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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유통개방 10년
     
admin
ㆍ게재년/월 2005/05
유통개방 이후 유통구조

국제기준 ISMP No.15 적용 국가 증가, 국내는 6월 1일부터 적용



글 :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국내 유통산업은 지난 1996년 시장 완전개방 이후 유통구조 및 소비시장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최근 조사한 ‘통계로 보는 유통개방 10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통시장이 개방된 지난 1996년 이후 10년동안 수퍼마켓 등 소규모 점포의 위상은 추락한 반면, 대형할인점, 편의점, 무점포판매 등 신업태는 급성장했다. 특히 유통시장 개방은 국내 유통산업이 성장하는 발판이 됐으며, 이는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유통시장이 개방된 1996년 이전과 이후의 실질 국내총생산에 대한 유통산업의 기여율 7개년 평균을 구하여 비교해 본 결과, 유통시장 개방이전의 7년간(1989~1995) 유통산업의 평균 성장기여율은 5.8%인 반면, 개방이후 7년간(1996~2002)의 성장기여율은 7.5%로 약 1.7%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결국 유통시장이 개방된 이후 선진 경영기법을 기반으로 대형화, 현대화된 대형할인점 및 무점포소매업 등 신업태 도·소매업이 민간소비를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유통산업이 민간소비,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 및 총 요소생산성과 같은 거시경제변수들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 모형을 구성해 유통산업의 경제효과 메카니즘을 분석한 결과, 유통산업의 발전은 편리성 및 충동구매의 증가 등으로 인해 민간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통산업이 발전하면 업체간 경쟁촉진으로 생산원료 및 부품의 가격을 절감시켜 생산자물가가 하락하고, 이는 판매가 인하로 연결돼 소비자물가를 낮추는 결과로 나타난다. 이처럼 유통산업의 성장은 총요소생산성의 증가를 직접적으로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유통시장 개방은 소비자 물가를 억제하는데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 유통업체의 구매력(Buying Power)이 커지면서 소비자 물가부담을 희석시킨 것이다.
개방전 8년간 소비자물가가 62.6% 상승했던 반면, 개방후 물가는 32.8% 상승함으로써 개방 이후에 물가상승이 비교적 완만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내구재와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폭은 1996년 대비 -8.9%, 36.0% 로 생활물가 상승폭(47%)을 밑돌았다.
보고서는 “개방으로 인해 구매협상력이 납품업체에서 유통업체로 이동하면서 유통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싼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소비자물가를 하락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식료품은 유통시장 개방 이후에도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996년 100에서 2004년 169.9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할인점 등에서 농수산물과 같은 신선식품 상품군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 하락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 및 의료, 기타 잡비 등 서비스의 소비자물가는 유통시장 개방 이후에 급격히 상승했다.


할인점 등 신업태 급격히 성장

유통시장이 개방된 뒤 가장 빠르게 성장한 업태는 할인점으로, 지난 2003년에는 시장규모가 19조 5,000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백화점을 제치고 국내 소매업태 가운데 최고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형할인점의 판매액은 개방원년인 1996년 대비 779.6%, 편의점은 197.2% 늘어났으며, 무점포판매업 역시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0년 대비 70.0% 증가했다. 그러나 수퍼마켓과 구멍가게 등이 주를 이루는 기타소매업은 각각 19.4%, 12.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할인점의 급성장세는 유통업태별 점포 수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1996년 28개에 불과하던 대형할인점이 2004년말 기준 275개로 10배가량 증가했고, 1996년 1,885개였던 편의점은 2004년 8,247개로 늘어났다. 반면, 1996년 109개였던 백화점은 2004년 96개로 13개 줄어들었으며, 개방 원년에 70만 6,000개 정도로 추산되던 종업원 4인 이하 영세 소매상 가운데 8만개 점포가 사라졌다.
특히, 국내 할인점 시장은 이마트 등 토종업체의 강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2002년 말 롯데와 신세계는 5년 평균 매출액 신장률이 각각 35.3%와 31.9%로 세계 200대 소매업체 가운데 5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이익 신장률 역시 각각 71.5%와 89.8%로 세계 200대 소매업체 가운데 5위와 2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대형 할인점의 성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돼 왔다.
소매업 전체의 영업이익률 역시 유통시장 개방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매업의 영업이익률은 1998년 1.32%에서 2001년 5.38%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이후 다소 감소하기는 했으나 2002년에는 4.33%, 2003년에는 4.4%를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에서 금융비용을 제외한 경상이익률은 1999년까지 적자를 나타냈으나 이후 점차 회복돼 2003년에는 2.46%의 경상이익률을 실현했으며,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률도 1998년 당시 23.85였으나 점차 높아져 2003년에는 234.66까지 회복됐다.
소매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영업이익률이 1998년 2.47%에서 점차 증가해 2003년에는 9.32%까지 호전됐으며, 수퍼마켓은 백화점보다는 낮은 편이나 2003년에도 영업이익률이 2.69%를 유지하고 있다. 통신판매는 2000년 당시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점차 회복해 2003년에는 2.43%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기업형 소매업태들의 이익구조가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는데 반해, 중소유통업체들로 이루어진 일반소매업의 경우에는 경기가 호황국면에 있었던 2001년 이후 점차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일반소매업의 영업이익률은 0.59%로, 금융비용을 차감한 경상이익률은 -1.33%를 기록했으며 이익보상률 역시 2003년에는 55.53을 기록해 금융비용이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체 규모별 생산성 격차 심화
유통시장 개방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통업체들의 생산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종사자당 매출액을 살펴보면, 종업원 20인 이상의 중대형 소매업체의 경우 1인당 매출액이 개방 직후인 1997년 7,600만원에서 2003년 1억 8,300만원으로 급상승, 규모의 경제를 통한 노동생산성의 급격한 향상을 경험했다. 그러나 4인 이하 영세 소매업체는 같은 기간 5,700만원에서 5,900만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사업체당 매출액 역시 종사자 20명 이상의 대형소매업체는 1997년 16억 3,600만원에서 2003년에는 106억 3,400만원으로 103.2배가 증가한데 반해, 종사자 1~4명의 소매업체는 1997년 8,400만원이었던 것이 2003년에는 1억 300만원으로 19.5배가 증가한데 그쳤다.


