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동하이테크 / 휠소터 ‘래피드 소터’ 모듈식 구성으로 설치·유지보수 간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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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소터 ‘래피드 소터’ 모듈식 구성으로 설치·유지보수 간편 시간당 최대 9,000개 처리 ‘싱귤레이터’ 택배터미널 수요 증가  최근 화물 자동분류기 휠소터를 도입하는 택배터미널과 물류센터가 늘어나면서 화동하이테크가 생산하는 ‘래피드 소터(Rapid Sorter)’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컨베이어로 무질서하게 대량으로 투입된 화물을 일렬로 정렬하는 싱귤레이터 납품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화동하이테크는 자체 공장과 기술연구소를 갖추고 컨베이어 관련 물류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래피드 소터와 싱귤레이터를 주력 설비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방향 전환 컨베이어 특허 ▲병렬배치형 이송 컨베이어의 디버팅 장치 특허 ▲드럼 교체가 용이한 벨트 컨베이어 장치 특허 ▲벨트 컨베이어를 이용한 폐자재 후처리장치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기술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물류 자동정렬 및 이송 컨베이어 장치에 대한 미국 특허도 취득했다. 해외영업본부 백관현 전무는 “물류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회사중 해외에서 설비를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동하이테크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수천번의 테스트를 거쳐 품질이 검증된 설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질서한 화물을 일렬로 정렬 ‘싱귤레이터’  화동하이테크가 공급하는 싱귤레이터는 택배터미널에서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컨베이어로 쏟아져 들어오거나, 각기 다른 방향에서 화물이 컨베이어로 합류할 때 화물을 재정렬함으로써 이송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롤러가 사선으로 설치돼 있어 화물이 경사진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구성돼 있으며, 미처 정렬되지 못한 화물은 리턴 컨베이어로 빠졌다가 다시 합류하도록 설계했다. 롤러의 각도는 물류센터가 처리하는 화물의 규격이나 종류 등을 고려해 설계한다. 또한 속도를 제어하는 인버터를 설치, 화물이 서로 부딪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싱귤레이터는 시간당 최대 9,000개를 처리할 수 있다. 백관현 전무는 “최근에는 취급하는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범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기술력”이라며, “화동하이테크는 중량과 크기가 가지각색인 화물을 처리하는 택배터미널에 싱귤레이터를 많이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장난 휠소터 모듈 15분만에 교체 가능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휠소터 시장에서 래피드 소터의 경쟁력은 모듈식으로 구성돼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휠이 각각 12개와 16개로 구성된 12-P와 16-P 두종류가 있으며, 취급하는 화물에 맞게 선택해 현장에 모듈을 설치하면 된다. 표준 모델보다 작거나 큰 휠소터가 필요한 경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유지보수가 쉬운 것이 강점이다. 고장난 모듈만 제거하고 새 모듈을 끼우면 바로 사용 가능하므로, 작업이 중단되는 리스크를 없앨 수 있다. 백관현 전무는 “휠소터가 모듈식이 아닐 경우 고장나면 전체를 수리 또는 교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물류작업이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반해, 래피드 소터는 고장난 모듈을 교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15분에 불과하다”며, “조립 역시 간편하다 보니 최근에는 모듈만 공급해달라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나 유지보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래피트 소터는 모터식으로 구성돼 휠의 방향 전환이 자유롭다. 엔백과 물류폐기물자동집하시스템 판매계약 체결 화동하이테크는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장에 데모 라인을 설치하고 끊임없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해 올해말 140억원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로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장은 대지면적 3만 2,779㎡ 규모로, 우선 현재 1,500평 규모의 공장을 3,000평으로 확장하고 향후 증축할 예정이다. 백관현 전무는 “공장 확장으로 현재 일부 외주로 주고 있는 작업을 내재화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리드타임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판매를 위해 중국, 멕시코, 러시아의 물류업체들과 대리점 협약을 맺고 마케팅과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화동하이테크는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폐박스 등의 처리를 위해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 기업 엔백과 물류폐기물자동집하시스템을 위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진공청소기 원리와 같이 공기압을 이용해 폐박스 등의 물류 폐기물을 파이프를 통해 이송한뒤 처리하는 설비를 물류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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