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이슈 / 파렛트 생산량 줄었다, 국제파렛트풀 태동 움직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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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표준화의 중심에는 항상 파렛트가 자리잡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고있는 것이 파렛트이나 정작 이를 만드는 파렛트업계는 물류산업의 분야에서 그다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대다수 업체들이 파렛트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만들수 있는 부가가치가 없는 업종으로 간주, 업계진출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렛트와 관련하여 표준화, 환경문제, 신제품 개발 등 연구해야 할 요소는 남아있다. 파렛트 생산량 줄었다 국제파렛트풀 태동 움직임 이와 연관하여 지난달 16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한일 파렛트 세미나가 열려 양국의 파렛트업계 현황과 정책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파렛트업계는 목재 파렛트업체가 주류가 되어 있으나 규모면에서는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파렛트업체보다 영세하다. 많은 업체들이 오랜기간동안 영업을 해 왔으나 회사규모를 대기업형태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미나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파렛트 생산동향과 사용실태에 대하여 알아본다. 한국파렛트업계 현황과 전망 국내 파렛트업계는 97년 1천여만매의 파렛트시장이 IMF여파로 국내 산업생산활동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신규파렛트시장은 약 40%의 감소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일회용 목재파렛트는 97년도 수준을 유지하였다고 보이는데, 국내 건자재 분야의 일회용 파렛트는 크게 위축되었으나 수출화물 1회용 파렛트는 소폭 증가하였다. 1회용 파렛트 시장은 대부분 목재파렛트가 주종을 이루었으며, 소량의 플라스틱파렛트와 새로이 종이파렛트가 시장으로 개척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1,100×1,100 규격의 표준파렛트는 94년 10.9%에서 96년 16.8%로 증가하였다. 사용실태를 살펴보면 규격별로는 1,100×1,100의 규격이 전체의 16.8%로 가장 많았으며, l,300×1,l00이 15.1%, 1200×1,000이 11.6%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밖의 기타 규격이 48.8%로 높게 나타나 다양한 규격의 파렛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업종별로는 제당, 제분, 생활용품, 석유화학, 제지, 음료, 식품, 섬유, 창고업, 유통업, 의약 등 다양한 업종에서 수송용 KS규격 1,100×1,100을 사용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의 경우 보관용 KS규격 l,300×1,l00을 주류의 경우 1,100×900을 사용한다. 관련부서별 세제지원 확대 정부의 물류표준화 추진 정책으로 먼저 건교부의 경우 화물유통촉진법 제정(91.12), ‘물류표준화 추진위원회’ 구성, (사)한국파렛트협회 설립허가(96.11)를 추진한바 있다. 올해는 물류표준 규격 우선 구매제도를 도입하였는데 정부 조달물자 납품시 표준파렛트화가 가능한 규모 및 성질의 물품에 대해서는 표준파렛트 단위로 납품토록 개선하였다. 또한 물류표준 규격 정비 및 세제지원을 확대하였다. 중형(5톤) 화물자동차 적재함을 표준화하였으며, 법인세(소득세)를 감면하였는데 업계의 물류표준 규격에 대한 투자시 투자금액의 5%의 법인세를 공제토록 조세특례 제한법시행규칙을 2차례 개정하였다. 법인세 감면은 물류산업 및 제조업(파렛트에 한함)을 대상으로 표준파렛트, 무인반송차, 자동창고시스템, 자동분류기, 컨베이어시스템, 파렛트 트럭, 랙, 파렛타이저 등을 대상시설로 하며 조세감면 적용시한을 200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였다. 또 공동사용 파렛트 구입자금 재정지원으로 KPP에 매년 45억∼22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화물 표준컨테이너 수송화물차 구입을 지원 7억원을 2000년부터 지월할 계획 이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물류표준화 관련 정책으로 유통합리화사업을 하고 있는데 상반기 1차지원으로 7백2억원, 2차유통합리화자금으로 5백90억원을 지원, 총 1천2백92억원을 지원한다. 