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오렌지 / 물류 로봇 ‘버틀러 XL’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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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희 기자 sjhj0505@han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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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로봇 ‘버틀러 XL’ 출시 최대 1,600㎏ 이송, 재고 및 주문처리 자동화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 그레이오렌지(GreyOrange)가 최대 1,600㎏을 이송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버틀러 로봇 라인 ‘버틀러 XL’을 출시했다.버틀러 XL은 최대 1,600㎏를 처리할 수 있으며, 원자재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과 같은 완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대형 화물이 저장돼 있는 파렛트나 대형 상자부터 드럼통이나 부대 자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이동시킬 수 있어 공장 창고나 온·오프라인 물류센터 및 대규모 유통 허브에서 대량의 재고를 처리하는데 적합하다. 버틀러 XL은 전기차량용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 1회 충전으로 24시간 작동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고 그레이오렌지는 밝혔다. 근무중 작업량과 일정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기회 충전(Opportunity Charging)하기 때문에 최적의 가동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버틀러XL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그레이매터(GreyMatter)는 주문 접수부터 보관, 픽업 및 출고까지 주문 처리 과정의 매 단계를 관리한다. 특히 버틀러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다층 운영을 관리하기 때문에, 무거운 화물이나 회전이 느린 재고와 회전이 빠른 재고를 각각 다른 층에 저장해 창고내 수직 공간 활용 최적화에 도움을 준다. GTP(Goods-To-Person)에 최적화된 버틀러 시스템은 재고 저장과 주문 처리를 자동화해 증가하는 온라인 수요에 맞게 물류센터가 빠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일본, 홍콩, 인도, 유럽 및 아메리카에 있는 온라인 이커머스 업체를 비롯해 3PL, 소매 물류센터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의류, 홈퍼니싱 및 개인 관리 등 다양한 품목을 처리할 수 있어 배송비를 줄이고, 창고 운영 생산성을 4배 이상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입출고 작업과 픽업 과정에 투입되는 인원은 대략 50~70%를 차지하지만, 버틀러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문부터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뿐 아니라 재고율을 높이고, 출고 정확성을 개선해 주문 반환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버틀러 시스템은 기존 시설에 최소한의 변화만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존 운영 구조에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버틀러 라인은 유사한 풋프린트를 공유하며, 동일한 통로 폭 내에서 방향을 읽을 수 있어 여러 장소에 버틀러를 쉽게 배치 가능하다. 그레이오렌지 시드 차테르지 부사장은 “물류 로봇 버틀러는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그레이매터로 운용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감독, 운영이 가능하다”며, “버틀러 라인은 최적의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성, 정보 및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제공하기 때문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레이오렌지는 창고 유통 및 배송센터 자동화를 위한 첨단 로봇공학 시스템을 설계, 제조 및 설치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2011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고 인도, 홍콩, 일본, 독일 및 아랍에미리트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한 인도 구르가온에 최첨단 연구개발센터가 위치해 있다. 한국에는 여수룬인터내셔날과 AGVeK가 버틀러 판매 영업을 대행한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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