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 트럭 혁신 기술 집약 ‘뉴 악트로스’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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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혁신 기술 집약 ‘뉴 악트로스’ 출시 주행 안전성·연비 효율성·운전자 편의성 극대화  메르세데스 벤츠(이하 벤츠) 트럭이 사이드 미러를 없애는 등 최첨단 기술을 장착한 ‘뉴 악트로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새로 출시되는 뉴 악트로스는 5가지 혁신 기술과 60여가지 신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트랙터 4개 라인 7종으로, 악트로스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모델로 트럭의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는 지난달 10일 개최된 디지털 런칭에서 “뉴 악트로스에는 벤츠만의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와 결합해 모든 영역에서 차원이 다른 운전(Driving), 작업(Working), 거주(Living) 편의성을 통해 고객 편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신개념의 개발 컨셉이 도입됐다”며 “특히 5대 혁신 기술을 통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혁신적인 가치를 일상에서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츠 트럭 슈테판 부흐너 대표는 “뉴 악트로스에는 컨셉 차량에서 볼 수 있었던 혁신들을 실제 양산 차량에 옮겨 놓았다”며, “미러캠(MirrorCam),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DA), 멀티미디어 콕핏,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 새로운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등 다수의 혁신 기술들이 화물의 도로 운송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생산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드 미러 대체 ‘미러캠’ 장착  뉴 악트로스 적용한 신기술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건 상용차 최초로 기존 외부 사이드 미러를 대체한 미러캠(MirrorCam)이다.미러캠은 차량 외부에 장착된 2대의 카메라와 운전석 내부 A-필러에 장착된 2개의 1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있다. 코팅된 카메라 렌즈는 방진처리로 인해 악조건에서도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 주며, 카메라 암은 차량 앞·뒤, 양방향 모두 접히도록 설계돼 예기치 않은 충격 흡수와 파손 위험 감소를 고려했다. 운전석 디스플레이는 6:4로 구분해 측면과 후방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직진 주행중에는 일반적인 시야 화면이 기존 사이드 미러와 같은 방식으로 디스플레이에 보이며, 코너링시 카메라는 자동으로 시야를 따라가며 코너링 방향 안쪽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에 전체 트레일러의 화면이 최적화돼 보인다. 또한 3개의 거리 라인을 설정해 후방에서 달리는 차량과의 거리 등 교통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트레일러에 맞게 개별 설정 가능한 트레일러 추적 라인을 미리 설정하면 트레일러 회전시에도 트레일러 끝부분을 항시 보여주는 트레일러 추적 기능으로 좁은 지역에서의 정밀한 운전 조작도 수월하게 해준다. 야간에는 나이트 비전 모드로 전환돼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항상 최적의 시인성을 제공한다. 전 속도영역에서 부분 자율주행 가능 ‘ADA’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DA) 기능은 트럭 최초로 상용화한 자율주행 2단계에 해당하는 부분 자율주행 기술로, 트럭 자율주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속도 범위에서만 작동하는 타 시스템과는 달리 ADA는 트럭 법정 최고 속도인 90㎞/h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서 운전자에게 부분 자율주행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ADA는 기존의 스탑-앤-고(Stop-and-Go) 기능이 있는 차간거리 제어 어시스트(Proximity Control)와 차선유지 어시스트(LK) 및 차선이탈 복귀(LDP) 기능의 통합시스템으로 한단계 더 진일보했다. ADA는 차간거리 제어 어시스트가 작동해, 앞 차와의 거리가 설정한 거리보다 가까워지면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거리가 멀어지면 정해진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다시 가속한다. 또한 차선도 능동적으로 유지, 차량이 의도치 않게 차선을 벗어나면 차선이탈 복귀 시스템이 개입해 차량을 다시 차선 안으로 돌아오게 한다. 차선 안내를 위해 시스템에서는 카메라의 도움을 받아 도로 양측 표시선을 감지하고, 운전자는 차선내에서의 차량 위치도 좌측/중앙/우측 등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다. 최상의 안전 운행을 위해 운전자가 ADA 기능을 비활성화 시키더라도 능동형 차선 유지 기능은 계속해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앞 차와의 차간거리 및 차선 안에서의 위치는 주행 보조 메뉴에서 단계별 조정이 가능하다. 운전자와 트럭 소통 공간 멀티미디어 ‘콕핏’  멀티미디어 콕핏(Cockpit)은 운전자가 차와 소통하면서 트럭을 ‘조종’하는 디지털 운전 공간이다.