이중 물류표준화 부문의 지원내용을 보면 1차 30억원 융자지원 2차 16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유통사업자, 제조업자 및 물류사업자이며, ‘유니트로드시스템 통칙’에 의해 정해진 일관수송용 표준파렛트 및 이와 정합성을 갖는 파렛타이저, 컨베이어, 파렛트랙 등의 설비도입과 개체 등에 따른 시설 자금 및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물류표준화 확산 대책으로 표준파렛트 사용 당위성 및 기업이 얻는 이점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인터넷에 물류표준화가이드 홈페이지를 제작한다. 또 표준파렛트와 정합성을 갖는 기업별 포장모듈화 방안 연구 및 비KS규격 파렛트 사용업자가 T-11형 표준파렛트 사용을 위한 설비전환에 따른 시설개체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농림부에서는 농산물 표준규격화를 추진한다. 현재 1백24개 품목의 표준출하규격을 ULS에 맞게 개정하였으며, 농산물 표준규격출하 포장재비 지원 및 포장개선 시범사업을 실시 한다. 농산물 물류표준화는 지난 97년부터 2004년까지 총사업비 1천2백10억원을 투자하여 농산물물류표준화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농산물의 파렛트화 수송으로 비료의 파렛트화, 농산물의 파렛트화, 농산물 출하 농가 풀사용료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부는 생산지 유통혁신과 수협기능활성화, 한반도의 동북아 수산물 거래 중심지화, 수산물유통선진화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파렛트업계는 98년 IMF여파로 약 40%의 수요감소를 가져왔으나 금년도에 97년도 수준을 회복하여 점차 안정적 성장세로 수요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일회용파렛트 소폭 증가 지난해 일회용 파렛트 시장은 오히려 소폭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99년도에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수요의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섬유, 종이, 화학, 식품, 전자제품의 수출물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보관, 수송용 파렛트 시장의 경우 지난해 큰폭의 감소를 가져왔으나 일시적 현상으로 금년도에 97년 수준 회복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 정부 각 부처의 적극적인 물류표준화 시책강화에 힘입어 점차 안정적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의 일관파렛트화 추진이 경기회복과 더불어 더욱더 활성화 되리라고 보고 이 경우표준파렛트인 1,l00×1,100 규격의 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파렛트업계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살펴보면 첫째 환경, 자원문제다. 지구환경보호문제가 세계 주요 관심사로 더욱 크로즈업 될 것이며, 세계 각국의 산림벌채 면적의 축소화 경향으로 목재가격의 점진적 상승이 예견되며 따라서 목재의 안정적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 국내 목재 수용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원자재 안정구매가 경쟁력 확보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회용 파렛트의 경우 가격경쟁이 극심하므로 더욱 그러하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폐목재, 폐플라스틱, 폐비닐 재활용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체제가 구축돼야 한다. 또 폐자원 재활용, 무공해의 대체소재 개발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미가공 목제파렛트 및 포장용상자 수입 제한조치(98년 l2월 미국농부부-중국산), 선진국의 산업폐기물 처리법, 검역문제 등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측됨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둘째 WPP(World Pallet Pool System)가 곧 결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제풀제도의 활성화를 예측할 수 있다. 