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 / 중기 물류 개선·해외 동반진출 위해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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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물류 개선·해외 동반진출 위해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실시 물류비 절감·리드타임 단축 ‘물류 효율성 향상’  국토부가 실시한 2019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가 지난달 12일 대한상의에서 개최됐다. 국토부는 중소기업의 물류를 개선하고 물류기업과 화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공동물류 ▲제3자물류 컨설팅 등 3가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판토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원목을 수입하는 S상사의 물류 컨설팅을 실시했다. S상사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다양한 공급처에서 원목을 공급받고 있으나, 물류 컨트롤 타워가 없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물류비가 상승하는 문제가 있었다. 우선 6~10개사의 현지 공급업체가 각각 다른 물류기업을 이용하고 있어 물류 통합관리가 되지 않고, 정보시스템 없이 수기로 관리하다 보니 서류전달 누락이나 화물도착후 정보 제공으로 인한 보관료, 체화료 등의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비용협상력 부재로 인한 해상운임경쟁력 상실은 결국 가격경쟁력 저하로 이어져 목재수입화물 판매가 둔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됐다. 따라서 수입물류 효율화를 통한 판매 확대를 위해 판토스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공장에서 출고 후 내륙운송, 해상운송, 도착관리, CY Aging까지의 엔드 투 엔드 물류 전 구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판토스는 고객사 니즈에 기반해 ▲인도네시아 LCT(Logistics Control Tower) 통합관리 프로세스 구축 ▲원가 절감 ▲운영 및 재고관리 자동화 전략 3가지 영역을 핵심으로 컨설팅을 수행했다.우선 공급업체 6개사의 거점 정보를 파악하고 각각 진행하던 선적전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한후 판토스로 물류를 일원화해 선적지 운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판토스는 선사별 스케줄과 운임을 관리하고 선사별 부대조건을 통일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아울러 선사간 비딩을 진행하고 도착지 부대비용 추가 협상으로 전략 선사 업체를 선정한 결과, 기존 운임 대비 15~20% 원가를 절감하고 부대조건 300%를 개선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외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Auto Mailing 기능을 통해 재고 실시간 이동현황과 Cargo Visibility 정보 등 각 선적건의 수출/수입자 정보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류 자동보관 툴을 통해 전자선적서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선적정보 전달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했다. 판토스 컨설팅 결과 S상사는 선사공동화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판토스 기존 수출 물량에 기반한 수입 해상 운임 Match Back 협상으로 비용 경쟁력이 강화됐다. 또한 6개 공급업체와 진행해 오던 선적전 10단계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작업시간이 기존의 1/8 수준으로 단축되는 효과를 얻었다. SPC GFS 식자재 수배송 공동화 실시  SPC그룹 계열사인 SPC GFS는 매출 400억원 규모의 육가공 유통업체 H사의 국내 거점 및 운송 최적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H사는 식자재공급업체와 대리점에 물량을 납품해 왔으며, 최근 온라인몰과 해외 직접수출을 통해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500평 규모의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지방은 대리점을 통해 물량을 납품해 왔다. 월 평균 출고량은 약 3만 4,000박스로, 등락폭은 크지 않다. SPC GFS가 H사 전체 253 SKU에 대한 ABC 분석 결과 94개 품목에 대한 재고감축이 필요하며 고객요구에 따라 납품하기 시작한 가공품이 증가하면서 가공품 재고보관 케파가 부족하고 물류 복잡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RP에 영업 및 주문관리시스템은 있지만 물류 정보와 차량관리를 할 수 있는 물류정보시스템이 부재하고 온도관리 이탈, 배송오류 등 수배송에 대한 클레임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SPC GFS는 3PL을 통해 재고보관과 수배송 문제점을 개선하고 IT를 도입할 것을 추천했다. SPC GFS 한건호 과장은 “H사는 전량 냉동식품으로 도척물류센터에 물량을 입고해 기존 SPC의 신선 식자재 업체의 물량과 수배송 공동화를 통해 전국 배송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SPC GFS가 보유한 경기 광주 도척물류센터는 수도권과 주요 유통업체와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일부 지방 물량에 대한 대응은 양산/호남/칠곡/원주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통해 재고보관뿐 아니라 수배송도 가능하다. 이외에 냉동차량의 경우 배송전부터 적정온도 유지 여부를 점검하고 에어커튼을 장착해 문을 오픈할 경우에도 급격한 냉기유출을 차단하는 등 선도를 관리함으로써 온도관리 이탈로 인한 클레임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한건호 과장은 “H사가 3PL을 도입할 경우 자가물류 대비 연간 2억 6,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H사 영업이익 20억원의 13%에 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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