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FKorea / 이커머스 물류 해법 제시 | |||
 
|
|||
| admin | |||
|
|||
|
LMFKorea '이커머스 물류 해법 제시' 컨퍼런스 및 전시회 통해 물류효율화 통한 성장 전략 모색  국내 유일의 이커머스 물류 전문 국제컨퍼런스 및 전시회 LMFKorea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20여개의 컨퍼런스 세션을 통해 유통·이커머스 기업의 물류 효율화를 통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과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진출 확장 가능성이 제시됐다. 또한 30여개사가 참여한 전시회에서는 국가간 배송 네트워크, 온·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위한 신기술, 친환경 라스트마일 배송수단 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다. 행사기간중에는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상담회, 글로벌 셀러 세미나,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상담회에는 국내 60여개사가 Shopee(쇼피), Blibli(블리블리) 등의 동남아, 중국지역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6개사와 1:1 상담을 통해 수출 기반을 확장했다. 컨퍼런스 스몰 커머스에 주목하라  글로벌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해외배송 몰테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닷컴 황호진 트랜드센터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통합, 변화하는 물류창고의 역할’을 주제로 달라진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커머스 및 유통의 변화와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물류의 전략을 설명했다. 모바일이 단기간내 비즈니스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더이상 모바일이 없는 산업은 생각할 수 없게 됐다. 유통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오프라인 시대의 커머스 1.0과 온라인과 포탈이 등장하는 커머스 2.0을 거쳐 현재는 모바일 중심의 커머스 3.0 시대가 도래했다. 모바일이 중심이 된 커머스 3.0은 온라인 쇼핑의 폭발적 증가를 가져왔으며, 최근에는 인스타, 페이스북, 유투브 등의 SNS와 연계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황호진 센터장은 “SNS와 커머스가 만나면서 커머스 4단계인 ‘스몰(SMALL) 커머스’로 넘어갔다”며, “개인이 페이스북이나 유투브를 통해 제품을 사용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판매를 하는 새로운 판매채널이 생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NS가 만드는 스몰 커머스 시장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유통의 주체도 변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유통과 서비스를 기업에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CtoB가 새롭게 등장했다. 카카오택시가 대표적으로, 이 서비스에서는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가 주체가 된다. 황호진 센터장은 “1인 기업, CtoB와 같은 스몰 커머스가 유통 4.0시대를 새롭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유통물류산업은 스몰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누가 먼저 예측하고 찾아가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 소비패턴도 과거와는 달라졌다. 현재 고객들은 쇼핑몰에서 상품을 검색할때 73.2%가 모바일을 이용하며, 상품 구입으로 연결된 비중도 28.3%에 이른다. 반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는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커머스가 진화할수록 장바구니 상품수는 하락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문건별 구매 상품수도 평균 2.8개에서 2개로 30%가 감소했다. 황호진 센터장은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지 않고 주문건별 상품수도 줄어드는 것은 그만큼 주문 다빈도가 높아졌다는 것으로, 물류 건수는 증가하고 패키지는 작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물류산업도 커머스 시대에 맞춰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SNS 커머스와 같이 바잉파워를 가진 CtoB, 1인 기업 등장은 소품종 대량생산 및 대량판매 시대를 암시하므로 스몰커머스를 위한 최적화된 물류플랫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1인 기업 및 CtoB가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고관리, 패킹, 배송, 반품, CS 등의 기능을 갖춘 글로벌 물류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옥션, 네이버 등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다른 플랫폼과 API 연결할 수 있는 솔루션은 물론 상품을 소싱할 수 있는 소싱풀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황호진 센터장은 “글로벌 거점 제공, 물류관리, 사후관리, 기술지원은 물론 마케팅툴까지 지원함으로써 1인 기업 및 CtoB는 가장 경쟁력이 높은 판매에만 집중하고 다른 부문에는 신경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센터닷컴이 현재 제공하는 것도 바로 스몰 커머스를 위한 물류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글로벌 물류플랫폼인 몰테일 및 판매 플랫폼과 API 연결 가능한 메이크샵과 소싱풀을 갖추고 있다. 몰테일의 경우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5개국에 7개 직영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크샵에서 제공되는 빅데이터를 통해 물동량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물류센터를 확장한다. 황호진 센터장은 “코리아센터닷컴은 아마존의 물류 클라우드 플랫폼인 FBA(Fulfillment by Amazon)에 솔루션까지 포함한 FBM(Fulfillment by Mcube)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모바일, SNS는 유통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시장의 니즈를 예측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교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물류 비즈니스 확대  CJ대한통운 정태영 종합물류연구원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이커머스 물류산업의 변화’ 주제 발표를 통해 물류가 좀더 복잡해지는 이커머스 시대의 물류는 주문부터 최종 배송까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커머스가 확대되면서 소량·복합주문이 많아지고 물량 단위는 박스에서 피스로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센터내 분류 및 피킹 업무가 가중되고 있으며, 택배 배송이 늘어나면서 최적화된 배송경로를 설정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있다. 