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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신유통연구회 / 창립총회 갖고 토론회 열어, 도매전문 물류센터 논의
     
admin
ㆍ게재년/월 1999/10
창립총회 갖고 토론회 열어
도매전문 물류센터 논의


21세기 농식품 유통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신유통시스템 실천을 목표로‘농식품 신유통연구회’가 지난 8월 28일 출범했다. 우리 농산, 축산, 임산, 수산 등 농식품은 전통적으로 산지수집상과 도매시장을 경유하여 유통되어 왔다. 도매시장 위주의 재래유통시스템은 영세한 소매업 구조하에서 규격화되지 않은 농산물을 수집·분산시켜 왔으나 높은 물류비용, 전근대적인 상행위, 만성적인 가격 불안정 등 심각한 문제를 보여 왔다.
그러나 농식품 생산의 전문화·규모화, 소비의 고급화와 다양화, 그리고 유통시장의 전면개방과 외국 대형소매업체의 국내 진출, 대형소매점의 확산 등 농식품 유통환경의 변화는 신유통 패러다임의 정립과 신유통시스템의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신유통연구회는 신유통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실천을 촉진시키고, 이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출범하였다. 때문에 실사구시적 입장에서 현장 중심적 연구와 토론, 실천을 주도하게 된다
즉 신유통시스템의 조기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건의는 물론 신유통 전문가의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신유통 일선현장의 유통인에 대한 마케팅 컨설팅, 신유통인 상호간의정보교류 등을 촉진 신유통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현재 신유통연구회는 신유통과 관련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거나 이 분야에 애정과 관심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신유통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출범식과 더불어 제1회 신유통 토론회가 있었는데 ‘물류센터와 산지유통센터간의 연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김창수 고양물류센터 운영팀장이 ‘물류센터 상품조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전제영 농수산물유통공사 산지유통팀장이 ‘산지유통센터 판매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토론회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물류센터 상품조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김창수

정부는 지난 94년 농안법파동을 계기로 기존도매시장체제를 통한 유통개선은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유통체제의 구축을 통해 국가적 정책과제인 농산물유통개혁을 이루고자 하고 있다.
새로운 유통체제는 기존의 수집상, 도매상, 위탁상, 소매점의 형태가 아닌 유통센터, 물류센터, 대형소매점이라는 새로운 유통기관들이 주체가 된다. 또 규격화되고, 소비자니즈에 맞게 가공, 포장된 상품을 파렛트화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저온유통체제를 구축하여 신선도를 높이며, 물류센터가 주축이 되어 산지와 유통업체간 예약상대거래를 실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로부터 4년여 세월이 흐른 지금 물류센터는 지난해 양재, 창동, 청주 3개소가 개장했고, 금년에 중부, 전주 2개소, 내년에 3개소 등 속속 개장을 할 계획이다. 또 산지유통센터는 95년도 21개소를 시작으로 98년말 현재 전국 1백개소 이상 설치, 운영중에 있다.
아직 평가하기엔 다소 이른감이 있으나 물류센터는 소매부문은 어느정도 성공했으나 당초의 정책취지인 도매는 극지 취약한 상태며, 산지유통센터는 최근 농림부의 운영실 점검에서 나타나듯 대부분 운영상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산지유통센터와 물류센터 연계 그리고 물류센터를 통한 유통업체 납품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 측면에서 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상품을 조달함에 있어 문제점과 대책을 실무적인 차원에서 살펴 봐야한다 .
상품조달상 문제점은 우선 '상품의 규격화 측면'이다. 당일수확 당일출하품목의 경우 출하주가 5톤 차당 30∼50명선이며, 도매시장 출하에 익숙하여 동일출하농가가 품질별로 다른 사람 이름을 표기한다. 또 크기등급과 품질등급의 표시가 불명확한데 예를 들어 크기는 특대, 대, 중, 소 혹은 왕특, 특, 상, 보통 등 제각각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 표준출하규격을 적용함에 있어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데 크기등급의 괴리, 구체성 결여 등으로 산지에서 혼란을 겪는다.
물류센터 운영에 있어서는 비규격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데 출하주별 검품 및 가격결정에 따른 과다한 시간이 소요되고 검품이 철저하지 못할 경우 산지 및 거래처의 지속적인 불만이 야기된다. 때문에 규격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도매시장에 비해 열위에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물류센터 독자적으로 상품별 출하규격을 마련하여 품목별 적정 선별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공동작업단을 구성하고 엄격한 선별기준을 제시, 꾸준한 지도가 필요하다.
두번째‘가격’이다. 산지측면에서 보면 도매시장과 비교해서 항상 높은 값을 요구한다. 이는 직거래이기 때문에 당연히 값이 높아야 한다는 의식이 지배적이고 일부 시장보다 낮은 품질을 출하하고 시장가격을 요구하는 악용사례가 발생한다. 그러나 거래유통업체는 시장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환원적 측면에서 매취사업을 실시한다. 수집상보다 높은 값에 구매하는 것인데 산지가격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있으나 판매시 경쟁력이 떨어져 조합의 손실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유통업체 행사 대비 가격 절충시 산지 양보를 얻어내기 힘들어 가격협상시 탄력성이 결여된다.
물류센터측면에서는 인근도매시장 가격을 참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또 시장가격을 뒤쫓아 가는 경향을 보이는데 시장가격 상승시 출하를 기피하고, 하락시 많은 물량배정을 요구한다.
이러한 가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지에서는 비지니스 차원에서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 판매사업자체를 통한 이익달성을 목표로 신용에서 보전을 지양하고 물류센터와 산지는 상호공존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또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주산품목의 재배에서 판매까지 깊은 지식을 갖고, 소매관련 교육에 참여한다
물류센터측면에서는 독자적인 가격결정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약수의거래 방식을 운영한다. 유통업체와 사전협의 된 물량, 가격을 토대로 산지와 협상구매하는 방식으로 도매시장과 차별화된 신유통 거래방식이다. 일본대판집배센터의 경우 초년도 76% 3차년도 50%, 현재 80% 거래하고 있다. 또 검품담당직원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산지교육을 통해 물류센터는 시장보다 무조건 가격이 높아야 한다는 시각의 교정이 필요하다.

