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운수업 조사 / ‘화물운송·택배 증가’ 국내 운수업 성장 견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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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송·택배 증가’ 국내 운수업 성장 견인 2016년 운수업 매출액 141조 2,000억원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16년 운수업의 기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이 모두 전년대비 증가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외항화물운송업의 실적부진으로 인한 수상운송업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증가로 육상화물운송 및 운송지원 서비스업 등이 늘어나면서 운수업의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수는 37만 1,891개로, 2015년 36만 8,190개에 비해 1.0%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육상운송업 35만 1,532개, 수상운송업 659개, 항공운송업 35개,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 1만 9,665개로 조사됐다. 전년대비로는 육상운송업과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이 각각 0.7%, 6.2% 증가했으며, 수상운송업은 0.5% 감소했다. 운수업 종사자수는 111만 7,000명으로 2015년 110만 2,000명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처럼 기업체수 및 종사자수가 상승세를 유지한 것은 개별·용달화물자동차의 증차로 인한 육상운송업 증가와 물동량 증가 영향으로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141조 2,000억원으로, 2015년 140조 9,000억원에 비해 0.2%로 소폭 증가하면서 2012년 이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수상운송업(-17.8%)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창고·운송관련서비스업(15.8%), 육상운송업(4.6%), 항공운송업(3.6%)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육상운송업 매출액은 62조 3,000억원으로 철도, 화물운송업, 택배업의 증가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업종별 구성비는 화물운송업 54.6%(34조원), 버스운송업 18.0%(11조 2,000억원), 철도운송업 13.8%(8조 6,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수상운송업 매출액은 31조 2,000억원이며, 외항화물운송업(-18.8%) 실적부진으로 전년대비 17.8% 감소했다. 업종별 구성비는 외항운송업 92.9%(29조원), 내항운송업 5.6%(1.8조원), 기타 수상운송업 1.5%(0.5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수상운송업중 화물부문은 30조 1,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4% 감소했다. 화물부문 실적이 부진한 것은 선복량 공급과잉에 따른 해운운임 하락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항공운송업 매출액은 21조 8,000억원으로 내국인 여행수요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그러나 화물부문은 3조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 매출액은 26조원으로 육상운송지원(12.7%), 항공운송지원(12.9%), 화물취급업(16.6%) 등의 호조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 업종별 구성비는 육상운송지원 30.1%(7조 8,000억원), 기타 운송관련 25.6%(6조 7,000억원), 화물취급업 14.5%(3조 8,000억원), 항공운송지원 14.1%(3조 7,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운수업 영업비용은 126조 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4%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육상운송업 55조 2,000억원, 수상운송업 31조 4,000억원, 항공운송업 19조 5,000억원,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 20조 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법인 기업체당 종사자수는 40.6명으로 전년(41.8명)에 비해 2.8%(1.2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2006∼2016) 운수업 법인 기업체당 종사자는 2006년 50.8명에서 2016년 40.6명으로 19.9%(10.2명) 감소했다. 그러나 법인기업체당 매출액은 71억 9,000만원으로 10년전보다 10억 3,000만원 증가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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