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물류기술포럼 / 올해 물류기술 키워드 '화물보호·비용절감·안전향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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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류기술 키워드 ‘ 화물보호·비용절감·안전향상 ’ 물류기업 스마트 콜드체인 기술 니즈 높아  물류기업이 올해 우선 추진해야 할 ‘2018 10대 물류기술’로 ▲에너지 절감 및 온습도 효율화 콜드체인 물류센터 기술 ▲스마트센서 기반 콜드체인화물 상태관리 기술 ▲무인 스마트지게차 개발 기술 ▲에너지절감형 물류용기 및 적재함 기술 ▲스마트선박 충돌 예측 및 방지시스템 ▲3D 작업 및 작업자 근골계보호 보조로봇 기술 ▲콜드체인 화물 스마트 용기 개발 ▲물류자원 공유 플랫폼 기술 ▲경량컨테이너 및 고효율(항진동/항충격) 포장 기술 ▲IoT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개발 기술 등이 제시됐다.미래물류기술포럼은 지난달 8일 개최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물류’ 세미나에서 251개 물류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해 166개 기술수요를 도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39개 기술과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도출한뒤, 최종적으로 10가지 우선추진과제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KMI 항만물류기술연구실 최상희 실장은 “물류기업이 진짜 필요로 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제시하기 위해 그동안 하향식 방식으로 물류기술 방향성을 제시하던 것에서 벗어나, 상향식 방식의 수요조사를 통해 물류기업의 문제점이나 요구사항 등을 기반으로 물류기업이 개발했으면 좋겠다고 제시한 기술들을 발굴했다”며, “현재 개발되고 있는 물류기술도 있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는 기술도 있다”고 밝혔다. 무인·자동화로 비용절감 물류기업 물류기술 수요조사 결과 2018년 물류기술 3대 키워드는 ▲화물보호 ▲비용절감 ▲안전향상으로 나타났다. 화물보호를 위해서는 Io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 기술, 예측제어 기술, 포장/용기 기술 등이 필요하며, 비용절감을 위한 기술로는 무인/자동화, 클라우드 기술, 경량화 기술, 공유기술 등이 있다. 안전향상을 위해서는 IoT 및 빅데이터·보조로봇·AR/VR을 활용해 사고방지 및 사고예측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10대 물류기술을 살펴보면, 에너지절감 및 온습도 효율화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효율 온습도관리 및 에너지 고효율 물류기기, 능동형 에너지 제어시스템 등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센터 제어 및 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온습도 조절 실패나 냉매 기능 저하로 인한 식품변질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센서 기반 콜드체인화물 상태관리 기술은 바이오, 화공약품 등 물류환경에 민감한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물류의 효율과 안전을 제고하는 IoT 기반 지능형 물류관제시스템이다. 무인 스마트지게차는 물류현장의 인력난이나 안전 등의 이유로 인해 최근 몇년간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히타치물류의 경우 R&D센터에서 사람이 전혀 없는 완전 자동화 물류센터를 목표로 기술 개발중인데, 가장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 파렛트 하역, 반송 등을 전자동으로 실시하는 무인지게차 기술이다. 정보통합·연결이 물류기술 핵심 전략  고단열 컨테이너 등의 에너지절감형 물류용기 및 적재함은 진공단열재를 시공해 화물이 외부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위해서는 컨테이너 온도 유지를 위한 단열재 기술과 무게 최소화를 위한 단열재 및 접합 기술, 단열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밀봉 기술 등이 필요하다.철도기술연구원은 최근 친환경 재료인 흄드 실리카를 사용한 진공단열재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일반 단열재에 비해 약 8배의 우수한 단열성능이 특징인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는 남극 장보고기지에서 1년간 성능을 검증한뒤 코리안루트 탐사에 과학장비와 식량 등을 이송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올해부터 화물의 콜드체인 물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화물 스마트 용기인 지능형 CA 정온 컨테이너는 온습도 및 이산화탄소, 산소, 질소 등 대기 구성요소를 조절하는 CA(Controlled Atmosphere)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온습도 조절 실패나 냉매기능 저하로 인한 식품변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IoT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기술은 물류 자원들의 위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를 AR/VR, HUD 등의 기술을 통해 작업자들에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작업자는 실제 업무를 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실시간 제공되는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작업이 빨라지고 정확해진다. 최상희 실장은 “물류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가 통합되고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물류로봇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정보시스템이 기반되지 않으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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