거래산지의 소수정예화 실시

어려운 품목과 산지조달이 비교적 용이한 품목으로 나눌수 있다. 무, 배추, 대파, 당근 등 수집상중심의 출하가 이뤄지는 품목 소량취급품목, 가격폭등기의 품목 특정시장과 장기전속거래를 통한 브랜드화된 상품등이 산지조달이 어려운 품목이다. 반면 당일수확 당일출하품, 산지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저장농산물, 가격폭락기상품 등이 산지조달이 비교적 용이한 품목이다. 그러나 산지에서는 모든 품목에서 많은 물동량의 배정을 요구하고 사전출하예약을 통해 파종기부터 출하기까지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원한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지측면에서는 거래산지의 소수 정예화를 실시하여 전속거래를 추진하고 유통센터를 중심으로한 안정적인 조달체계를 구축한다. 즉 저온저장고, 예냉설비를 이용하여 상품보유기간 연장 및 보유능력을 함양하고, 채소유통활성화사업과 연계한다 .
물류센터 측면에서는 도매시장 중도매인 등 상인으로부터 구매를 인정하되 부정을 발생할 수 이는 소지를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또 수입농산물의 취급으로 요식업체, 소형마트등 사업자가 요구하는 모든 상품을 확보하고 민간업체와 공동출자 형태의 별도 자회사 설립방안의 검토도 필요하다 .
네번째는‘상품차별화’. 상품화 현황을 보면 사과, 배, 딸기, 토마토 등 1단 열림형 과일포장, 대월당근, 도고쪽파 등 세척후 소포장, 채소, 근교엽체류, .방울토마토 등 예냉농산물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포장방식은 원가의 지난친 상승으로 4kg들이 토마토의 경우 상자비용이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출하의 연속성이 부족하고 물류센터를 중심으로한 상품이다.
때문에 소비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의 경우 예를 들면 방울토마토나, 노지감귤의 경우 망을 이용한다. 또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포장용기를 제거하고, 파렛트화 하여 유통비용을 절감한다. 연중 지속적으로 거래처 납품이 가능한 상품을 개발하고, 일정기간의 판촉활동을 한다.
마지막으로‘산지유통센터를 통한 상품조달’의 문제점이다. 산지유통센터는 사업신청시에는 최하 3개이상 품목을 상품화하겠다고 하나 실제 1개품목 위주로 운영되며, 선별라인의 성격상 타품목 적용에 애로가 있다. 때문에 물류센터 납품이 치열하고, 나눠먹기식 납품을 하고 있다.
또한 판매처리능력 부족으로 선별라인을 미가동하고 있으며, 당도측정기의 미비로 크기 및 외형선과 위주로 상품화 하는데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너무 앞선 상품개발, 설치전의 치밀한 계획수립 부족,판촉홍보전략의 부재 등이 문제점으로 부각된다.

