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기계 / SLAM 기반 자율주행 리치타입 무인지게차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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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 기반 자율주행 리치타입 무인지게차 개발 고성능 센서 적용 최적경로 주행·카운터발란스 및 클래스3로 라인업 확대  현대건설기계가 자율주행 무인지게차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새로 선보인 무인지게차는 자율주행 SLAM 기술을 채택해 최적의 경로로 운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바닥 유도체를 통해 정해진 경로를 주행하는 AGV보다 성능이 향상됐다.현대건설기계는 2023년 글로벌 탑5를 목표로 스마트 물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기영 사장은 “지난 2017년 4월 현대중공업그룹에서 현대건설기계로 분할한 이후 독립법인으로서 전문성을 키우고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영업한 결과, 2017년 전년대비 31% 성장한 2조 9,000억원, 2018년 3조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의 완성장비 생산 판매외에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솔루션 사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산업차량 부문에서는 물류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맞춰 무인지게차 및 관제시스템 등의 솔루션 기술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무인지게차를 포함한 세계 무인운반차(AGV) 시장이 연평균 8% 성장, 2018년 18억 6,000만달러에서 2023년에는 27억 4,000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건설기계는 무인지게차 외에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배터리 관제시스템과 무선충전시스템 등의 기술을 올해말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배터리 납축 및 리튬중 선택 ·운전 수동 전환 가능  이번에 선보인 무인지게차는 물류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리치타입으로, 정밀 자기위치 감지 및 파렛트 감지 라이더센서와 360도 장애물 감지 레이저스캐너 등 고성능 센서를 적용했다.무인지게차는 매핑을 통해 물류센터 레이아웃 등의 정보를 입력한뒤 관제시스템을 통해 위치와 상태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관제시스템으로 무인지게차에게 작업명령을 내리면, 무인지게차는 라이더센서를 통해 센터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작업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단위작업을 위한 시퀀스는 현장 셋업 환경에 따라 관리자가 구성해 관제시스템 시작전에 로딩한다. 무인지게차는 관제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경로로 자율주행하며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2D레이저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차량 제어시스템이 탑재해, 장애물을 회피해 주행하거나 장애물이 갑자기 나타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정지하도록 했다. 또한 적재해야 하는 랙에 이미 다른 상품이 있을 경우 이를 인지하고 지정명령에 대한 오류를 통보한다. 또한 다수의 무인지게차가 운영되는 환경에서는 개별 장비의 위치와 이동방향을 고려해 상호 충돌방지를 위한 스케쥴링을 각각의 무인지게차에 전달한다. 스케쥴링은 현장의 경로 복잡도에 따라 달라지며, 우선순위가 낮은 무인지게차가 일시 정지하게 된다. 무인지게차 이동속도는 0.8m/s 이상, 정확도는 주행오차 최대 10㎜ 및 각도오차 0.5도이며, 자동 감속거리 1m 및 정지거리 0.1m의 안전 기능을 갖췄다. 또한 랙간 최소거리는 3.2m, 상하역 가능 높이는 4.7m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배터리는 납축 및 리튬중 선택 가능하며, 운전을 수동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부품사업부문 분할로 새로 설립되는 현대코어모션 음성부품창고에 무인지게차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카운터 발란스 무인지게차를 출시하고 향후 스태커 등 클래스3와 견인장비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무인지게차는 반복작업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물류센터나 24시간 무인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좁은 공간의 작업장 등에서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모든 설비와 장치가 무선통신으로 연결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제조업체 수요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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