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코리아 /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 제로화 ‘비전제로’ 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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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 제로화 ‘비전제로’ 제시 전 차종에 AEBS·LDWS 안전사양 기본 장착  볼보트럭코리아가 향후 20년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고객이 먼저다Customer First)’ 슬로건을 제시하면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 9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볼보트럭의 비전 및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비상제동장치(AEBS)의 시연을 진행했다. 볼보트럭은 품질, 안전, 환경을 경영의 3대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이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으로 안전시스템을 연구하기 위해 1969년 설립한 교통사고 조사팀(ART; Accident Research Team)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안전시스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중상자수 제로를 목표로 하는 스웨덴 정부의 ‘비전 제로(Vision Zero)’에 부합하기 위해 볼보 제품이 관련된 교통사고 발생율을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볼보만의 ‘비전 제로’를 시행중이다. 인터내셔널 세일즈 안나 밀러 부사장은 “매년 1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볼보트럭은 모든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볼보트럭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볼보트럭은 효율성 높은 차량의 개발 외에도 환경, 안전과 같은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전기트럭이나 LNG와 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트럭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볼보트럭은 국내 법규 도입에 앞서 작년 1월 1일부터 판매한 볼보트럭 대형 트랙터 제품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화물공제조합에 따르면 화물차의 대인사고 발생률은 2015년 12.5%에서 2018년 13.4%로 증가했다. 전체 화물교통사고중 고속도로 사고는 19.4%를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68%가 졸음운전 관련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특히 화물차 사고중 졸음운전이 원인이 된 비율은 80%에 달한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화물차 사고가 잇따르며 대형화물차 안전장치 의무 장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자, 국토부는 2019년 1월 1일부터 생산 및 판매되는 차량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를 대상으로 비상자동제동장치와 차선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의무화했다. 김영재 사장은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조사중 유일하게 대형과 중형 트랙터, 덤프 및 카고 전 차종에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방지 위한 능동적 안전시스템 ‘AEBS’ 볼보트럭이 제공하는 ‘듀얼센서시스템’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전면 레이더에만 의존하는 ‘싱글센서시스템’과 달리, 레이더와 카메라가 동시에 작동해 전방의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 가드레일 등 도로 위 위험요소의 모양과 위치까지 정확하게 인지해, 보다 폭넓은 교통 상황들을 탐지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이다. 또한 충돌이 예상되는 차량을 인지하는 순간 계기판에 위험 신호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빨간색 경고등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위험신호를 표시하므로 따라 운전자는 위험상황에서의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비상자동제동장치가 활성화되면 브레이크등이 깜빡이며 후방차량에 경고 신호를 보낸다. 김영재 사장은 “국내 상용차 브랜드중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하는 제조사는 볼보트럭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비상자동제동장치 시연도 진행했다. 일반 도로와 같은 조건에서 약 50㎞의 속도로 달리던 볼보 덤프트럭은 앞서 가던 모형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서자, 운전자의 조작 없이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멈춰 섰다.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안전 담당 안나 리게 이사는 “도로 위의 사고는 운전자, 차량, 도로 환경을 비롯한 인프라 및 다양한 도로 이용자들이 모두 관련된 사건”이라며, “볼보트럭은 트럭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도로위의 모든 사람들의 부상을 줄이고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수년을 거쳐 비상자동제동장치와 같이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동적인 안전시스템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유럽 전기트럭 상용화 확대 ‘한국은 시기상조’ 전기트럭 상용화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도심배송과 환경미화에 적합한 FL 일렉트릭과 볼보 FE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FL 일렉트릭은 185kW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30kW 힘을 연속으로 낸다. 리튬이온배터리 2~6개를 장착하며, 총 100~300kWh 용량으로 최대 운행 가능거리는 3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300kWh급 배터리 기준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기까지 급속충전은 1~2시간, 야간 완속충전은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FE 일렉트릭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27톤 및 16톤 등 2가지로 출시됐으며, 로우 엔트리 캡이 장착돼 수월하게 적재 화물의 승하차가 가능하다. 또한 개별적인 요구에 맞게 배터리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고, 최대 충전 전력(150kW DC)과 저전력 최대 충전 전력(22kW AC)의 두가지 방법으로 신속한 충전이 가능하다. 볼보트럭은 지난 2월 레노바와 DB쉥커, 티지엠(TGM)에 맞춤형 FL 일렉트릭을 제공했다. 김영재 사장은 “FL모델과 FE 전기트럭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유럽시장에서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라며, “올해 인도 예정인 전기트럭의 수는 많지 않지만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북미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시장은 고객들의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해 전기트럭 출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경기침체로 전반적으로 트럭판매가 감소세를 보였지만 볼보트럭코리아는 세그먼트별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신규등록대수 기준으로 수입상용차업체중 44.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영재 사장은 “볼보트럭이 진출한 130여개국중 품질, 안전, 환경, 혁신, 고객케어, 차량가동률, 연비, 생산성 등 8가지 주요 지표에서 볼보트럭이 모두 1위를 차지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안전과 차량가동률, 수익성 측면에서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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