예약수의거래 정착 필요

유통센터와 물류센터 장기발전을 위해 몇가지 개선방안이 필요한데 먼저 예약수의거래 시행 및 조기정착이 필요한데 먼저 예의수의거래 시행 및 조기정착이 필요하다. 예의수의거래란 물류센터가 소비처로부터 주문을 받아 이를 근거로 출하자와 협의하여 물품을 조달, 공급하는 개래방식이다.
예약수의거래를 위해서는 대형 소매점포의 거래선 확보, 견본거래, 통명거래가 가능한 산지의 확보 및 개선, 연중지속적인 납품이 이뤄질 수 있는 공급시스템 구축, 가격예측력, 상품기획력 등을 보유한 전문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 .
이를 위해서는 과실류, 구근류, 조미채류 등 우선 가능품목을 선정하고, 전속출하산지 선정과 규격화, 상품화 지도와 연도별 예약수의 비율을 책정하고 추진한다.
또한 전속출하 산지를 선정하고 운영하여야 한다. 고정산지를 통한 규격화, 상품화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는데 출하산지가 대체로 공선, 규격화, 상품화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특정조직을 육성하여 전체적인 유통개선의 확산을 도모한다. 포장센터 등 막대한 고정투자가 이뤄진 시설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불필요한 민원을 차단한다.
전속출하 산지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산지포장센터 보유조합 또는 영농조합법인으로 공통선별조직을 갖춘 조합이 우선되며, 예냉, 소포장등 산지상품화 여건을 갖춘 조합을 선정한다.
선정시기는 빠를수록 유리한데 고양물류센터의 경우 개장 1년전 선정 완료를 계획하고 기존물류센터의 경우 출하2∼3개월전 선정 및 지도한다.
이렇게 선정된 전속출하산지는 물류센터 거래처가 요구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계약 재배 및 분산출하를 위한 파종시기 등을 조절한다.

물류센터 축으로 상품개발

소매유통업은 대형할인점의 급속한 성장과, 소형점포의 몰락, 3백평이상 규모의 중형매장의 확산으로 변화하고 있다. 때문에 누구를 대상으로 판매할 것인가? 대형유통업체 대상판매가 어느정도 이뤄질 것으며, 원활하게 이뤄질 것인가?를 찾아 산지유통센터의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
유통업체의 산지 직거래는 생산물의 전량 납품을 원하고, 중하품 또는 규격외품의 납품제외시 그에 따른 보상을 가격에 요구한다. 뿐만 아니라 산지개발, 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 선도금지불 등에 따른 과다한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나 유통업체 산지직거래는 매장에서 전량 판매처리가 가능한 품목을 대상으로 거래하고 식자재사업 병행사 확대가 가능하다. 따라서 삼성, LG, 신세계 등 소수의 대형유통업체를 제외하고 산지직거래는 제한적으로 운영될수 밖에 없으며, 도매시장중심의 구매는 필연적이다.
즉 유통센터는 중하품까지 판매처리가 가능한 도매시장에 출하를 해야하나 도매시장은 구조적으로 제값을 기대하기는 단기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되므로 물류센터를 축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를 확대한 후 점진적으로 도매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
마지막으로 도매 전문물류센터의 운영이 필요하다. 산지농협 또는 영농법인의 능력으로는 독자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물류센터가 그역할을 주도적으로해야한다. 그러나 현행 도소매겸영형태로는 산지유통센터 등의 규격화되고 상품화된 대량의 상품을 처리하는데 있어 한계점이 노출된다.
따라서 기존 도매시장과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가지려면 도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물류센터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대형유통업체 등과 신유통거래방식인 예약수의거래를 통해 산지유통센터로부터 상품화된 농산물을 판매 및 마케팅활동을 한다.
그리고 규격화 및 예냉처리를 통한 신선도제고, 파렛트(Unit Load System)를 통한 상하역자동화 등 산지유통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산지유통센터 판매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전제영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사업은 청과물종합처리장 및 청과물종합유통시설의 후속사업으로, 지원 초년도인 95년에는 사업비한도를 30억원으로 책정하여 70%를 보조하였으나 올해에는 보조가 40%로 축소되고 융자가 40%로 확대 되었다.
앞으로도 정부 보조가 융자로 전환될 계획으로 있어 사업추진에 대한 자기부담과 책임이 한층 높아져 사업계획시 면밀한 사전 검토가 요구된다.
기존의 제한된 개념으로는 산지유통의거점 및 기간시설로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어 단순한 조합원 이용시설에서 종합수익시설로 개념을 전환한다. 사업명도 포장센터에서 산지유통센터로 변경하고 지원대상에 지자체 및 민간유통업체까지 포함시켜 산지투자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발전단계에 따라 원료매취자금 차등지원 등 운영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산지유통센터는 98년말 기준으로 1백1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95년이후 지원된 산지유통센터 73개소 이외에 95년 이전에 지원된 청과물종합처리장과 청과물종합유통 시설이 28개소 있다.
이들 1백1개소의 지역분포는 경북이 l9개소 충북이 3개소로 각지역의 산지여건에 따라 편차가 크고, 운영주체는 회원농협 52개소, 영농법인 46개소, 임협 3개소로 구분된다.
이들 산지유통센터의 총 시설투자비는 1천1백89억원이며, 개소당 평균 투자비는 11억7천7백만원이다. 시설유형별로는 청과물종합처리장의 평균투자비가 53억원으로 제일 높으며, 청과물종합유통시설 및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순이다.
회원농협과 영농법인간의 취급물량의 차이는 물량확보방식이 수탁과 매취방식으로 차이가 있는데도 그 원인이 있으며, 아직까지 처리실적이 처리능력의 5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전여지가 많다고 사료된다.
산지유통센터는 계절적 운영 제약성과 비수익 이용시설이라는 특성이 있어 원칙적으로 수익성이 높지 않은 비수익적 편의시설의 성격이 강하며, 사업 초기단계로 안정적 수익기반이 형성되기 이전 단계이므로, 매취의 방식의 저장수익을 올리는 조직이 수탁물량을 단순처리하는 조직보다 경영수지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나,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감가상각비를 감안할시에는 아직 개선 여지가 많다.

