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 하노버박람회(주) / 세계최대 물류전 CeMAT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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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박람회 3월 20~25일 세계최대 물류전 CeMAT 개최 지난달 7일 조선호텔에서 독일 하노버박람회(주) 후버트 랑에(Hubert Lange)상임회장 초청, 만국박람회(EXPO 2000) 및 산업박람회 설명회가 열렸다. 독일 하노버박람회(주)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정보통신 박람회 및 바닥재 박람회 등 40여회 국제박람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전시회를 앞두고 사전홍보의 성격에서 이루어졌다. 내년도 하노버에서는 6월 1∼25일까지 만국박람회 ‘EXPO 2000’이 개최되는 관계로 몇몇 주요 박람회의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매년 전통적으로 개최되었던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경우 3월 20∼25일까지 한달가량 빨리 개최된다. 하노버 산업박람회 2000년에서는 99년 도입된 기존의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여섯개의 전문전시분야, 즉 △물류전(CeMAT) △공장자동화전 △표면처리전 △부품하도급전 △에너지전 △신기술전을 포괄하는 첨단 산업기술 및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00년도에는 전세계 7천2백50개 업체가 8만6천평의 순전시면적에 신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한 전시분야로써 격년제로 개최되는 물류전 CeMAT는 2000년에 어느 해 보다도 더 많은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9만7천여명의 전문참관객들의 목적은 특히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찾는데 있다. 이 전시회에는 물류산업분야의 1천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19∼26번 전시장과 옥외전시장까지 약 78만평방미터의 전시면적에 개개의 부품에서 전체시스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물류전의 세부전시분야는 플랜트 및 정보시스템에서 보관 및 Commission Option, 로딩시스템, 크레인, 시리얼 제품 호이스트, 카 호이스트, 산업용 트럭, 그리고 산업분야 제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다. 12번과 26번 전시관 사이에 위치한 옥외전시장은 축구장 두개를 합쳐놓은 규모로 산업용 트럭분야 제품들을 전시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되었다. 세계적 업체들의 높은 출품참여도는 국제박람회로서 물류전의 현주소를 당당히 보여준다. 내년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조류에 편승하여 공장자동화전(FA)이 매년 개최로 바뀌었으며 공장자동화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 및 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99년에는 15만8천여명이 공장자동화전을 방문, 전체 생산라인을 통해 자동차, 기계엔지니어링, 텍스타일, 플라스틱, 세라믹, 포장산업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과 부품을 둘러보았다. 만국박람회 1백90국 참여 올해에 거둔 공장자동화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공으로 2000년에는 공장자동화전뿐 아니라 더 큰 범위의 상호 관련분야들까지 확대된 규모로 전시된다. 즉 9∼13번 전시관과 박람회장의 중앙에 위치한 14∼17전시관, 총 11만2천7백평방미터를 사용하여 조립, 핸들링, 로보틱, 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제어, 소프트웨어, PC, 회로기와 산업에너지기술 등 광범위한 분야의 부품과 기기가 전시된다. 하노버산업박람회에는 국내기업들의 참여도 이루어지고 있다. 94년 당시 삼성항공 등 총 11개업체가 참가, 45만달러의 계약과 1천4백만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참가 첫해에 높은 성과를 올렸으며, 98년에는 총 14개, 99년에는 총 16개 업체가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출품하였다. 2000년에도 클라크머티리얼핸들링아시아, 흥아타이어, 오토닉스, 한국윤활기술, 대원팝틴폼, 한일정밀주도의 6개사가 출품신청을 한 상태이다. 그외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제 비지니스 포럼, 회의 , 심포지엄 그리고 회사 신제품 발표회 등 여러가지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하노버박람회(주)의 해외전시부는 지난 15년간 전세계 여러 전시장에서 박람회들을 현지 주관해오고 있다. 하노버박람회(주)는 최근 2년간 중국 북경·상하이·홍콩, 싱가포르, 미국, 터어키 등에 지사를 열었으며 이외에 전세계 60여개국에 대표부를 두고 있다. 내년에 하노버박람회(주)는 약 19개의 각종 국외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중 물류전시회로는 2000년에 중국에서 국제물류전인 CeMAT China가 처녀 개최될 예정. 이 전시회는 격년제로 하노버에서 열리는 물류전 CeMAT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독일의 유명 물류관련업체의 대거 참여가 예상된다. 하노버박람회(주)의 중국현지 자회사인 ‘하노버페어스차이나’주최로 열리는 중국물류전은 2000년 11월 7일∼10일까지 상하이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독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국박람회에는 개최기간중 약 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서독 통일 10주년을 맞이하여 ‘인간, 자연, 기술’을 주제로 각각의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희망찬 지구, 인간, 환경, 기후, 식량자원 및 영양, 건강한 미래, 지식·정보통신, 미래의 직업, 교통, 에너지, 기본자원 및 생필품, 21세기가 이에 속한다. 1995년 독일 헬무트 콜 수상은 전세계 1백85개국과 9개 세계기구에 출품요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올해 7월부로 총 1백90개국에서 이미 참가신청을 받아놓고 있다. 이는 사상최대의 국가가 참여하는 규모로 각 참가국들은 하노버 전시장에 기 전시관 또는 개별국가관을 신축하여 자국의 문화와 기술을 선보일 것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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