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센 / B2C 업체 대상으로 공동물류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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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 업체 대상으로 공동물류 실시 프로세스 개선·물류비 절감 위해 혁신 TFR 운영 글 : 송세라 기자(srsong@ulogistics.co.kr)  북센이 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이하 사가와)와 함께 공동물류를 실시한다.북센은 파주센터 2층과 3층 일부를 임대하고 사가와가 물량을 배송하는 형태로 공동물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과 5월 화주를 대상으로 공동물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화주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북센이 공동물류를 기획한 것은 올해 초부터로, 현재 2층 약 2,000여평을 사용하고 있는 인터파크가 자사센터를 건립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인터파크는 빠르면 이달부터 자사센터로 북센 물류센터에 있는 물량을 옮긴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북센은 인터파크가 사용하던 공간을 이용해 사가와와 함께 공동물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면적은 2층 2,035평, 3층 780평으로, 입출고 동선, 공동사무실, 출고라인, 주차장 등 공용면적이 포함됐다. 김형태 부장은 “북센은 자동화창고를 포함해 자동분류기, 컨베이어 등 자동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므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화주는 원하는 면적만큼 센터를 임대할 수 있으며, 각 화주업체가 입출고 동선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출고 물량은 소터를 통해 각 배송지로 자동분류할 수 있다. 또한 장기보관재고의 경우, 자동창고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평수를 최소화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화주의 물량이 많을 경우 컨베이어를 별도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김형태 부장은 “북센은 3PL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향후 3PL로 전환하려는 업체가 이용하기에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북센은 두차례에 걸친 설명회로 현재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자사가 소형상품을 취급하는 만큼, 물류센터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B2C 업체를 대상으로 화주를 선정할 계획이다. 북센과 함께 공동물류를 진행하는 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는 지난 2000년 사가와규빈과 CJ GLS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화물운송 및 보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가와는 집하 및 배송 이원화 정책으로 각 부문별 전문성 창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집하 전담팀은 고객사의 출고 시간대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집하시간별 입고시간 유동성을 발휘하며, 전 영업소를 배송전담 영업소로 운영, 별도 집하 및 잔업업무를 배제해 배송능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파주 및 서초, 대전, 청주에 허브터미널을 구축하고, 전국에 15개의 배송센터를 갖추고 있다. 사가와익스프레스코리아는 물량의 80%를 직영으로, 20%를 CJ와 연계해 배송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직영배송의 비율을 91%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물류비 전년대비 30% 절감 기대 한편, 북센은 올해초부터 프로세스 개선과 물류비 절감을 목표로 하는 혁신 TFT를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전직원이 순차적으로 혁신학회에서 멘토링 및 자신감 고취 등의 의식개혁부터 낭비제거 등의 방법론까지 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정리, 정돈 등의 5S운동을 통해 그전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Loss율을 줄이는 등 센터효율화를 추구하고 있다. 김형태 부장은 “각 프로세스별로 담당자를 정하고, 하루 처리량을 도표로 만들어 기록하면서 loss를 찾고 있다”며, “작업자가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배치간 gap 시간을 분석하고 작업자 배분시간을 체크하는 등 zone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북센은 혁신 TFT 운영으로 물류비를 전년대비 30%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태 부장은 “프로세스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만큼, 올 연말에 혁신 TFT 운영에 대한 종합적 결과 등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내년에도 합리화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센은 혁신 TFT를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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