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롤 / 고성능 크로스벨트 소터 ‘MX 025H’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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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크로스벨트 소터 ‘MX 025H’ 출시 시간당 최대 2만개 분류·최대 50㎏ 상품 처리 가능  인터롤이 시간당 최대 2만개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크로스벨트 소터 ‘MX 025H’ 출시, 국내 영업을 본격화한다.MX 025H는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소팅 효율이 높아진 것이 특징으로, 기존 크로스벨트 소터보다 더 다양한 상품을 분류할 수 있으며 컴팩트한 설계로 설치가 가능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MX 025H 이송 속도는 최대 2.5m/s로, 기존 ST 6160 모델의 1.8m/s 보다 속도가 향상됐다. 또한 캐리어 크기가 폭 1,350㎜, 길이 800㎜, 피치 1,000㎜로 기존보다 50% 이상 증가해, 최소 50g부터 최대 50㎏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상품이 분류 가능하다. MX 025H는 러버 블럭 체인의 구동 방식을 채택해 전자식 소터에서 사용되는 리니어 모터 구동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을 50% 이상 향상했으며, 드라이브 모듈 구조를 기존의 체인 드라이브에서 고강도의 톱니형 벨트 드라이브로 변경해 윤활 과정이 필요없다.  특히 소팅 정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물품 투입에 적용하는 인피드 컨베이어 성능이 향상됐다. 기존의 모터 구동 방식을 인터롤의 독자적인 동기식 드럼모터 구동으로 변경해,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위치 정확도는 향상된 반면 발열량이 훨씬 낮아 사용수명이 길어졌다. 동기식 드럼모터 표면에는 오목한 홈이 있고, 이 홈 안에 내마모성이 뛰어난 O링 벨트가 위치한다. 따라서 PU 가이드가 있는 좁은 벨트가 고속 회전에도 빠질 염려가 없으며, 이를 통해 상품 위치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추가적인 구동 장치가 필요없고 컴팩트한 설계 구조를 통해 공간효율을 높일 수 있다.인피드 컨베이어는 크로스벨트 소터뿐만 아니라 다른 고속 분류 및 합류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단독으로도 판매 가능하다.  이외에 MX 025H는 캐리어 교체가 기존보다 쉽고 간단해 유지보수가 용이해졌으며, 마모 부품에 대한 스페어파트도 저렴하게 공급해 기존 크로스벨트 소터보다 유지보수 비용을 약 50% 절감할 수 있다.아울러 기계식 구동과 저소음 드럼모터 사용으로 소음 레벨을 크게 개선, 최대 소음이 기존 72데시벨에서 67데시벨로 낮아진 것도 장점이다. 인터롤은 MX 025H 개발 이후 자체 테스트 센터에서 여러 로드(load) 및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고객사 물류센터에서 1년동안 실제로 가동하는 등 충분한 테스트를 진행해 검증을 완료했다. 인터롤 제품기술·부문 옌스 스트뢰윙 부사장은 “MX 025H의 고성능 분류 기술로 더욱 많은 상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인터롤의 기계식 구동 컨셉을 통한 저소음으로 물류현장의 작업자 근무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태지역 이커머스 빠른 성장으로 신규 공장 설립 등 투자 강화 한편, 인터롤 크로스벨트 소터는 전세계에 400대 이상 설치돼 있으며, 아마존, DHL, 페덱스, UPS, 휴고보스, 자라, Zalando, Swiss Post, Austrian Post, China Post 등이 주요 고객이다. 특히 기계식으로 구동 유닛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1개의 구동 유닛에 결함이 발생하더라도 분류작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리니어 모터로 작동하는 전자식 소터와 비교해 최대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최근 인터롤은 아태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태지역의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크로스벨트 소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태국 공장을 확장 이전해,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하고 납기 리드타임을 30~50% 단축했다. 또한 중국 쑤저우에 약 1억 8,100만 위안(한화 약 314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설립, 2022년 상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약 2만 2,000㎡ 규모로 생산뿐 아니라 쇼룸 및 실험실, 트레이닝 센터 또한 마련될 예정으로, 완공후에는 생산능력이 2배로 향상되고 설비 공정 및 기술이 유럽 공장과 동등한 수준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인터롤 아시아지역 벤 시아 본부장은 “인터롤은 물류 디지털화, 물동량 처리 증가, 지속가능한 솔루션, 빠른 납기 등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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