마케팅 능력있는 전문인 양성해야

산지유통센터 판매사업의 최대 문제점은 사업장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사업수익을 거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지유통센터가 농산물의 생산의 계절성으로 가동시 유휴기간 발생이 불가피하고, 생산공장에 비해 가공처리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이 낮으며, 사업초기의 불안정기라는 상황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적정한 사업수익을 거양하지 못한다는 것은 법인의 존속문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회원농협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의 사업결손은 타 수익사업에서 보전하여 전체 균형을 맞출 수는 있으나 금융사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므로 보전여력이 어느정도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영농법인은 대부분 단일사업으로 운영되므로 결손보전에 필요한 수익원이 없어 사업결손은 자본금의 잠식을 의미하므로 법인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적정수익의 실현이 전제되어야 한다.
향후, 시설개체 재원으로 쓰이는 감가상각비를 적립에 소요되는 수익과 출자금에 대한 적정 배당이 가능한 수익실현이 가능해야 법인으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업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판매사업환경은 유통시장 개방으로 소매유통업체가 할인점 형태로 대형화되면서 개소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소매유통업체간의 경쟁이 심화되어 물류비용 절감에 관심이 높아지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 있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구매체계를 선호한다. 도매시장의 거래구조가 중매인제에서 도매상제로의 전환이 법제화되고 있고, 물류센터도 거점도시로 확대되고 있어 도매거래 제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또 IMF체제 이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어 중산층의 비중이 크게 하락(97년 52.3%→98년 45.8%;99년 3월 현대경제연구원 발표)하여, 소득계층간 농산물구매패턴이 차별화될 전망이다.
또 주산지의 개념이 흐려져 주요 소득작목의 생산권역이 전국권으로 확산됨에 따라 일부 품목의 경우 과잉생산이 예상된다 .
지역농협이 통합 규모화 및 IMF로 인한 금융사업의 위축, 산지유통센터 확산, 농촌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은 판매사업의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부정적 위협조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변화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경영관리 능력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현재 산지유통센터의 판매사업에 있어 개별 조직마다 판매사업의 역량에는 큰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회원조합과 영농법인의 사업역량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회원조합의 경우 다수의 조직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업자금 조달능력을 보유하여 대외 신뢰도가 높다. 또 농협계통 출하처 확보가 용이하다. 반면에 물량집하 기반이 아직 미성숙하고 경제사업 경험과 인력이 부족할뿐 아니라 조합원과 신뢰관계의 미형성, 사업의지 및 노력 부족 등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영농법인의 경우 직접 영농 빛 출하경험과 매취사업 적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장 운영개선 의지나 조합원의 결속력이 강하다. 그러나 경영관리 능력 및 전문성 부족, 낮은 시장 인지도, 사업자금 조달능력 부족, 적은조합수로 인한 물량기반 취약 등의 약점이 있다.
이러한 판매사업은 시장교섭력을 갖출 수 있을 정도의 규모화된 물량 집하능력의 확보, 시장경제하에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시스템구축 그리고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경영마인드 및 마케팅 능력 배양 등이 필요하다 .
구체적으로는 규모화된 사업물량은 시설의 가동율을 유지하고, 판매수익을 올리는데 기본전제가 되지만, 대형화되고 있는 소비지 유통업체와 대등한 관계에서 지속적인 상거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모화된 사업물량이 필요하다 .
또 소량의 사업물량으로는 소비지 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기간동안 요구하는 물량을 공급할 수 없으며, 농산물물류센터와 수직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도 규모화된 물량의 선결요건이 된다.
시장경제하에서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는 법인이든 상품이든 경쟁력을 갖추어야 생존할 수 있으며, 경쟁력은 품질과 가격이 기초가 된다.
품질 경쟁력은 종묘, 비배 단계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선별규격포장화 등 일련의 과정이 어느정도 철저하게 관리되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가격경쟁력은 작업비,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서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동일한 물량을 판매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취급하는 상품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꾸준한 고객관리로 법인의 시장인지도를 높이고, 출하품의 브랜드화로 상품성을 높임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체 구축이 필요하다 .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규모화하고, 심화되는 경쟁사회에서 영원히 생존해 나가기 위해서는 분석적 관리능력과 예측적 경영능력이 요구되므로 이에 필요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때문에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마인드 및 마케팅 능력배양이 중요하다.
앞으로의 시장은 지역별, 연령별 소득계층별 등으로 보다 세분화되고, 고객의 소비패턴도 예전의 l0인 l색에서 1인10색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농업법인체에서도 시장환경변화를 선도해 나갈 마케팅능력을 보유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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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12
IMF이후 물류아웃소싱 희망업체 크게 늘어

