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임러트럭코리아 / 벤츠 대형 밴 ‘뉴 스프린터’ 2개 모델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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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희 기자 sjhj0505@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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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대형 밴 ‘뉴 스프린터’ 2개 모델 출시 바디빌더가 고객 니즈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컨버전  국내 중대형 상용밴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르노가 지난해 유럽내 경상용 차량 부분 1위인 마스터를 한국시장에서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현대차는 국산차 최초의 세미보닛 스타일로 만들어진 상용차 쏠라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다임러트럭코리아는 프리미엄 대형 밴 뉴 스프린터를 지난달 출시했다. 중대형 상용밴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라스트마일에서 화물운송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프린터는 1995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30여개국에서 2018년말 360만여대가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밴이다. 2세대 스프린터는 2006년에 출시됐으며, 이번에 선보인 3세대 스프린터는 2018년 2월 독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국내에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차량 총 중량 3.5톤)와 519 CDI(차량 총 중량 5톤) 총 2개 모델이 출시되며, 519 CDI는 차체 길이에 따라 Long과 Extra Long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된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는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악트로스, 아록스 등 대형 트럭과 유니목 등 스페셜 트럭은 물론 프리미엄 대형 밴에서도 뉴 스프린터의 출시와 함께 한 차원 더 높은 프리미엄 대형 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전시스템 대거 장착 및 최적 TCO 추구  뉴 스프린터는 개발단계부터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지금까지 대형 트럭에 주로 적용되던 안전사양을 대거 채택했다.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는 운전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거리로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차량은 최대 제동력의 50%까지 발휘해 속도를 줄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차량을 제동한다. 정지 시간이 3초 이내인 경우 자동적으로 다시 주행을 시작해 정체된 도로나 장거리 주행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전방에 천천히 움직이는 장애물을 발견했을때 차량이 정지할 때까지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해 전방 주행 차량이나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와의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이다.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는 운전중 졸음이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을 감지,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의 진동으로 위험을 경고하고 차량을 차선내 안전한 위치로 복귀 시키는 기능으로, 60㎞/h 이상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사각지대 어시스트에는 후방 경고 기능이 포함돼 차선 변경 또는 후진 주차 및 하차시 전방 시야에 잡히지 않는 위험을 운전자에게 시각과 청각 신호를 통해 경고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측풍 어시스트는 차량이 80㎞/h 이상의 속도로 주행시 불어오는 강한 측풍에 의해 차량이 밀려 차선을 이탈하는 현상을 방지한다. 차량의 제어 장치가 스티어링을 제어, 차선을 유지 또는 진로를 자동 보정해 고속도로에서 더욱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뉴 스프린터는 엔진, 변속기, 유지 보수 등의 최적화를 통해 최적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추구한다. 국내 시장에 출시한 뉴 스프린터 투어러 319 CDI 및 519 CDI 모델에 적용된 3리터 배기량의 OM642 V6 디젤 엔진은 140kW(190마력)와 1,400-2,400 rpm에서 440Nm을 발휘한다. 7단 자동 변속기 7G-TRONIC PLUS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을 사용해 수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기어 변속과 적은 유지 비용으로 운영 가능하다. 이외에 겨울철 차고에 차량을 보관하는 등 오랜 기간 차량 운행 중단이 예상되면 차량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절전 모드에 들어가며, 절전 모드가 해지되면 뉴 스프린터는 오랜 다운타임 이후에도 어려움 없이 시동을 걸 수 있다. 또한 차체는 아연 도금을 통해 부식 방지를 강화했으며, 강력한 하부 패널은 돌로 인한 충격 손상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한다. 하반기 전용 서비스센터 추가 오픈 예정 특히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컨버전에 최적화된 뉴 스프린터를 바디빌더 세일즈 형태로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차체와 바디로 구성된 스프린터 기본 차량(basic vehicle)을 수입해 국내 바디빌더사들에게 판매하면, 바디빌더사들은 최종 소비자의 니즈와 요청에 따라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다양한 형태로 컨버전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된다. 국내 시장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밴 파트너이자 서비스 딜러인 와이즈오토를 비롯해 다양한 바디빌더사들이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셔틀, 럭셔리 리무진, 의전 차량, 모바일 오피스, 캠핑카 등으로 컨버전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조규상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화물 배송 등 상용차 부문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 스프린터 AS는 스프린터 기본 차량에 대한 보증 및 수리와 컨버전 사양에 대한 보증 및 수리로 구분돼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담당하는 스프린터 기본 차량에 대한 보증 및 수리 기간은 차량 등록 시점부터 2년 및 20만㎞로 1개의 밴 전용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총 18개 서비스센터에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서울 강남서비스센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밴 전용 서비스센터 1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엔진오일 교환, 정기 점검 등의 유지보수 항목을 포함하는 서비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컨버전 사양에 대한 보증 및 수리는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컨버전하여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 각 바디빌더사가 담당한다. 조규상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국내 바디빌더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바디빌더사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100% 만족시켜주는 최적의 컨버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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