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 5.5~13.5톤 적재 가능 준대형트럭 ‘파비스’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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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3.5톤 적재 가능 준대형트럭 ‘파비스’ 출시 2025년까지 17종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라인업 구축 계획  현대차가 지난달 개최한 상용차박람회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페어’에서 이달 출시하는 준대형 신형 트럭 ‘파비스(PAVISE)’를 공개,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하는 파비스는 중형 메가트럭과 대형 엑시언트 사이의 준대형 트럭으로 5.5~13.5톤 적재 가능하다.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파비스는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장점만을 모아 탄생한 새로운 차급의 트럭”이라며,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면서 넓은 적재공간과 힘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에게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비스는 개발 단계부터 장시간, 장거리 운행이 일반적인 트럭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 및 안전성 증대, 편의성 향상 등에 초점을 맞췄다. 최대출력 325 PS의 7리터급 디젤 엔진이 장착됐으며, 평소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클러스터를 통해 실시간 조언을 제공하는 연비운전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운송 및 특장 효율성이 장점으로, 파비스는 일반 및 고하중 등 2개 플랫폼을 베이스로 4X2, 6X2 차종을 개발하고 최장 7m의 휠베이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농산물, 식음료부터 전자 제품, 산업용 기계까지 적재할 수 있는 윙바디, 청소차, 크레인 등 다양한 특장차로 사용 가능하다. 파비스는 제동 성능을 높이고 예방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안전성을 제고했다. 제동성능 최적화, 제동거리 단축으로 안전성이 높은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전자식 브레이크시스템을 통해 급격한 조향 변화시 차량 전복을 방지한다. 특히 일부 대형 트럭에만 적용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이탈경고(LDW) ▲후방주차보조(R-PAS) 등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을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기압 80% 이하 저압 경고 알림, 타이어 온도 110℃ 이상 경고 알림, 키온 직후 타이어정보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운전석 확대 등 고객편의성 향상  파비스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사양도 선보였다.우선 운전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캡은 운전석 실내고 1,595㎜, 공간 6.7㎥ 규모로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동급 최대 운전석 공간을 확보했다. 레그룸 공간과 시트 조절량도 동급 최대로 시동 버튼, 변속기 레버, 파킹레버 등의 스위치 배열을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적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장거리 운전을 돕는다. 또한 운전석은 운전자 조작의 편리성과 시인성을 고려하고, 조수석은 넓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비대칭형으로 설계했다. 이외에 실시간으로 트럭에 최적화된 운행 경로를 제공하는 ‘상용차 전용 내비게이션’, 충전케이블 연결없이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휴대폰 무선충전장치’, 장시간 차량에서 생활하는 고객을 위한 ‘확장형 슬리핑 베드’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현대차 블루링크를 통해 ▲원격 시동, 무시동 히터, 내차 위치 찾기를 돕는 ‘원격 제어’ ▲연료량, 고장코드 표시, 타이어 공기압 등을 확인 가능한 ‘차량 관리’ ▲도난 감지, 추적, 원격 시동차단, 긴급 구난 상태 전송이 가능한 ‘안전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파비스는 현대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Stable Tension(기준이 되는 긴장감 있는 라인), Dynamic Stroke(더욱 특색 있고 역동적인 요소), Powerful & Structural(견고하고 강인한)’을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전면부 그릴은 ‘단단한, 보호하는, 대담한(Solid, Protective, Bold)’을 나타내는 단단하고 강한 방패를 모티브로 웅장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바디컬러 일체형 범퍼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구조적으로 꽉 짜여진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샤틴실버 ▲인텐스 블루 ▲크리미화이트 ▲스트롱그레이 ▲플레티늄블루로 등 5종으로, 실내는 다크블루+그레이 투톤으로 운영된다. 2025년까지 전기차 7종·수소전기차 10종 개발 한편, 현대차는 ‘친환경사회에 대한 기여와 고객가치의 증대’를 목표로 전기차, 수소전기차의 사용 환경과 인프라 보급 상황에 맞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상용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 차종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장거리, 도심 승객수송 등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는 다양한 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1회 충전 운행거리가 긴 장거리 수송용 중대형 트럭에 적용하는 수소전기기술 ▲도심내 물류 수송을 위해 적재 효율, 충전 인프라가 중요한 중소형 상용차에는 전기시스템 기술을 투트랙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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