국내 중견 소매업체 경쟁력 취약

이와는 대조적으로 규모별 매장생산성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동 기간 매장 1㎡당 매출액의 경우, 20인 이상 소매업체는 32.8% 감소한 반면 4인 이하 업체는 오히려 22.4% 증가했다. 이는 대형 소매업체간 입지선점을 위해 무리하게 출점을 하는 등 과당경쟁을 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시장 개방 이후 대형업체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소 소매업체들은 고전하고 있는 반면, 우리보다 23년 앞선 1973년에 시장을 개방한 일본은 중견 소매업체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종사자 분포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종사자 4명 이하의 영세 소매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 비중이 69.9%인데 비해 일본은 24.8%에 불과한 반면, 종사자 5~49명의 중견 소매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 비중이 55.0%로 우리나라의 19.6%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업체 분포를 보면 양국간의 차이가 보다 선명히 드러난다. 일본도 종사자 4명 이상의 소매업체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70% 이하인 반면, 우리나라는 소매업체의 95.1%가 종사자 4명 이하의 영세업체로 구성돼 있다. 일본이 종사자 5~49명의 중견 소매업체가 전체 사업체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는 약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국간의 규모별 사업체 분포 차이는 매출액 구성에도 영향을 미쳐, 일본의 경우 전체 소매매출의 55.6%가 종사자 5~49명의 중견소매업체에 의해 발생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중견소매업체에 의해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26.2%로 일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우리나라는 종사자 50명 이상의 대형 소매업체에 의해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34.3%로 일본의 27.9%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유통시장 개방 시기가 늦었으며 개방 이후의 경과 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소매업체에 매출 증가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중소유통업체 가운데서도 종사자 5~49명의 중견 소매업체 비중은 낮은 반면, 종사자 4명 이하의 영세업체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국내 종사자 4명 이하 영세업체 가운데 한계기업으로 분류되는 업체들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견 소매업체로 전환할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영세업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매업체가 다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일본과 같이 중견 소매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중소유통업 구조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영세 소매업체 가운데 퇴출 대상과 혁신 대상을 잘 분류하고 각각의 대상을 위한 정책적인 대응 방안이 차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
한편, 유통시장 개방은 유통산업구조의 변화뿐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패턴에도 영향을 미쳤다. 구매패턴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저가격, 다양한 품목이 확보되어 있는 대형할인점으로 향하는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품목별로, 과거 동네 수퍼마켓에서 주로 구입하던 식료품을 포함해 전자상가, 가구단지 등에서 구입하던 내구재 역시 대형할인점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할인점 SSM으로 진화 예상

유통시장 개방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 소매업태별로 직면한 핵심 이슈를 살펴보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할인점은 매년 20개 이상 신규 점포가 출점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일부 점포는 역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할인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할인점을 포함해 대부분의 소매점이 ‘매장 크기’와 ‘머천다이징’, ‘PB 개발’ 등 경영 기법면에서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상권별로 포화 수준이 전부 제 각각이므로 전체 시장 포화상태라고 쉽게 단정할 수는 없다.
선진국의 경우, 테스코가 2005년 현재 운영중인 1,880여개의 스토어중 약 530여개가 수퍼스토어 매장인 것처럼, 선진국의 경우 이미 80년대 후반에 포화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이후 20여년 이상을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의 점포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유통산업 사례를 비추어 볼때, 국내에서의 할인점 포화 논의 역시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할인점 업체들이 SSM을 앞다퉈 선보이는 것처럼, 향후 할인점은 식품 위주의 상품 구색으로 특화하며 규모를 축소하고 지금보다 상권 규모가 작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SSM으로 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각 업체들은 출점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백화점 명품 마케팅으로 차별화

