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국제물류박람회 / 태국 ‘아세안 물류 플랫폼’ 위해 인프라 투자 강화 | |||
 
|
|||
| 송세라 기자 srsong25@naver.com | |||
|
|||
|
태국 ‘아세안 물류 플랫폼’ 위해 인프라 투자 강화 태국국제물류박람회 8월 29~31일 방콕서 개최  태국국제물류박람회(TILOG-LOGISTIX 2018)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방콕 BITEC에서 개최된다.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은 ‘태국, 아세안을 위한 새로운 물류 플랫폼’을 주제로 지난달 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태국 물류인프라 투자 현황을 설명하고 태국국제물류박람회도 소개했다. 2017년 한국과 태국 무역규모는 127억달러에 달하며, 올해 태국으로의 수출이 51억달러로 전망될 정도로 태국은 한국에게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시장 물류 및 교통허브로 혁신하기 위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태국무역위원회 워라탓 딴띠몽콘쑥 위원은 “태국 정부는 태국이 ‘아세안을 위한 물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태국의 동부경제특구(Eastern Economic Corridor, ECC)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집중적인 투자뿐 아니라 지역적 연결고리와 단일 벨트, 단일 도로 계획을 뒷받침하는 기반시설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람차방 항만, 우타파오 국제공항, 전자상거래 물류, 저온물류, 국가간 무역 및 NSW(National Single Window) 등의 3단계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항공운송사업자협회 차이용 티안웃티차이 회장은 “2017년 태국 항공물류가 사상 처음으로 144만톤을 기록했으며, 람차방항 물동량 성장률도 지난 5년 동안 18.25%에 달할 만큼 현재 태국 물류시장은 성장세가 높다”고 밝혔다. 지리적인 이점도 태국 물류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다. 차이용 티안웃티차이 회장은 “CLMVT(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태국)는 화장품, 건강, 전자기기, 자동차부품, 냉동물류 및 농산물 물류 등 여러 산업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라며, “한국과 태국사이의 물류 연결고리를 발전시키면 아세안 국가와의 지속적인 무역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국제물류박람회는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물류전시회로, 올해는 ‘CLMVT 소싱 파트너’를 주제로 25개국 415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최근 성장이 높은 콜드체인,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새로운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통한 첨단 물류장비 시연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 무역물류심포지엄과 국제무역물류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전시회 주관사인 리드트레이덱스의 부티삭 위라난 부상무이사는 “태국 제조부문이 활성화됨에 따라 물류 수요 역시 증가하면서 물류 인프라 및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한국의 물류기술이나 솔루션 등이 태국물류시장에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시회를 통해 잠재적인 파트너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용 티안웃티차이 회장 역시 “태국국제물류박람회에서 CLMVT 물류 네트워크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CLMV 국가에서 신뢰할 수 있는 물류 파트너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