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버스 / 카툰팩시스템 ‘올해의 제품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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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팩시스템 ‘올해의 제품 선정’ 소량 다품종 물량 자동 합포장 ‘생산성 향상’  CMC 카툰팩시스템(CartonPack System)이 유럽 패키징 전문연구기관인 Packaging Europe이 주관하는 ‘Sustainable Machinery innovations’ 분야에서 2017년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됐다.이탈리아 CMC가 개발한 카툰팩시스템은 여러 모양과 서로 다른 사이즈의 복수 품목들을 한 박스에 자동으로 포장하는 제품으로, 소량 다품종 물량을 포장하는데 적합하다. CMC 국내 파트너 솔버스 시스템사업부 하희수 이사는 “온라인 구매 패턴을 분석해 보면 단품 주문이 아닌 복수 품목의 주문이 최대 60%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유통업체는 여러 모양 및 사이즈 품목들의 합포장을 수작업에 의존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통 및 이커머스 업체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개발된 제품이 카툰팩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카툰팩시스템은 포장할 여러 상품들의 체적 정보에 맞춰 자동으로 맞춤형 사이즈의 박스를 제작한후, 한 박스안에 주문 상품들을 함께 삽입 포장한다. 카툰팩시스템의 핵심은 CMC가 개발하고 특허를 낸 ‘Vary-Tote’ 모듈이다. 하희수 이사는 “마트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담는 카트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된다”며, “Vary-Tote안에는 2개의 조정가이드가 있어서 물품을 담고 난 후 컴팩트하면서도 최소 사이즈로 박스 포장할 수 있도록 내부공간을 조정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Vary-Tote가 컨베이어로 자동 이송되면 박스 포장이 될 Tote는 기계 내부로 들어가고, 빈 Tote는 다시 Picking area로 이송한다. Vary-Tote 내부에는 3D스캐너가 장착돼 있어 포장할 품목들의 전체 사이즈를 가로, 세로, 높이 3면을 자동 측정한 후, 그 결과 값을 Controller로 보내주면 포장될 품목 사이즈에 맞는 맞춤형 박스가 자동으로 제작되고 불필요한 공간없이 좌우 및 상부 덮개가 밀착하면서 포장이 완료된다. 이후 포장된 박스 위에 해당정보를 담은 라벨이 자동으로 출력돼 부착된다. 컬러프린터를 연결할 경우 마케팅 메시지를 출력할 수 있어 광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하희수 이사는 “각각의 주문에 대해 수량이나 사이즈에 상관없이 맞춤형 박스로 포장하므로 제품의 파손을 막기 위한 별도의 완충재가 불필요하고, 다양한 박스를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며, “시간당 최대 700박스를 포장할 수 있어 생산성이 매우 높고 전 공정을 자동화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툰팩시스템은 현재 2곳의 유럽 이커머스 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올해 안에 설치할 계획이다. 하희수 이사는 “온라인시장의 급성장으로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소량 다품종 물량의 포장을 원하는 기업들의 잠재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MC는 포장 제품의 사이즈를 감지해 맞춤형 박스를 자동으로 제작하고 포장하는 온디맨드 박스 제작 포장시스템인 카툰랩(Cartonwrap)시스템을 이커머스, 유통, 3PL 등 다양한 업종에 약 40여대를 설치한바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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