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반, 10.25인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2개의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의 하드웨어 스위치 대신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기기 및 부가장치를 유연하게 구성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할 수 있어 조작 편리성도 향상됐다. 2개의 USB 포트외에도 듀얼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동시에 2대의 휴대폰을 핸즈프리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또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의 인포테인먼트 및 스마트폰에 내장된 네비게이션 앱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새로운 리모컨 키 및 스마트 버튼 시동 기능으로, 운전자는 최대 50m 떨어진 거리에서도 편리하게 트럭을 잠금 또는 잠금 해지를 할 수 있다. 이밖에 현재 유럽에서 시행중인 원격진단 및 정비예약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커넥트 트럭을 위한 하드웨어 시스템을 탑재해, 향후 한국에서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움직이는 보행자까지 감지·제동 ‘ABA 5’  움직이는 보행자까지 감지해 제동하는 등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는 기술이 한단계 진일보했다. 레이더와 고성능 카메라를 결합한 통합 센서를 사용해, 운행을 시작할때부터 차량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전방의 차량과 움직이는 보행자의 속도와 위치를 기록한다. 특히 시속 90㎞/h까지 트럭의 전속도 영역의 시스템 범위내에서 작동하며, 전방의 추돌 방지뿐 아니라 시속 50㎞/h 이내에서 움직이는 보행자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시스템에서 설정한 한도 내에서 ABA 5는 차량 앞을 지나가거나 차량을 향해 다가오는 보행자를 감지해 급정지까지도 가능한 최대 제동력을 가할 수 있다. 즉, ABA 5가 앞 차와의 후방 추돌 또는 고정된 장애물이나 움직이는 보행자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을 감지하게 되면 3단계 경고 시스템이 작동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인지시킨다. 운전자가 독자적으로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경우, 경고등과 경고음이 먼저 작동하고 이후에는 최대 제동력의 50%에 해당하는 약 3m/s의 제동이 가해진다. 이 단계에서도 운전자가 대응하지 않을 경우, 최대 제동력이 가동되며 필요할 경우 급정지를 하고 시속 50㎞ 미만에서 위험 경고등을 작동시켜 뒤따라오는 차량에게 위험을 알린다. 정지 상태에서는 새로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연비개선 위해 PPC+ 등 다양한 기술 적용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는 연비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PPC+는 GPS와 정밀한 3D 맵을 활용해 지형에 따라 차량의 가속과 감속뿐 아니라 최적의 출력과 변속을 차량 스스로 제어한다. 특히 터널과 일부 교량을 제외한 국내 신설 도로 대부분이 업데이트된 새로운 3D 맵과 최적의 주행 성능 조절이 강화된 PPC+ 모듈을 통해 국내 도로 인식 성능을 크게 높여, 국내 지형에 맞게 최적의 연료 소모를 할 수 있도록 가속과 감속을 스스로 제어하는 예측주행시스템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제동, 가속, 변속을 방지하고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달성하도록 운전자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주행중 도로 환경과 연비 운전을 모두 신경 써야 하는 운전자의 스트레스와 피로까지 경감시켜 준다. 이외에도 뉴 악트로스는 연비 개선을 위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미러캠의 경우, 외부의 대형 미러 제거로 단순해진 외관 형태와 줄어든 치수로 인해 공기저항을 상당히 감축시켜 유럽기준 최대 1.3%의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캡 사이드 디플렉터(Cab Side Deflectors)와 루프 스포일러(Roof Spoiler)도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설계됐다. 이밖에 뉴 악트로스는 연료 소모를 개선하기 위해 2세대 직렬 6기통 친환경 엔진이 장착됐다. 고성능 터보차저로 저단에서도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연료 분사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X-펄스 고압 커먼레일 시스템은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면서 연료 효율을 높였다. 트랙터 4개 라인 총 7개 모델로 구성 벤츠 트럭이 이번에 출시한 뉴 악트로스 트랙터 모델은 용도와 성능, 편의 사양에 따라 Luxury, Efficiency, BCT, Power 등 4개 라인에 6×2 모델 5종과 6×4 모델 2종 총 7개 차종으로 세분화됐다. 트랙터 외에 카고와 덤프 모델은 향후 선보일 계획이다. Luxury 라인은 컨테이너 및 장거리 운송에 특화됐으며, Efficiency 라인은 운송효율성, BCT 라인은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및 다목적 운송, Power 라인은 초고중량 화물 운송에 차별화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뉴 악트로스 차량 구매 고객들이 새로 탑재된 첨단 기술에 익숙지 않아 겪기 쉬운 애로사항과 다양한 질문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차 고객 전담 케어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트럭전문 콜센터인 트럭 365 고객센터에 신모델 전문 상담데스크를 갖췄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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