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dEx / 화물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센스어웨어’ 서비스 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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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센스어웨어’ 서비스 개시 고부가가치 헬스케어·하이테크놀로지 운송 경쟁력 향상  FedEx가 화물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특수운송서비스 ‘SenseAware(이하 센스어웨어)’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에 따라 화물의 위치, 온습도, 충격 여부 등을 리얼타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센스어웨어는 2009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43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는 이번에 서비스를 런칭한 한국외에 호주, 홍콩, 괌,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타이완 등 7개국에서 사용중이다. 헬스케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정부 역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에 따라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해 2020년까지 수출을 20조원으로 확대해 가기로 했다. FedEx는 센스어웨어를 통해 온습도에 민감하고 고가인 바이오제약, 임상시험 샘플, 생명과학 등의 바이오 및 헬스케어 화물 운송에 대한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치·온습도·빛 노출·기압 등 6가지 정보 실시간 확인 센스어웨어는 멀티센서 장치 ‘PT300D’와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이 결합된 최첨단 센서 기술이다. PT300D는 3G 듀얼모드 성능을 갖추고 있어 이동통신 국제시스템(GSM) 및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방식과 모두 통신 가능하다. 채은미 지사장은 “센스어웨어의 한국 출시가 늦어진 이유가 기존 디바이스는 CDMA 방식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신제품인 PT300D은 국내 통신 네트워크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PT300D를 화물에 부착하면 ▲현재 위치 ▲정확한 온도 ▲빛 노출 ▲상대 습도 ▲기압(대기압력) ▲충격 여부 등 6가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위치는 웹을 통해 전세계에서 작동중인 PT300D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중 하나를 특정해 추적할 수 있다. 온도의 경우 -80~60℃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탐지기 및 -195~60℃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극저온 탐지기를 지원함으로써 특히 생명과학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PT300D에 내장용 빛 감지 센서 4개가 부착돼 있어 화물 개봉 여부와 내용물이 빛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는 충전식 리튬 이온으로 교체가 가능하며, 정보 보고 주기가 5분이면 3~4일, 30분이면 9~10일 사용할 수 있는 등 정보 업데이트 주기 설정에 따라 사용시간이 달라진다. 채은미 지사장은 “미국 연방항공국에서 상용 비행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함에 따라 항공화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전자부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하이테크놀로지산업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물류시장 강화 전략 센스어웨어 사용으로 고객은 공급망 전체 과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 및 제어하고 주변 환경에 민감한 화물에 대한 접근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우선 가시성이 향상된다. 고객은 화물의 배송 전과정에 걸쳐 화물의 주요 상태에 대해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온습도, 기압 등 환경 정보에 대한 알람을 받는 것은 물론 화물이 정해진 경로를 기준으로 특정한 범위를 벗어나거나 또는 특정 지역에 들어가게 되면 알람을 받을 수 있다. 항공운송시 고도상승으로 통신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화물 정보는 설정된 주기에 따라 계속해서 저장되며, 통신 신호가 잡히면 바로 정보를 전송한다. 채은미 지사장은 “기존 온습도 추적 솔루션의 경우 운송 완료후에 데이터를 받는 형식으로 리얼타임이 아니지만, 센스어웨어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므로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며, “예를 들면 항공운송으로 샘플 운송시 목적지와 다른 비행기에 적재되더라도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하므로 위치를 확인해 즉시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고객이 포장, 저장 및 보관, 운송방법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정보를 전송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즈니스 운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긴급한 상황도 지원한다. 고객은 FedEx Priority Alert를 통해 담당자가 긴급 상황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에게 추가적인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은 배송과정에서의 피해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 공급망내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트너간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은미 지사장은 “공급망의 핵심은 정보의 사용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진행하는 파트너 관리 및 물리적 제어”라며, “센스어웨어를 통해 공급망에서 생성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할때에도 파트너와 함께 적시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센스어웨어는 렌탈 베이스로 기존 솔루션보다 1.2~1.5배의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FedEx는 센스어웨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헬스케어 물류시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채은미 지사장은 “현재 강서구에 헬스케어 전담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전담팀에는 헬스케어 물류전문가가 포진해 있다”며, “인프라와 인력, 시스템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물류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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