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 / 유통·물류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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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물류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3PL·공동물류·화주 및 물류기업 해외진출 등 컨설팅 지원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가 올해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제3자물류 컨설팅 ▲공동물류 등 3가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는 최근 유통, 물류 등 산업간 융·복합 추세에 따라, 관련 부처인 국토부, 해수부, 산자부가 보다 체계적으로 유통·제조·물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의에 설치했다.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는 지난달 2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물류컨설팅 지원규모는 12억 6,000만원으로 약 50여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물류기업이 화주기업에게 해외 동반진출과 제3자물류, 공동물류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화주기업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을 제외한 국내 소재 제조·유통·무역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물류기업은 최근 3년간 물류 컨설팅 실적이 3건 이상이면 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해외진출 및 공동물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경인양행 중국 내수창고 통합해야 섬유염색 등에 사용하는 염료를 생산하는 경인양행은 중국 상해에 판매법인과 연운항에 공장이 있으며, 중국을 통한 물동량이 연간 1,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그러나 내수, 원자재 및 상품 수출과 관련된 비즈니스 타입이 5가지로 다양한데다 거점 재편과 표준화를 통한 물류운영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CJ대한통운이 물류컨설팅을 실시했다. 경인양행의 상해판매법인이 운영하는 외주창고는 판매량에 비해 높은 수준의 재고를 평치보관하고 수작업으로 관리해 창고비에서 보관비가 85.1%를 차지했다. 연운항 공장 역시 창고 인프라가 노후화되고 출하 업무공간이 부족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난해 7월과 11월 사이 242건의 출하실적중 36.4%인 88건이 물류업체가 제시한 리드타임을 준수하지 못했다. 수출입 역시 다양한 거래형태로 원자재/제품/상품 수출 물류운영을 하고 있는데, 각 공급업체별로 포워딩업체를 선정해 수출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경인양행의 관리와 효율적인 물류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내수물류 효율화를 위해서는 창고 및 운송을 통합하고, 산동성/화북/동북지역의 단납기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칭다오 창고를 신규로 구축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한 수출입물류를 개선하기 위해서 상해법인과 연운항공장 수출입을 통합한후 한국본사향 직수출을 통합하고, 베트남 보세창고를 운영하면서 동남아 고객주문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컨설팅 결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 이현목 팀장은 “내수물류창고 통합으로 연간 창고비가 15% 절감되면서 보관효율은 2.3배 증가하고 운송통합으로 연간 운송비 역시 0.7%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CJ대한통운을 통해 수출입 물류를 관리할 경우 수출입 물류비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내륙과 국제운송을 연계한 가시성 확보 등 물류운영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경인양행과 협의를 거쳐 컨설팅 결과에 따른 이행과제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지스틱스 군포센터에 공동물류센터 거점 마련 현대로지스틱스는 G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3개의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공동물류 컨설팅을 실시했다. 신발류를 취급하는 L사는 전체 물동량중 약 7.8%를 G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1분기와 4분기에 물량이 집중되면서 연간 물동량의 편차가 있었으며 향후 도매납품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다. P사와 D사는 잡화를 취급하는 회사로, P사는 중국에서 전량 물품을 수입해 G사에 100% 납품하고 있으며, D사는 도소매 납품을 병행하는 기업으로 전체 물량의 78%를 G사에 납품하고 향후 전량 도매납품을 할 계획이다. P사와 D사는 창고가 협소하고 재고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으며, L사는 자체 물류센터 관리는 잘 운영되고 있으나 재고관리와 물류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로지스틱스 박형상 팀장은 “3사는 보관, 재고, 수배송에 이르는 전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며, “통합공동물류를 실시해 창고운영을 합리화하고 운송을 효율화함으로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로지스틱스는 군포물류센터에 공동물류센터를 마련하고 통합 운송을 3사에 제안했다. 박형상 팀장은 “물류비를 구성하는 항목을 정의하고 이를 기준으로 공동물류 참여기업의 화물에 대한 중량/용적/기준박스에 따라 물류비를 배분함으로써 개별화주에 대한 객관적 물류비를 제시할 수 있다”며, “컨설팅 이후 3사에 군포물류센터 입주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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