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 / AutoStore와 사업제휴 ‘스마트 물류사업 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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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tore와 사업제휴 ‘스마트 물류사업 강화’ 보관효율 최대화·설치 용이·유연한 확장성 강점  LG CNS가 글로벌 GTP(Goods-to-Person) 솔루션인 AutoStore와 제휴로 스마트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LG CNS는 지난 5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AutoStore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시장과 자동차 및 전자 부품 물류시장을 타깃으로 솔루션 공급을 추진중이다. 다양한 물류컨설팅과 물류센터 시공 및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는 LG CNS는 분야별로 자사의 역량을 집중해 개발한 VIVA SORTER, HSS(High Speed Shuttle)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솔루션 확보를 통해 스마트 물류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AutoStore와의 사업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물류설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이 필요한 고객에게 사업유형 및 투자 규모에 적합한 최적의 물류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작업자에게 상품 자동으로 이송 ‘GTP 솔루션’ AutoStore는 상품이 주문에 따라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이송되는 GTP 솔루션이다. 상품을 보관하기 위한 박스인 Bin과 Bin을 적재하기 위한 구조물인 Grid, 상품을 운반하기 위해 Grid 최상부에서 움직이는 로봇, 상품 입출고를 위해 사람이 작업하는 공간인 Port로 구성돼 있다. AutoStore 제어를 위한 SW인 Control System은 WMS와 연동돼 있어, 주문이 접수되면 로봇은 상품이 적재된 Bin을 찾아 와이어로 집어 올려 Port로 운반하고 작업자 피킹이 완료된 Bin은 다시 Grid에 적재한다. Port에서는 작업자가 WMS, 터치스크린, 스캐너 등의 시스템을 통해 Bin의 입출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로봇의 속도는 최대 3m/s로, 전후좌우 네 방향으로 이동 가능하고, 최대 30㎏ 상품을 최대 6m 높이로 이송할 수 있다. 또한 자동충전 방식으로 비가동 시간이나 야간 시간에 배터리를 충전한다. 회전율이 높은 다빈도 상품은 상단에, 회전율이 낮은 저빈도 상품은 하단에 보관함으로써 작업 속도를 높인다. 이커머스·전자 및 자동차 부품기업 주요 타깃  AutoStore의 가장 큰 특징은 보관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게차 이동 등을 위한 통로나 계단 등이 필요없어, 기존 Bin Shelving 방식 대비 60%의 공간 효율이 향상되며 상품의 집약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설치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큐브 형식으로 건축 가능하므로 어떠한 모양으로도 Grid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층별로 다른 Grid 구성이 가능하며 메자닌 형식으로도 구성이 가능하다. 확장에 대한 유연성도 뛰어나다. 모듈형이므로 더 많이 보관해야 할 경우 작업을 중단하지 않고도 추가 증설할 수 있으며, 고성능이 필요한 경우 더 많은 로봇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유지보수 및 정비 공간에서 고장난 로봇이 수리를 받는 동안 다른 로봇은 여전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설비가 멈추는 일 없이 운영할 수 있다. LG CNS는 “AutoStore 구축이나 확장을 위한 신축 건물이 필요하지 않아, 건축 및 설비 설치에 긴 시간이 소요돼 실기할 수 있는 사업 리스크를 조기에 흡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인력관리에서도 유리하다. 입출고 작업자는 Port에서만 근무하므로 인력관리와 교육이 쉽다. 이외에 전력사용량은 로봇당 평균 0.1KWh 이하로 다른 자동화설비보다 전력소비도 매우 낮다. 또한 생산성 측면에서 비자동화 방식과 비교해 30~40% 향상 효과가 있으며, 정확한 재고관리와 보안강화가 가능해진다. AutoStore는 전세계 다양한 기업에서 구축해 사용중이다. 미국 월마트 계열사로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수퍼마켓 체인인 ASDA는 온라인 비식품분야에 4만 7,600여개의 Bin과 140개 로봇을 적용한 AutoStore를 설치했다. LG CNS는 “OCADO, GE를 비롯해 러시아 중앙은행까지 산업 유형별로 다양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성능이 증명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AutoStore는 SKU가 많고 각 SKU의 재고수량이 적은 상품, 소형 박스이고 단일품목 작업 등에 적합하다. 또한 사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향후 물동량 예측이 어렵거나 빠른 시간에 물류센터를 오픈해야 하는 기업이 도입하기 유리한 솔루션이다. 따라서 LG CNS는 한정된 공간에 집약보관을 해야 하고, 중간빈도 출하 특성을 갖는 상품과 자재를 취급하는 이커머스와 전자 및 자동차 등 부품 기업들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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