국제무역에서 현재 1회용에 대한 자원, 환경문제 차원에서 발상, 세계각국에 체인망을 설치하고 수입국에서 재사용 가능한 파렛트의 수출국에서 제작하여 수입국 체인점이 이를 회수사용하는 제도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국내 파렛트 제조업의 자기 혁신적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대부분 파렛트 제조업체가 영세하여 자체 생산, 영업, 원자재구매, 기업구매 정보, 자금 등이 취약하고 가내공업 또는 부대사업 형태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점차 부가가치의 감소로 자연도태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파렛트 업계는 앞으로 제조업의 전문화를 통해 규모의 적정화를 실현하고, 파렛트풀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고품질화로 차별화를 꾀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 또 생산공정 표준화, 생산자동화시스템으로 생산성 향상하고 국제원자재 가격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대비해야한다. 또한 업계 공동으로 품질 및 형태(제작사양)의 표준화 및 기준 제정작업이 시급하다. 또 표준파렛트제작공급 우선업체 지원 및 지정 건의 등을 추진해야 한다. 플라스틱파렛트 업계의 경우 경량형(12kg/매), 난연성 플라스틱 개발이 필요하며, 철재파렛트의 경우 파렛트 종류별 전문화가 필요하다. 일본파렛트 업계현황과 국제규격 동향 일본의 지난해 전국 파렛트 생산수량 및 출하액은 전년대비 생산수량이 89%감소한 5천1백72만매이며, 출하액은 1천5백49억엔으로 전년대비 감소하였다. 이것은 일본 및 동남아시아 여러나라의 경제불황에 따라 파렛트 사용자측의 재고조성 및 제품생산축소가 이루어져 파렛트의 수요가 대폭 감소, 파렛트의 생산 또한 감소된 것이다. 또 출하액의 감소폭이 수량의 약 2배에 달한 요인은 파렛트 사용자측의 경제불황대책으로 물류경비 삭감과 그에 더해 제조업자 또한 수요감소에 따라 파렛트의 가격경쟁이 심해진데 있다. 재질별 파렛트를 살펴보면 목재파렛트는 생산수량이 4천57만매로 전년비 9.9%감소 출하액은 9백84억엔으로 전년비 20% 대폭 감소하였다. 파렛트 총 생산수량에 대한 점유율은 전년(97년)을 시작으로 80%를 하외하여 98년에 다시 78.4%의 점유율로 다운되었다. 한편 출하액에서의 점유율은 전년도와 같이 63.5%다. 평균단가는 2천4백엔으로 전년비 70%감소하였고, 5년전 1매당 2천7백1l엔보다 약 3백엔 떨어졌다. 금속제 파렛트의 총계로는 생산수량의 2백10만매로 전년비 20%감소, 출하액은 3백5억엔으로 전년비 21.6%감소하였다. 총파렛트 생산수량에 대한 점유율은 40%로 5년전 50%보다 1% 저하되었다. 출하액 점유율은 19.7%로서 5년전 26.7%에 비해 7%가 떨어졌다. 평균단가는 1만4천5백69엔으로 약 2백60엔 떨어져서 전년비 l.8%감소하였다. 플라스틱 파렛트는 타재질 파렛트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생산수량 4백44만매로 전년대비 26% 증가하였다. 5년전과 비교하면 약 2백의 증산이 이루어졌다. 한편 출하액은 약 2백20억엔으로 전년비 6.2% 감소하여 최근 몇년과 비교하여 증가를 유지하여 왔으나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 원인이다. 평균단가는 5천엔을 시작으로 떨어져서 4천9백53엔으로 전년비 8.5%감소하였고 5년전과 비교하면 1매당 평균단가가 약 2천엔이 떨어졌다. 종이파렛트는 통계조사를 시작해서부터 생산수량에서는 전년비 처음으로 3.6%감소하여 약 2백27만매이며, 출하액도 전년비 4.4% 감소하여 약 27억엔 이었다. 평균단가는 1천2백5엔으로 전년비 0.9%로 1l엔 정도 떨어졌고 5년전 1매당 1천7백14에서 지난해에는 5백9엔 정도 하락하였다. 마지막으로 시트파렛트의 생산수량은 전년비 3.8% 감소한 2백14만매, 출하액은 약 12억엔으로 전녀비 22.7% 감소하였다. 1매당 단가가 높은 수지제품의 생산수량이 감소하고 단가가 싼 종이제품이 반대로 수량은 증가하였으나 출하액의 대폭적인 감소로 나타났다. 평균단가는 5백37엔으로 전년비 19.6% 감소하였다. 이것도 위에서 설명한 단가가 싼 종이제품 생산수량은 신장하였으나 전체적인 평균단기는 떨어진 결과가 되었다. 규제완화 등 물류시장경쟁 촉진 일본 정부는 2001년까지 3가지 목표하에서 종합적인 물류시책을 전개한다. 첫째, 아태지역에서 가장 편리하고 매력적인 물류서비스 제공, 이러한 물류서비스가 산업입지경쟁력의 저해요인이 되지 않는 수준의 비용으로 제공, 물류에 관련된 에너지문제, 환경문제, 교통안전 등에 대한 대응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다음 3가지 시점에 의거해 규제완화추진, 사회간접자본의 정비, 물류시스템의 고도화에 관한 시책을 강구한다. 첫번째는 상호연계에 의한 종합적인 대응이다. 도시내 물류, 지역간 물류,국제물류 등의 각분야에 걸쳐 관련 부처간, 하드·소프트 시책간, 이해관계자간 등 다양한 수준 및 계층에서의 상호연계가 요구되고 있다. 예를 들면 사회자본시설 상호간 연결점에서의 편리성 개선이나 물류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관련부처간의 현안, 사회자본시설의 효율적인 이용에 관한 정비(하드웨어측면)와 규제완화, 정보화(소프트측면)를 위한 협의, 공동배송 등 지역마다 자주적인 대응을 할 때 물류사업자, 화주, 관련부처, 지방공동단체와의 연계 등 다양한 주체 사이에서 협조해서 종합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생산에서소비폐기에 이르는 수송이나 환경에 관련된 사회적비용을 최적화하려는 관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두번째는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선택범위의 확대이다. 