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자동화 설비 유형별 특징 / 물동량·입출고 빈도·화물 접근성 등 고려해 물류자동화 설비 구축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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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입출고 빈도·화물 접근성 등 고려해 물류자동화 설비 구축해야 셔틀창고·미니로드·AGV 물류현장 적용사례 증가 추세 통합물류협회가 지난달 17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Smart Logistics 4.0 활용전략 세미나에서 KOREA CnE 이기호 대표컨설턴트가 물동량에 따른 ‘물류자동화설비 유형별 특징과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물류자동화설비를 분류하면, 우선 보관설비로 파렛트 타입은 평치창고, 파렛트랙, 하이랙, 플로우랙, ASRS, 파렛트 멀티 셔틀이 있으며, 박스 타입은 중경량랙, 미니로드(박스타입 ASRS), 오토스토어(Auto Store), 박스 멀티 셔틀이 있다. 파렛트 타입중 최근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파렛트 셔틀이다. 공간효율과 입출고 신속성, 보관 안전성이 매우 높으며, 화물유동성과 개별화물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다만 기술적인 문제로 20m가 넘기 어려운 높이 제약이 있다. 박스 타입 보관시스템 처리능력을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로봇, 크레인, 셔틀의 대수에 따라 다르지만, 객관적으로 처리능력이 빠른 설비는 멀티 셔틀, 미니로드, 오토스토어 순이다. 멀티 셔틀은 높은 출하빈도 물품 보관에 적합하고 물류프로세스 및 운영이 용이한 반면, 최적합 층고가 16m 이내로 확장시 시스템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 미니로드는 중간 출하빈도 물품 보관에 적합하고 최적합 층고는 20m 이내이며, 오토스토어는 SKU가 많고 저빈도 출하 제품 보관에 적합하고 최적합 층고는 8m이다. 이중 확장성이 가장 좋은 설비는 오토스토어로 공간만 확보되면 시스템 중단없이 확장 가능하다. 피킹설비는 DPS/DAS, 캐로젤, 미니로드(박스타입 ASRS), Auto Store, 키바, 멀티 셔틀 & GTP가 있다. 이중 피킹 생산성이 가장 높은 설비는 키바와 멀티 셔틀로 다품종 고빈도 상품에 적합하다. 최근 GTP가 각광받으면서 키바와 멀티 셔틀을 설치하는 물류현장이 늘고 있다. 미니로드와 오토스토어는 다품종 중저빈도 상품에 적합하며, 오토스토어의 경우 박스 크기가 정형화돼 있다. 분류설비는 컨베이어 타입 팝업 소터 및 슬라이드슈 소터 등의 라인타입과 틸트트레이 소터 및 크로스벨트 소터 등의 루프타입이 있다. 팝업소터는 시간당 4,000개 이하의 소량, 슬라이드슈 소터는 시간당 1만개 이하의 중·소량에 적합하며, 틸트트레이 및 크로스벨트 소터는 시간당 1만개 이상의 물동량을 분류할 수 있다. 반송설비는 경사컨베이어, 박스 리프터, 스파이럴 컨베이어, 파렛트 리프터, 화물 엘리베이터 등의 층간반송과 RGV, AGV, EMS(Electric Monorail System) 등의 무인반송으로 나뉜다. EMS는 천장주행용 무인반송시스템으로 바닥면의 유효공간이 부족할 경우 천장의 공간을 이용해 주행·반송하므로 물류동선에 방해받지 않을 수 있으나, 상부 구조물 설치가 필요해 투자비가 많이 소요된다. 레일주행용 무인반송시스템 RGV는 대수에 따라 대량의 제품 반송이 가능하지만, 레일을 정해진 물류동선 내에서 설치해야 하며 변경이 용이하지 않다. 무선주행용 무인반송시스템 AGV는 무선유도 방식이므로 레이아웃 구성과 변경이 유연하지만, 투자비가 많이 소요된다. 이기호 대표컨설턴트는 “소규모 실행을 위한 그룹단위별 적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물류자동화를 통해 공간효율, 입출고 신속성, 보관 안전성, 다품종 소량물량 대응, 개별 화물 접근성 등의 요소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방안을 수립하는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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