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쉬코리아 / 물류 플랫폼 고도화로 도심물류 생산성 향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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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플랫폼 고도화로 도심물류 생산성 향상 현장정보 데이터화 통해 다양한 의사결정 기능 제공  “라스트마일이 부상하면서 도심물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특히 이륜차를 기반으로 하는 업체의 경우 장기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메쉬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도심물류를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스템 및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메쉬코리아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K SHOP 2019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도심물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메쉬코리아 김형설 CTO는 “최근 배송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가 필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메쉬코리아는 ▲배송 밀도 증진 ▲물류거점 및 이륜차 망 다수 구축 ▲업무 중앙화 및 자동화 ▲배송업무 난이도 저감 등을 통해 도심물류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메쉬코리아는 버거킹, CU, 올리브영 등 여러 유통사와 파트너쉽을 통한 통합배송으로 이동거리 대비 배송건수를 높이고 있다. 즉, 수요 측면의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교통체증이 많은 도심에서 원활하게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이륜차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메쉬코리아는 지역별로 부릉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등 업무 환경을 개선하면서 많은 이륜차를 확보해 놓고 있다. 현재 메쉬코리아의 평균 배달 완료시간은 약 25분이다. 부릉 스테이션은 수도권에 약 150여개가 구축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국 30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플랫폼을 통한 중앙화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용도 효율화하고 있다. 김형설 CTO는 “메쉬코리아가 관리하는 플랫폼 내에 기사와 상점이 들어와 거래를 매칭하게 되면 메쉬코리아가 배송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지만, 업무의 전문성이 강화돼 법인 화주에 대한 영업을 통해 물동량을 확보하고 배차 및 정산이 시스템화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추천서비스 제공으로 비숙련 기사 생산성 향상  이처럼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작업을 시스템화하면 배송업무 난이도를 낮추는데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배송기사는 배달을 하면서 새로 들어온 주문을 선택하고, 여러 상점 주문의 합배송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가장 빠른 경로를 탐색하는 것은 물론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많은 의사결정을 수시로 해야 한다. 의사결정은 전적으로 기사의 경험에 의존하게 되므로 숙력된 기사일수록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데다 배송 요건도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어 경험에 의한 의사결정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시스템에 의한 의사결정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메쉬코리아는 현장의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반영해 배송기사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플랫폼에 구축했다. 김형설 CTO는 “그동안 누적된 현장의 정보들과 결정들을 통해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구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주문이나 합배송, 수행 순서 등을 추천하고 기사 픽업시간 및 배송완료시간을 예측하는 다양한 의사결정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시스템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정보를 어떻게 데이터화 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김형설 CTO는 “배송기사가 직접 모든 현장 정보를 입력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정보 오류로 인해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센서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오토바이에 센서를 부착해 주차 위치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큰 지역에 하나만 할당되는 상세주소 외에 정확한 배송좌표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TMS를 통한 최적화도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이마트 등이 배송 최적화를 위해 부릉 TMS를 도입했다. 김형설 CTO는 “실제 많은 비숙련자 배송기사들의 월평균 수행건수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플랫폼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도심물류에 사륜차 결합 ‘반나절 배송서비스’ 제공  메쉬코리아가 추구하는 도심물류 플랫폼의 고객가치는 대규모 투자없이 경제적으로 도심물류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메쉬코리아는 이륜차 실시간 배송 이외에 4륜차 배송서비스, 부릉 스테이션을 활용한 반나절 배송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반나절 배송서비스는 이륜차와 사륜차를 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경우 작년 9월 서비스 런칭 당시 주문후 3시간 이내에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나 지금은 30분 이내로 단축했으며 품목도 늘리고 있다. 오프라인 거점이 없는 경우는 부릉스테이션을 활용한다. 즉, 화주사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물동량을 부릉 TC에서 지역별로 분류하고 이는 다시 도심내 위치한 부릉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지역내 배송을 준비하게 된다. 이후 이륜차와 사륜차를 이용해 각 고객에게 배송하게 된다. 이외에 지난 4월부터 신선식품에 대해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픽업 이후 2시간 배송 60%, 3시간 배송 92%에 달했다. 따라서 올해 말까지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설 CTO는 “최근 도심내 소형 물류센터가 많이 생기고 있어 앞으로 배송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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