백화점은 지난 2003년 국내 유통업계 최강자 자리를 할인점에 내어준 뒤, 매년 역신장하며 사양론까지 언급되고 있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업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즉, CRM을 기초로 한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상위고객에게 집중하는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실시함으로써 고객의 구매단가를 높이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 만족을 위해 VIP룸이나 파우더룸 등 휴식 공간을 설치하는 한편, 발레파킹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할인점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상위 고객에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백화점의 상품능력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를 백화점이 직접 판매하는 시도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


편의점 고마진 상품으로 수익성 높여야

편의점은 지난해 점포 수가 8,000개에 이르는 등 매년 2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출점 속도가 가장 빠른 소매업태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낮은 수익성, 도미넌트 출점 전략에 따른 점포간 출혈 경쟁 등으로 그 부작용도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높은 임차료 부담에 따른 경비 구조를 개선하고 점포운영 미숙에 따른 낮은 생존율 문제와 짧은 평균 운영기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탁가맹점과 직영점의 비율을 낮추고 순수가맹점의 비율을 확대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고마진 상품의 구성비를 늘려야 한다. 국내 편의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마진이 낮은 담배로,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고마진 상품인 가공식품이나 잡화, 패스트푸드는 각각 17%, 6%, 6%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런 추세가 매년 악화되고 있어, 본부와 점포의 이익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담배나 술 등의 상품 구성이 증가하고 식품과 같은 상품이 감소하게 되면 주소비층인 젊은 고객이나 여성 고객들이 점점 이탈하는 결과를 낳게 되므로, 편의점은 상품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무점포판매업 핵심 경쟁력은 ‘신뢰구축’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기까지 백화점은 15년, TV홈쇼핑은 6년이 소요된데 반해, 인터넷 쇼핑몰은 불과 4년이 걸렸을 정도로 무점포판매업은 2000년 이후 급성장했다.
이는 인터넷 대중화 및 IT 기술이 향상했기 때문으로, 온라인상의 신규 소매업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점포판매업은 특성상 소비자와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과의 신뢰구축이 경쟁력의 핵심이며, 양질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 이미지 관리 및 고객과의 철저한 약속 이행이 중요하다.
또한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취급상품이 진열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구색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과대광고의 피해 발생이 늘고, 거래업자 입장에서도 과대광고를 식별하는 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계를 중심으로 Trust & Safety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뢰 및 안전 구축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소유통업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 시급

국내 유통시장 개방으로 전체 소매업에서 대형 소매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지난 98년 5.6%에서 03년 15.3%로 늘어나는 등 대형 소매업의 비중이 많이 늘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영세 소매업자가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3년 유통시장을 개방한 일본의 경우, 영세 소매업체가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중견업체로 전환되기까지 30년이 걸린 것으로 비추어 볼 때, 국내 중소유통업의 구조조정은 이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중소소매업 구조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영세 소매업체를 한계 퇴출업체와 혁신 전환 가능업체로 분류하고 각각에 대해서는 사회적 안전망 제공 및 전환 유도 지원책을 차별적으로 마련,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소유통업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은 지원대상이 일부 소매업태에만 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조직화가 미흡해 정책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중소유통업을 위한 새로운 지원방식으로 해당 지역의 중심시가지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대형 소매점의 지방 확산으로 인한 지역 중소유통업체와의 경쟁으로 인해 중심시가지 상권의 공점포가 늘어나는 등 지역 상권이 붕괴하기 시작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의 중심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제도적으로 마련돼 왔다. 대표적인 것이 영국의 TCM(Town Centre Management), 일본의 TMO(Town Management Organization), 미국의 BID(Business Improvement District)로, 지역의 지자체 및 상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조직체에 의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마련, 운영하고 있다.
우리 역시 국내 실정에 적합한 중심시가지 활성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가 중심이 돼 관련 법률을 마련하고 지자체 및 지역 상인이 경쟁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유통서비스산업 개방으로 경쟁력있는 신유통 업태들이 탄생했지만, 동시에 영세소매상은 급격히 감소했다”며, “일본의 유통개방 30년사에 비추어 볼 때 영세 소매업체의 퇴출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의 10년은 ‘영세소매상의 사회 안전망 구축’,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중견기업으로 육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안 마련’ 등 중소 소매업체 지원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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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국가 소비문화 ·소비자 특성 파악 우선돼야글로벌 유통기업, 중국시장 진출 및 점포확장 전략 다양해져글 :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국내 유통기..
[물류매거진 취재부]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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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추석 명절 소포우편물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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