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D KOREA / 속도·정확성 갖춘 GTP시스템 ‘LR 35’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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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정확성 갖춘 GTP시스템 ‘LR 35’ 출시 커스터마이징 없이 설치 즉시 사용 가능 장점   자동보관시스템 전문기업 SMD KOREA(이하 SMD)가 소량 다품종 제품을 보관 및 피킹하는데 적합한 ‘LR 35’의 국내 영업을 본격화한다.SMD는 독일 KARDEX사의 국내 총판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이번에 새로 개발한 LR 35는 회전률이 중·저빈도인 제품에 최적화되어 있는 GTP(Goods To Person)시스템이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확산으로 물류센터에서 재고를 다양하게 구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보관효율을 높이고 빠르고 정확하게 피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LR 35를 선보이게 됐다.
LR 35는 길이 및 높이와 폭이 각각 최대 12m와 2.35m로 바닥면적을 최소화하고 수직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 중앙 통로에 설치된 그리퍼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양 옆에 보관된 빈을 꺼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게이트는 최적의 위치에서 빈이 제공되도록 20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어, 작업자는 편안하게 입출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제품 입고시 그리퍼가 비어 있는 빈을 게이트로 가져오면 빈에 부착된 바코드와 제품 바코드를 매칭하고 로케이션 관리를 통해 보관한다. 빈은 400×600㎜ 크기로 최대 35㎏ 적재할 수 있으며 높이는 취급 상품에 맞춰 조절 가능하다. 또한 1개 빈에 여러 상품을 혼재해 보관할 수 있다. 피킹 지시가 떨어지면 그리퍼가 해당 빈을 게이트로 이송하고 작업자는 모니터에 표시된 피킹 제품 이미지와 수량을 확인하면서 해당 제품을 피킹한다. 이때 상품 식별의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피킹할 제품에 조명을 비춰 피킹 정확도를 높인다. 피킹이 완료된 빈은 다시 내부에 보관된다. LR 35의 모든 작업은 시스템화되어 있으며, 터치 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으로 쉽게 작업할 수 있으므로 업무가 숙련되지 않은 초보 작업자도 손쉽게 일을 할 수 있다. LR 35는 빠른 입출고 작업을 위해 게이트를 추가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각 게이트를 워크 스테이션과 컨베이어로 연결해 1명의 작업자가 여러 대의 LR 35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도 있다. 또한 LR 35의 크기는 물류 현장과 물동량에 맞춰 12m 이내에서 길이와 높이를 정할 수 있다. 유럽 수요 증가 추세 국내도 관심 높아
LR 35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게이트에서 호출한뒤 빈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30초에 불과하다. 유남현 대표는 “이커머스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게 바로 속도인데, LR 35는 다른 GTP 설비보다 피킹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니터에 피킹해야 하는 상품과 수량이 표시되고 조명으로도 해당 상품을 비추므로 피킹 정확도가 매우 높다. 설치 직후 안정화 기간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것도 LR 35의 장점이다. 유남현 대표는 “미니로드 등 다양한 GTP시스템이 있지만 물류현장에 맞춰 설계하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며, “LR 35는 포맷이 정해져 있으므로 스펙만 정하고 설치하면 안정화 기간도 필요없이 바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정보시스템과의 연동도 매우 용이하다. 유남현 대표는 “고객사 ERP와 인터페이스가 용이해 안정적으로 물류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SMD는 유통·물류, 이커머스, 제조 등을 타깃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해외의 경우 출시되자마자 많은 기업이 도입했을 정도로 수요가 많아 국내 역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SMD는 지난 2017년 파주에 쇼룸을 갖춘 사옥을 마련하고 보관설비인 XP, RS, Hoka 등 자사가 취급하고 있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유남현 대표는 “실제 장비가 운영되는 모습을 보고 계획했던 설비 외에 다른 설비를 함께 구축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SMD는 이커머스 활성화로 XP, RS, Hoka 역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 국내 고객이 요구하는 니즈에 맞춰 기능을 강화한 모델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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