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산업 / 수직반송기 공격적 영업, 日 후지유소키로부터 기술도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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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반송기 공격적 영업 日 후지유소키로부터 기술도입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배양리 65-123번지에 소재한 다우산업이 수직반송기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다우산업은 한때 LG산전의 협력업체로서 외부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독자생존의 기틀이 절실한 지금 과거의 안주하에서 탈피, 수직반송기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후지유소키로부터 기술도입 다우산업은 1992년에 LG산전 오산공장 협력업체로 지정된 이래 자동화설비 분야에서 한걸음 나아가 물류시스템 시장에 침여하였다. 다우산업은 초창기 우유설비 자동화 생산 및 영업을 시작으로 하였으나 LG산전의 협력업체로 지정되면서 신규 아이템으로 저·고상식 파렛타이저의 설계·제작에 나섰고 이를 완전 국산화 했다. 93년에 LG산전은 일본 후지유소키로부터 수직반송기 기술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다우산업은 국내에서 자체기술로 수직반송기를 설계·제작한 경험을 토대로 LG산전에서 도입한 기술을 적용하여 설계를 시작했다. 판금, 금형, 기구후레임, 특수조인트, 링크, 캐처특수체인, 전기, PLC, 컴퓨터 프로그램 등 국산화는 쉽지 않았지만 1년간의 노력끝에 국산화에 성공했고 시험운전 과정을 거쳐 93년 KOFA전시회에 국산제품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이후 LG정보통신 청주공장에 4대 납품을 시작으로 대우자동차 천안 중앙물류센터 8대, 남양유업 공주공장 8대, 대한펄프 청주공장 3대, 이랜드 물류센터 2대, 태창메리야스 2대, LG산전 부산물류센터 2대, 인디언모드 물류센터 등 40개 업체에 LG산전을 통해 납품하였는데 이들 장비들은 우수한 성능으로 설치사업장에서 십분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우산업 윤길업사장은 LG산전이 물류사업을 포기한데 대해 아쉬움이 크다. 특히 당시 기술개발에 참여하던 LG측의 기술자들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이 앞선다. 당시상황에 대해 윤사장은 "지금은 모두 퇴사를 하였지만 LG산전 오산공장 자동화사업부 직원들이 기술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애를 썼다. 그들은 우리 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젊은 기수들이었다"고 회상했다. 기계식 파렛타이저 분야에서 기술력을 닦은 다우산업은 또한 로봇 파렛타이저 기술을 LG산전과 더불어 일본 후지유소키로부터 도입, 당시 국내 시장이 저·고상식 파렛타이저가 주력상품인 상황에서 로봇 파렛타이저를 한발 앞서 선보였다. 이로 인해 다우산업은 국내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나타내었으며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특히 로봇핸드의 경우에는 후지유소키의 기술도움 없이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후지유소키의 로봇핸드를 전량 다우산업이 공급했다. 핸드의 종류는 케이스전용, 인쇄물용, 캔용등 15가지에 이른다. 다우산업의 로봇파렛타이저는 시간당 최대 1천3백회의 처리능력을 갖고 있으며 각종 박스나 병, 백, 플라스틱 케이스, 인쇄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레이아웃 변경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로봇파렛타이저의 옵션으로 티칭교육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은 제품치수, 파렛트 치수 등의 적재에 필요한 데이터를 PC로 입력하는 것만으로 모든 적재 데이터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특정은 다음과 같다. * 품종교체가 간단 디스플레이 상에서 동시에 최대 3천종류의 적재 데이터를 편집할 수 있다. 품종의 교체도 조작키 하나로 간단하게 이루어진다. * 간단한 적재모양 조정 미묘한 적재형태를 조정하는 것도 디스플레이 상에서 표시하는 것만으로 모두 PC가 자동적으로 적재데이터를 작성해준다 * 생생한 패턴 선택화면 제품치수와 파렛트 치수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티칭작업이 종료된다. 작업종료후에 등록되어 있는 적재패턴이 차례대로 디스플레이 되므로 원하는 패턴을 선택만 하면 된다. * 언제 어디서나 적재데이터는 모든 PC에 의해 독립되어 관리되므로 로봇이 적재작업 도중이더라도 다른 제품의 적재 데이터를 지정, 편집할 수 있다. * 데이터 보존용량의 확대 PC 내장 하드디스크에 최대 3천종류의 적재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 다양한 적재유형 컬럼형, 핀휠형, 인터록형 등 대표적인 유형이 표준으로 프로그램되어 있다. 수직반송기 활성화에 기대 다우산업이 주력 아이템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품목으로 수직반송기가 있다. 기술도입선인 후지유소키는 호쿠쇼와 함께 수직반송기 시장의 양대 강자로 군림하는 회사이다. 다우산업은 수직반송기 기술을 도입해 이를 국산화, 보다 저렴한 가격을 국내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IMF체제 이전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를 국산화한 다우산업은 그러나 IMF이후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대폭 축소되어 제품을 미처 공급하기 전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 됐다. 하지만 수직반송기는 물류시스템 시장에서 화물용엘리베이터와 함께 필수품목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여서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기업들의 투자의욕이 살아나면 수요는 점차 늘 전망이어서 앞날이 그리 불투명한 것만도 아니다. 다우산업이 공급하는 수직반송기는 고층의 물류센터나 공장에서 여러 층간의 반송물을 연속적으로 반송함으로써 물류작업의 효율화를 가능하게 한다. 취급제품은 캔이나 박스, 백 등 단위제품이나 파렛트 단위의 각종 제품이 해당되며 Z형, C형, E1, E2형이 있다. Z형은 상부와 하부의 출입구가 반대방향이며 정해진 층간의 수직반송작업을 수행할 때 적합하다. C형은 상부와 하부의 출입구가 동일방향이며 정해진 층간의 수직반송 수행시 적합하다. El형은 최하층 및 최상층을 기점으로 하여 정해진 각 층으로 수직반송 작업을 수행할 때, E2형은 임의의 층에서 임의의 층으로 수직반송 작업을 수행할 때 적합하다. 안전장치로는 반송물이 규격외로 큰 장척물인 경우 시스템 전체가 정지되는 장척물 적재방지용 안전장치, 규격외의 무거운 반송물을 적재하여 운전할 경우시스템 전체가 일시정지 되는 전동기 보호용 안전장치, 반송물이 규격외로 큰 경우 시스템이 일시정지 되는 반송물 형상이상 검출용 안전장치, 입출고 컨베이어가 정위치에서 정지하지 않거나 정위치에서 벗어나 정지하는 경우 시스템 전체가 일시정지 하는 충돌방지용 안전장치, 운전중 반송물이 슬래트에서 방출이 지연되는 경우 일시정지 되는 방출이상용 안전장치, 반송물이 슬래트에서 낙하되는 경우 시스템이 일시정지 되는 낙하검출장치, 방출부에 반송물이 만재된 경우 시스템 전체가 일시정지 되는 만재검출장치가 갖추어져 있다. 한편 다우산업은 그동안 축적된 물류자동화 설비기술과 신용을 바탕으로 로봇파렛타이저와 수직반송기의 점검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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