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머스 / ‘GAP센터 설립’ 안전·안심 농산물 공급 교두보 마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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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센터 설립’ 안전·안심 농산물 공급 교두보 마련 GAP 농산물 올해 130억원·4,300톤까지 대폭 확대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가 양지물류센터내에 340평 규모의 ‘GAP센터’를 설립, ‘안전·안심 농산물 공급’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인증제도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 요소를 사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안전한 생산만큼 수확 후 GAP 기준에 맞는 시설을 마련해 저장, 세척, 포장 등의 유통 단계에서 농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식자재 유통기업중 GAP 농산물 관리 시설을 짓고 직접 운영하는 곳은 푸드머스가 최초로, 푸드머스는 자사와 계약을 맺은 전국 GAP 농가에서 공급받는 농산물을 모두 이곳으로 모아 상품화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한다.  GAP센터는 지난해말 농식품부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받았다.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농식품부가 제시하는 위생 기준에 맞는 소분작업장, 저온저장고, 수송·운반 설비 등을 갖춰야 한다. 작업장, 작업도구는 물론 작업자 역시 위생관리를 통해 농산물 안전에 해를 끼치는 모든 요인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농산물 이력관리도 필수다. 푸드머스 GAP센터는 자체 개발한 ‘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으로 GAP농산물의 이력관리를 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농산물 이력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시설을 전담 관리하는 전문인력과 조직도 갖춰야 농산물우수관리시설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푸드머스는 농산물우수관리시설 담당자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을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국에 배치해 GAP센터를 전담 관리한다. 푸드머스는 이번 GAP센터 설립으로 GAP 농산물 취급량을 대폭 확대한다. GAP 농산물 매출을 지난해 88억원, 2,900톤에서 올해 130억원, 4,300톤으로 약 1.5배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푸드머스의 브랜드 ‘우리아이’는 기존의 미곡류, 과일류, 버섯류 등에 치중된 GAP 농산물 공급을 과채류, 근채류와 고구마, 감자와 같은 서류까지 확대해 올해 취급 농산물중 40%까지 GAP 농산물로 전환할 방침이다. 푸드머스 류영기 마케팅본부장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생산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통 단계에서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GAP센터 설립을 계기로 안전한 GAP 농산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GAP 농산물 매입량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지물류센터 1일 200만건 물동량 처리  한편, GAP센터가 설치된 양지물류센터는 푸드머스가 시설을 증축하고 첨단설비를 구축해 2016년 완공한 통합물류센터이다.푸드머스는 식자재 물동량 증가로 기존 양지물류센터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식자재 일부를 풀무원식품 용인물류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등 물류 이원화로 물류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130억원을 투자해 2005년부터 운영해온 양지물류센터 개선공사에 들어가 건물 1개동을 증축해 총 6,795평의 물류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물동량 처리능력이 1일 130만건에서 200만건으로 늘어났으며, 모든 식자재 유통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푸드머스는 현재 양지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에 장성, 칠곡, 양산, 청원, 전북 등 5개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양지물류센터는 화물차량 152대를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도크 시설을 갖췄으며, 입출차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입차시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작업 도크로 안내함으로써 차량적체로 인한 시간낭비가 없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폰 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해 물류센터와 차량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처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프레온가스가 아닌 자연냉매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고효율·친환경 냉동기인 ‘NewTon3000’을 설치했으며, 식자재 분류를 위한 DAS를 도입해 작업 생산성을 높였다. 푸드머스는 “양지물류센터 증축으로 식자재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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