최근 기술혁신에 수반해 물류니즈면에 있어서도 정보공유를 통해 생산·유통·소비과정 전체를 통합하여 물자 흐름을 최적화해 가는 로지스틱스가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시책의 전개는 일년 내내 풀타임서비스, 정시성, 신속성, 온도대별관리 등 서비스의 수준에 있어서도 다양화되고 있는 주요자의 니즈를 중시해서 선택범위를 확대시켜 육·해·공 수송모드의 적절한 선택이 가능한 환경을 정비해 가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상호연계의 선택범위 확대라는 관점에서 볼 때 화물수송의 중요성이 여객수송에 비해 국민에게 인식되기 어렵다는 것을 유의하면서 규제완화, 사회간접자본 정비를 통해여러 수송모드가 상호연계된 교통(운송)체계를 확립하는 복합형식의 시책을 추진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의해 각 수송모드가 시장메커니즘에 입각하여 비용과 편리성에서 경쟁하면서 상호연계하여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최적의 종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세번째는 경쟁촉진에 의한 시장의 활성화다. 다른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물류분야에 있어서도 경쟁적 환경하에서 보다 효율적인 사업자의 신규참여나 사업확대, 공정한 물류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시장이 활성화되고 다양화, 고도화되고 있는 물류니즈에 대응한 업태·서비스가 창출되어 국제적으로도 매력적이고 활력있는 사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특히 국제복합일관수송, 제3자물류 등 다양화 되고 있는 물류니즈에 대응하는 업종 및 서비스가 육성됨과 동시에 관련 서비스 시장으로의 신규참여가 촉진되는 규제완화 정보화의 촉진 등 종합물류서비스사업의 활성화시책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물류분야에서도 경제구조 변혁을 기회로 새로운 도약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과제 분야별관점에서 대응 총체적인 물류시책에 맞추어 사회간접자본 등의 정비, 규제완화 추진, 물류시스템의 고도화에 관한 시책은 다음과 같이 맞추어 간다. 사회간접자본 등의 정비는 물류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경우 환경문제를 감안하면서 물자이동에 관한 시간단축과 비용절감 등에 도움이 되도록 수익자 부담원칙을 기본으로 하여 중점적·효율적인 정비와 이용효율의 개선을 추진한다. 규제완화 추진에 있어서는 물류사업기회의 확대와 사업자간의 경쟁촉진을 유인하여 물류비용의 절감, 서비스내용의 다양화·고도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물류분야의 규제완화는 물류시장의 참입, 퇴출에 관련된 규제를 간소화해서 가능함 참입, 퇴출을 용이하게 함과 동시에 물류서비스의 내용 및 가격에 관한 정부의 관여는 가능한 축소하는 것으로 사업자간의 경쟁을 촉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물류분야의 참입규제에 대해서는 필요한 환경, 조건정비의 조치를 강구하면서 원칙적으로 대략 3∼5년후를 목표기한으로 해서 수급조정을 폐지하는 것으로 해 규제완화 추진계획에 있어서 제시된 수순, 스케줄 등에 따라서 추진한다. 즉 경쟁 제한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독점금지법의 엄정한 운용을 행한다 한편 안전규제는 그 엄정한 운용이 꾀해지는 것과 동시에 안전이 확보되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최근의 기술수준의 향상을 근거로 해 비용의 삭감이나 수송효율의 개선을 꾀한다’라는 관점과 ‘일본 독자적인 규제가 있으면 국제적으로 조화를 취한 것으로 한다' 라는 관점에 입각해서 민간에서의 요망도 감안하면서 규제를 재수정하고 규제완화 추진계획을 착실히 실시해 나간다. 물류시스템의 고도화는 사회자본 등의 정비 및 규제완화의 추진에 덧붙여 국가 및 지방공공단체는 다음과 같이 정보화, 표준화, 기술개발 및 상관행 개선이라는 물류시스템의 고도화에 이바지하는 시책에 의해 민간사업자의 물류고도화로의 대응을 촉진한다. 물류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류정보화의 추진, 표준화활동 주도적인 참여, 신기술의 개발과 이용, 상관행의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추진한다. 