대한상의 조사IMF이후 물류아웃소싱 희망업체 크게 늘어ULS통칙 적용업체는 4%에 불과대한상의(회장 金相廈)는 국내 주요 제조·유통·물류업체 7백19개사(회수율 84.2%)를..
[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12
아주대 / 기업물류연구센터 지난달 1일 개소

기업물류연구센터 지난달 1일 실용 물류기술 개발에 초점지난달 15일 아주대학교 다산관강당에서 아주대학교 기업물류연구센터(BLC: Business Logistics Research Center, ..
[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11
포커스 / 인터넷 물류사이트, 방대한 데이터와 링크가 공통점

우수물류사이트 속속 등장방대한 데이터와 링크가 공통점인터넷붐과 함께 볼만한 물류사이트가 날로 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용이 빈약하거나 데이터 업그레이드가 제..
[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10
농식품 신유통연구회 / 창립총회 갖고 토론회 열어, 도매전문 물..

창립총회 갖고 토론회 열어도매전문 물류센터 논의21세기 농식품 유통산업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신유통시스템 실천을 목표로‘농식품 신유통연구회’가 지난 8월 28일..
[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10
포커스 / 의약품 물류개혁 시동걸렸다, 시장 선점 놓고 폭풍전야..

의약품유통시장의 대변혁이 시작됐다. 다국적 의약품물류업체인 쥴릭파마의 국내 진출을 시작으로 SK상사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유통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대기..
[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09
포커스 / HACCP시스템이 물류품질을 바꾼다, 기업 이익 앞서 공익..

HACCP시스템이 물류품질을 바꾼다기업 이익 앞서 공익위생 생각해야식품업계에 HACCP시스템 논의가 뜨겁다. 식품품질기준인 이 제도를 도입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고..
[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08
포커스 / 산지부터 농산물 포장, 단층투시형 소포장 형태 늘어

산지부터 농산물 포장단층투시형 소포장 형태 늘어농산물포장이 달라지고 있다. 복잡한 유통단계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품의 손상, 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물류비 증..
[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08
의약품 유통계획과 물류표준화

의약품 유통계획과 물류표준화성익제 전문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약산업단)의약품 유통구조를 보면 도매사에 의한 유통은 전체의약품의 25.9%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제..
[물류매거진 취재부] 199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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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장, 여름철 집배원 안전 및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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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 U+초정밀측위 기술 스마트항만으로 확대
U+초정밀측위 기술 스마트항만으로 확대U+초정밀측위 서비스 고도화 위해 최다 기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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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디지털전환 초석 ‘SCM FAIR 2022’ 10월 개최프로세스 최적화·가치창출 주제..
오라클 / SCM 솔루션에 물류관리 기능 추가
SCM 솔루션에 물류관리 기능 추가비용 최소화·리스크 절감·고객경험 향상·의사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