상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직배의 경우 고객의 공장에서 매장으로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화물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으며,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고 말한다. 물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대형차보다는 2.5톤, 5톤차량이 중점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물류비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거점별(노선별) 배송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TRS(주파수공용통신)를 이용하여 공차를 줄이고 차량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는데 이를 위해 금강물류는 5천만원을 투입하여 전차량에 TRS단말기를 장착했다. 이 때문에 차량의 이동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차량간의 연결도 용이하여 일부 해안과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 어느 곳이나 화물을 24시간 이내에 배송할 수 있는 신속한 배송체제를 갖추었다. 특히 전국 어디서나 공차운행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이 왕복 화물운송,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화물의 배송사고 및 물량초과시에 대비한 긴급 배송이 가능하다. TRS를 통해 배송작업 완료시마다 작업상황을 센터에 연락한 다음 배송에 임하도록 하여 센터에서 차량의 배송상태를 관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한 만성적인 교통체증속에서는 화물을 제시간에 수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운송경비도 과다하게 소요되기 때문에 심야시간대를 이용한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야간배송은 배차가 용이하고, 긴급물량 처리시 효과적이다. 금강물류는 화물의 손상을 막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신형 탑차를 투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품의 안전한 배송을 위한 보안 및 잠금장치가 가능해졌으며, 보온·보냉이 가능한데 기체투입을 통해 영상 5℃에서 영하 25℃까지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물량처리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 자체가 창고 역할을 하는 효과와 함께 물품의 손실과 파손, 도난 등을 사전에 방지하여 생산업체의 원가절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차량에 배송중 물품낙하, 파손방지시설을 구비하였는데 탑차량 제작시 요철모양의 스티로폴 내장 철판으로 물품을 보호하고 외부열을 차단하였으며, 충격을 완화했다. 또 물량이탈 장비를 위해 차량내 고정용 파이프 장치를 설치하였으며, 차량벽은 카페트로 처리하고, 바닥에는 방습천으로 매트를 깔아서 제품의 훼손을 막았다. 운행기록기 장착해 확인 배송서비스는 결국 배송직원에 따라 판단된다. 때문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송직원의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강물류는 이를 위해 근무복 착용 의무화부터 고객대응 태도 등을 자주 실시한다. 복장에 있어서는 반바지, 슬리퍼 등은 절대 금지하고 있으며, 상차시 물량체크, 인수확인 등을 반복하도록 하여 고객서비스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1회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차량을 정비하여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금강물류는 사고처리 및 방지계획을 세워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하고 있다. 우선 운행전에는 배송사원 해당배달지역의 지리특징을 잡아 철저하게 숙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도록 한다. 배송시에는 정확한 장소에서 주·정차하고, 반드시 배송후에는 차량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식사후 최소 30분 경과후 배송, 2시간 운행후 5분 휴식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차량에 운행기록기를 장착하여 이를 기록하고 체크한다. 운행중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본부에 보고하여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한다. 사고처리에 있어서도 차량이 운행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에 예비차량 및 근접하여 운행중인 차량이나 본사의 지원을 받아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사고물품 배상에 있어서는 해당물품의 매장공급가 개념에서 배상처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공제함을 원칙으로 한다. 금강물류는 ‘세계로 미래로’라는 회사 이념 및 신속·정확·안전을 모토로 한 사훈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 최사장은 “앞으로 외국물류회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물류를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단순배송뿐 아니라 통합물류 즉, 보관(창고)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하고 “결국 미래에 남북통일이 됐을 때, 외국기업을 이길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도 일본처럼 외부차량을 모아서 대륙간의 배송체계를 확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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