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류협회 부서장 포럼 / GS리테일, 다양한 업태 운영 기반은 '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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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 다양한 업태 운영 기반은 '센터'편의점·수퍼·마트별 섹터 구분, 재고 흐름 최적화 글 : 김태정 기자(tjkim@ulogistics.co.kr) 한국물류협회 물류 본부장/부서장 포럼은 지난달 14일 GS리테일 중부물류센터를 방문했다. 편의점, 수퍼, 할인점, 백화점을 통합한 물류서비스 노하우를 지닌 GS리테일은 전국에 자가센터 4개, 임차센터 6개를 갖고 있다. 이중 충남 연기군에 위치한 중부물류센터는 경기이남, 충청권, 전라권의 수퍼 및 편의점들에게 물량을 공급한다. 출고 대상 업태별로 섹터 구분 센터는 건축면적 1,548평으로써 총 5층(지하 1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음료수와 저온류, 2층은 식품, 안주류, 담배, 3층은 면/스낵, Case음료 등을 적치·분류한다. 이중 2층은 DPS를 기반한 낱개·소분작업 구역이다. 중부물류센터는 이렇게 층마다 다루는 물량을 구분한 가운데, 다시 편의점과 수퍼·마트 공급 물량 처리 섹터를 따로 지정했다. 쉽게 말해 한 층에 적치한 같은 종류의 물량을, 공급받는 업태에 따라 층내에서 섹터구분을 다시 한 것이다. GS리테일 이강표 차장은 “편의점과 수퍼·마트는 출고 및 피킹시간, 제품 가지수 등 물류 흐름이 서로 다르다”며 “물량 구분이 어려워 오출고될 가능성과, 재고 회전률 저하를 막기 위해 이처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센터 구성은 여러 유통업태를 아우르는 GS리테일의 기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편의점 물량을 담당하는 섹터는 1,256평으로 1,200여종의 제품을 운영한다. 월 출하액은 5월 기준 82억원이고, 4.4일마다 11억 6,000만원어치 가량의 재고가 회전한다. 입고는 2개 도크로 오전 8시부터 11시 50분까지 하며, 10시 30분에서 오후 7시까지 피킹한다. 하루 피킹량은 평균 3억 3,000만원 어치다. 출고는 6개 도크로 하루에 두번 하는데 1차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에, 2차는 다음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한다. 수퍼·마트 섹터는 1,455평이며 운영 제품 종류는 수퍼가 3,100여개, 마트가 170여개이다. 월 출하액은 5월 기준으로 수퍼 28억원, 마트 8억원이며, 재고회전은 수퍼가 7일에 6억 3,000만원, 마트가 18일에 1억원어치 정도다. 입고는 1개 도크로 오전 8시부터 11시 50분까지 하며,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피킹한다. 하루 피킹량의 평균 금액은 1억 6,000만원이다. 출고는 4개 도크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하루 한번한다. 저온식품 검품/검수 철저 1층의 저온구역은 냉동 100평, 냉장 300평으로 구성했다. 냉장은 TC, 냉동은 DC 형태로 운영하며, 역시 편의점과 수퍼·마트 섹터로 구분했다. 입출고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냉장/냉동 제품은 입고되는 즉시 저온구역으로 이동한다. 이강표 차장은 “유통기간이 짧은 제품들인 만큼 검품/검수를 실시해야 하는데, 이를 상온에서 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온구역에서 검품/검수 결과 이상이 발견된 제품은 즉시 회송조치 한다. 그리고 여기서 통과한 제품만 분류작업에 들어가며, 냉장은 하루 일배송한다. 이강표 차장은 “GS리테일은 편의점은 점포별로 월당 7만 5,000원으로 반품을 제한하고, 수퍼는 아예 반품을 받지 않고 있다”며 “이런 만큼 점포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고, 운송·보관 과정에서 변질될 가능성이 있는 냉장/냉동 식품은 특히 집중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출하액은 5월 기준으로 편의점 11억 2,000만원, 수퍼 7억 8,000만원, 마트 2억 1,000만원이다. 한편, GS리테일은 물류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화인, 아신, 세윤, 베이스, 해인 등 아웃소싱 벤더들을 체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그결과 아웃소싱 출하액이 재작년 3,946억원에서 지난해 4,575억원으로 15% 늘었으며, 2000년 9개였던 벤더수도 지난해 15개로 늘었다. 이강표 차장은 “GS리테일은 벤더 선정시 물류서비스와 효율성을 6:4로 평가해 정기적으로 포상한다”며 “비용과 서비스 수준이 기대에 부합해 감에 따라 벤더수를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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