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니아 / 지속가능한 운송 비전 ‘연비·친환경·연결성’ 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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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운송 비전 ‘연비·친환경·연결성’ 제시 에너지 효율·대체연료 및 전기차·자율주행에 집중  스카니아가 미래의 ‘지속가능한 운송’ 분야의 리더로서 운송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한 비전으로 ▲에너지 효율성 ▲대체 연료 및 전기차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을 위한 Connectivity(연결성) 및 자율주행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스카니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 기술과 광범위한 환경규제 시스템을 보유한 한국이 최적의 장소라고 언급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달 22일 스카니아 글로벌 크리스티앙 레빈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과 마티아스 칼바움 커머셜 오퍼레이션 총괄 부회장이 방한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 비전을 발표했다. 마티어스 칼바움 부회장은 “한국은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고객이 많고 환경규제와 안전성 기준이 높아,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정부도 상용차 자율주행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스카니아도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친환경적인 운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운송시스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스카니아는 지속가능한 운송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카니아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엔진 및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향상시켜 매년 1%의 연료소비량을 줄이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은 수익성 극대화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고객에게 맞춤 차량을 제작하고 연비 절감을 위한 운전자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운전자의 운전습관 개선으로 연료소비를 10%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체연료용 엔진 라인업 다양  대체연료와 전기차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스카니아는 현재 광범위한 대체연료용 엔진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오 에탄올부터 바이오디젤, 하이브리드, 액화 바이오 가스를 사용하는 차량을 아우르는 범위다. 디젤의 합성 대체연료인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는 혼합 또는 단독으로 스카니아 유로5, 6 엔진에 주입할 수 있으며, 디젤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바이오 가스 및 에탄올이 90%, 바이오디젤과 천연가스가 각각 66%와 20%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대체연료는 각 나라별, 도로상황, 생산방식에 따라 차량과의 합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에탄올이나 바이오 가스 등은 각 나라에서 자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다양한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모든 스키니아 엔진은 다양한 바이오연료를 섞어서 사용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전기버스 및 하이브리드 트럭 등을 포함한 전기차 분야에서도 스카니아는 많은 투자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스웨덴 예블레 지역에 설치된 세계 최초의 전기 고속도로에서 전기트럭을 테스트한바 있다.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전기 고속도로에서는 100% 배터리로만 운행하고,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엔진을 사용했다”며, “전기차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줄이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량도 감축하고 운영비용도 낮출 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럭 군집주행 프로젝트 싱가폴에서 진행중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시스템은 잠재력이 높아 스카니아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이다. 스카니아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운송수단의 ‘연결성(Connectivity)’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카니아의 모든 차량은 이미 2011년부터 커뮤니케이터(communication device)가 장착돼, 현재 전세계 31만대의 차량이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낭비요소를 줄이고 운송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운송효율성을 높이는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트럭의 경우 적재율이 낮거나 공차로 움직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적재율을 높이면 고객들은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시장에는 커뮤니케이터 시스템을 올해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인증 등의 규제와 관련돼 있어서 정확한 시기를 말할 수 없지만, 필요한 장치는 모든 트럭에 탑재돼 있으므로 서비스가 도입되면 한국시장에 유용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결성은 자율주행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스카니아는 세계 최초로 스카니아만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완전한 트럭 플래투닝(군집주행)을 선보인바 있다. 현재 스카니아는 싱가폴에서 트럭 플래투닝을 통해 물류터미널간 화물을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4대의 트럭이 일렬로 운행되는데, 리더 트럭에만 운전자가 탑승하고 나머지 3대는 자율주행으로 운행된다. 플래투닝은 트럭들이 대열을 이뤄 이동하기 때문에 선두 트럭을 뒤따르는 트럭들의 공기저항이 줄어, 연료 효율성은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량은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크리스티앙 레빈 부회장은 “전기차나 자율주행 등은 기술적인 부문은 많이 진화됐으나 법적인 이슈와 규제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운송시스템은 어느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에서 관련 업체들의 협업이 이루어져야 제대로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판매량이 매년 1%씩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트럭의 경우 약 1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카이 파름 대표는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차세대 프리미엄 트럭 ‘올 뉴 스카니아’ 아시아 최초 한국 출시 연료소비 5% 감소·운전 편의성 및 안전성 대폭 강화  스카니아코리아가 프리미엄 차세대 트럭 ‘올 뉴 스카니아’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 런칭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인제에서 고객 700명을 초청하는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 고객들이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의 프리미엄 특징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시승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스카니아가 20년만에 발표한 올 뉴 스카니아는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유로(2조 7,000억원)을 투자한 풀체인지 트랙터로, 지구 300바퀴에 달하는 1,250만㎞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스카니아 글로벌 에릭 융베리 수석 부사장은 “올 뉴 스카니아는 스카니아 트럭의 강점인 안전성과 연비 효율, 운전자 편의성 등의 특장점을 극대화했으며, 획기적인 기어변속 시스템을 도입해 트럭업계의 새로운 ‘프리미엄’ 기준을 재정립했다고 자신한다”며, “스카니아만의 독특한 모듈러 시스템으로 더 빨리지고 편리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10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출력은 410마력에서 610마력까지 다양하게 갖췄다. 신차는 SCR-only 엔진을 전차종에 적용해 기존 EGR 엔진 대비 최대 80㎏를 경량화했다. 또한 개선된 인젝터와 연소 챔버, 냉각 용량 향상을 통해 연비 효율성을 더욱 높였으며,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개선된 에어로다이나믹으로 연료 소비량을 5% 줄였다. 특히 뉴 스카니아 옵티크루즈는 새롭게 도입한 레이샤프트 브레이크(Lay shaft brake)를 통해 45% 빨라지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실현하며, 어떠한 운행조건에서도 더 나은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스카니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리미엄 옵션도 도입했다. 좌석 측면에 탑재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그중 하나로, 이 기능으로 인해 트럭의 이탈이나 전복 사고 등에 의한 운전자 사망율이 2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아이폰 인터페이스가 차량 내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기 때문에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실내 공간도 운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더욱 얇아진 A-필러로 가시성을 넓혔으며 운전석과 계기판, 대시보드 등이 인체공학적으로 재설계됐다. 침대는 최대 1m까지 확장돼 운전자에게 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더 넓어진 내부 공간과 수납장으로 실내를 넓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다. 스카니아는 능동 및 수동 안전성을 모두 강화함으로써 운전자와 외부 도로 사용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새로운 고강도 스틸 캡 구조는 더욱 견고해진 충돌 성능을 제공하며, 30인치로 확장된 브레이크챔버는 5% 개선된 제동력을 보장한다. 또한 새로운 캡과 프론트 액슬 서스펜션으로 적재시의 무게 배분과 주행 안전성이 더욱 향상됐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3년 무제한 ㎞ 동력전달계통 보증 프로그램 및 스카니아 어시스턴스 프로그램, 24시간 콜센터, 예약 정비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월 완공되는 동탄 서비스센터를 포함, 2023년까지 30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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