정태영 원장은 “물류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속도를 개선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 물류를 구현해야 한다”며, “Analytics 기반 지능화와 Robotics 기반 자동화를 통해 Logistics Digitalization을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센서를 통해 확보한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운영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한편 예측기반 자원운영을 최적화해 분류·피킹 생산성을 향상하고 무인화 운영체계를 구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Sensing과 Digitalization을 위해 휴대형 운송장, 택배 모바일 앱, 운송정보 데이터화 등을 시작했다. 정태영 원장은 “물류운영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자산화하는 것이 Digitalization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스마트하고 빠른 물류를 위한 운영 자동화를 위해 ITS를 통한 다차원 정보스캐닝, MPS를 통한 피킹 자동화, 쿨 가디언 등 센서와 광학기술을 융합해 상품의 복합적인 특성 정보를 빠르게 정확하게 인식한다. 아울러 수배송 라우트 최적화 및 배차 알고리즘, 빅데이터 기반 Chute Optimization 등 물류 현장 프로세스 전반에서 코스트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컨디션을 탐색하고 실제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종합적 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집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수요와 물동량을 예측해 프로세스별 적정 자원을 배분하고 운영비용 최적화 및 생산성 극대화도 추구하고 있다. 물류실행 단계에서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작업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해 분류 및 피킹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자동화 운영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운송로봇이나 물류센터내 드론 배송과 같이 물류센터 무인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정태영 원장은 “현재 존재하는 기술로 새로운 밸류를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이나 전문 연구기관, 산학연계, 클라우드 소싱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물류 신기술도 적용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등 물류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회 이커머스 풀필먼트 효율화 위한 기술 및 장비 선보여  3일간 개최된 전시회에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관련 스타트업을 비롯해 해외배송에 필수적인 해외 특송 및 포워딩사, 이커머스 풀필먼트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및 장비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로지스올은 스마트 지게차 관제시스템 ‘Plat Fork’를 선보였다. Plat Fork는 장비의 CNA 통신정보를 수집, 웹화면에 정보를 구현해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신속한 고장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지게차 관제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지게차 가동시간, 바퀴 이동시간, 리프팅 시간 등은 물론, 배터리 잔량, 고장 에러 코드, 속도 등 지게차에 대한 모든 정보가 시스템으로 전송돼 웹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지스올은 지게차 생산성을 높여 적정한 대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Plat Fork를 개발했다. 장비 에러코드, 이상 증상 등을 기반으로 고장 예측도 가능하다. 따라서 고장전 소모품 교체를 통해 장비 고장 윤휴율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로지스올은 렌탈서비스를 제공중인 지게차에 Plat Fork를 실제로 적용해 운영중이다. 웰텍은 정확한 화물 부피 측정에 따른 운송비 책정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Bedal 3S’를 소개했다. 상품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미리 확보하면 선적시 공간 낭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Bedal 3S는 2~4초만에 부피와 무게를 측정하며, 상단 카메라가 이미지를 캡쳐하므로 고객 클레임에도 대응할 수 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알리바바 동북3성 최대 셀러인 라핑궈와 합작법인을 설립, 다련에 보세창고를 마련하고 해외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롄 보세창고는 B2B2C 서비스 제공을 위한 8,000㎡ 규모의 거점으로, 통관업무와 배송 등을 지원한다.  씬필름은 온도 한계점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라벨’을 소개했다. 스마트라벨은 저비용 솔루션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온도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라벨은 외부 전원공급 장치가 불필요한 독립형시스템으로, 온도 및 진행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단일 또는 이중 한계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 및 최저 한계점 감지가 가능하다. 최저 한계점은 -3℃도이며, 최고 한계점은 30℃이다. 특히 라벨이 얇고 유연해 다양한 모양과 굴곡면의 포장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근거리 무선통신 태그인 ‘스피드탭 태그’도 출품했다. 고유 태그 식별장치로 이력추적이 가능해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으며, 위조도 방지한다. 글로벌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은 ‘마이소호’를 소개했다. 마이소호는 SNS 전용 간단샵으로 SNS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를 위해 모든 상품에 주문 및 결제를 위한 링크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TMS’를 선보였다. 부릉 TMS는 50여가지의 다양한 변수를 분석해 최적화된 배차와 효율적인 배송 경로를 제안한다. 또한 외부 물류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어 물류 인프라가 없어도 직접 운영하는 것과 같은 서비스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