종합적인 물류시책의 추진에 있어서는 이러한 과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도시내 물류, 지역간 물류 및 국제물류라는 분야별 과제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내물류에 대해서는 지역내 물류 및 국제물류와 연합해서 물류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류거점의 정비, 사회자본 및 지역마다의 자주적인 대응을 통해서 도시내 수송을 효율화하는 등에 의해 정체를 완화해 트럭수송의 정시성 및 속달성을 개선시킨다. 또 정체완화를 위해선 시책과 병합해서 자가용과 비교해 수송효율이 좋은 영업용 트럭의 수송분담율 및 트럭의 차량적재율을 향상시켜 물류에 관련된 소비에너지의 증가를 억제함과 동시에 환경부담을 삭감시킨다. 도시내물류는 도시교통의 원활화, 자영전화, 물류거점의 정비, 철도화물 및 하천 주운의 활용 등을 통하여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지역간 물류에 대해서는 규제완화의 추진 및 사회간자본의 정비라는 소프트, 하드 양면에 걸친 시책의 추진에 의한 모드간의 경쟁조건의 정비를 통해서 내행해운, 철도 및 트럭이라는 다양한 수송모드가 자유롭게 선택가능하고 이것에 의해 모드의 특성에 따라서 적절한 역할 분담이 되어지는 교통체계의 구축을 목표로 해 복합형태의 시책을 추진한다. 이것에 의해 각 수송모드 자신의 효율화에 맞춰 내항운송 및 철도의 활용에 의해 적절한 모드선택이 촉진되고, 비용면에서는 저렴하고 서비스면에서는 door to door의 복합일관수송이 실현되며 환경면에서는 에너지소비량의 증가가 억제됨과 동시에 환경부담이 삭감된다. 이를 위해 내항해운수송의 촉진, 철도화물수송의 촉진, 도로 및 광역물류거점의 정비, 트럭 ·트레일러수송 등을 통해 지역간 물류정비를 실시한다. 국제물류에 대해서는 수송의 간결화·정보화, 규제완화 및 사회자본의 정비에 의해 최근의 수입증가에 대응한 국제물류시스템을 형성해서 국제물류에 관련된 비용을 삭감시키면서 화물이 항만 및 공항의 통과에 필요한 시간을 감소시켜 가는 것 등에 의해 물류서비스의 수준을 국제적으로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한다. 이것에 의해 일본내외 가격차의 시정 및 산업입지경쟁력의 개선에 기여한다. 환태평양권 규격안 작성해야 현재 파렛트분야의 국제규격 동향과 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ISO/CD 6780(파렛트의 주요치수와 허용차)로 종래부터 우리나라가 주장해온 1,100mm 치수가 추가되어 있지만, 세부 기술적 제안사항이 반영되어 있지 않아서 한층 더 적정화를 제안한다. 둘째 ISO/CD 8611-1(파렛트시험방법)은 당 규격에 있어서는 일본의 제안은 포함되어 있어 조기의 ISO화에 찬성할 예정이다. 셋째 ISO/WD 8611-3(성능요건). 이 규격안은 각종 파렛트의 강도기준치를 규정한 규정이지만 일본의 JIT규격으로 규정하고 있는 기준치와 적합하지 않는 항목이 많고, 또한 파렛트의 품질보증에도 관계되는 것으로부터 금년도의 중요과제로서 적극적으로 ISO에 제안해 간다. 또 종래부터 실시하고 있는 ISO/CD8611-l에 의한 각종 파렛트의 실증시험은 금년에는 단면형파렛트 시험을 실시한다. 넷째, ISO/DP 8611-3(적재질량과 최대작업하중)으로 당 규격은 현실의 하역 및 하중을 상정한 규격안이지만 현재 일본에 있어서는 데이터가 없어, ISO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조기 데이터수집을 추구하여 제안해 나간다 . 다섯째, ISO/TR 1276(슬립시트). 일본의 제안에 의해 TR에서 ISO규격으로의 이행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일본으로 JIS Z 0607 시트파렛트의 규격을 기본원안으로 제안한다 . 여섯째, ISO/CD 15629(목재파렛트의 보수·조립용정의 품질). 일본에 있어서는 이것에 해당하는 규격은 없고 JIS Z 0604 목재 평파렛트의 규격에서의 못에 관한 규정내용과의 정합을 꾀할 것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ISO/CD l8333, ISO/CD l8334 및 prEN26152(파렛트용목재의 품질·보수등)으로 파렛트용 목재에 관한 일련의 ISO규격안은 레벨적으로는 우리나라의 품질기준과 같던지, 아니면 낮아서 문제는 적지만 세부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의 제안사항이 반영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어 향후 적정화의 제안이 필요하다. 또한 보수에 대해서는 이것에 해당하는 규격은 없어, 렌탈회사 및 파렛트사용자가 독자적으로 규정하고있는 것이 현상태이다. 국제규격은 구주(歐洲) 주도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일본으로서는 근접국가들로 이해가 일치되는 동남아시아제국 및 오스트레일리아·남북미제국을 포함한 환태평양제국과의 연계를 기초로 해, 종래부터 주장했던 환태평양권에서의 최적인 파렛트규격(안)을 작성해서 이것을 페이스로 ISO에 제안할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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