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FKorea 2016 / 주문부터 배송까지 '이커머스 물류의 모든 것' 한자리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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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부터 배송까지 '이커머스 물류의 모든 것' 한자리에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차별화 방안 모색’ 국제컨퍼런스 개최  주문부터 배송까지, 라스트마일(Last Mile) 풀필먼트(Fulfilment)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는 ‘LMFKorea 2016(Last Mile Fulfilment Korea 2016)’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라스트마일 풀필먼트는 이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재고관리, 개별포장, 고객으로의 배송 전과정을 뜻하는 것으로,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분야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시회인만큼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결제시스템부터 재고관리, 물류설비, 무인택배, 라스트마일 배송을 제공하는 O2O 플랫폼,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국제특송, 판매대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됐다. 웰텍은 우편 및 택배접수 및 수취가 가능하고 다양한 생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플랫폼 RAY와 데스크탑형 소포발송 솔루션 Union을 출품했다. RAY는 O2O 기술을 응용한 자동화기기로, 사용자는 부스를 통해 택배뿐 아니라 우편을 접수할 수 있으며, 세탁이나 구두수선 등도 의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게로만 요금을 책정하는 다른 설비와 달리 부피로도 측정이 가능해 정확한 요금을 과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웰택은 서비스 플랫폼에 등록만 돼있으면 어떠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구축했다. 현재 그랑서울빌딩에서 Ray를 운영중이다. Union은 데스트탑형 소포발송 기기로, 소포를 Union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무게와 부피 등 체적 정보를 분석해 합리적인 택배 요금을 부과하도록 설계됐다. 즉, 웰텍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의해 거리 산출, 배송방법, 배송시간에 따른 국내외 배송 가격을 제시하므로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배송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최적의 선택형 운임리스트를 제공하고 송장 출력까지 원스탑으로 이루어지며, 운영프로그램을 통해 소포이미지, 부피 및 중량, 발송자 정보를 자동 전송한다. 데스크탑 형태이므로 설치 공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포발송·보이스피킹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 전시 스마트박스는 IoT 기반의 다양한 무인보관함을 전시했다. 보관함은 IoT 무선통신 잠금장치가 적용돼, 보관함에 물건을 넣은뒤 전달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보관함 위치정보와 비밀정보가 전송된다. 스마트박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각각의 락커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개별성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즉, 키오스크로 관리하는 중앙제어 방식의 경우 먼저 이용하는 사용자가 있을 경우 기다려야 하는데, 스마트박스는 다른 사용자와 상관없이 바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고장이 날 경우 해당 도어만 교체하면 된다. 이외에 배선이 필요없어 자유롭게 증설하거나 이동할 수 있다. 현재 도시철도가 운영하는 지하철 5~8호선 라인 152개 역에 설치돼 있다. 아세테크는 보이스피킹 솔루션을 선보였다. 보이스피킹은 작업자가 헤드셋과 웨어러블 모바일 컴퓨터를 착용하고 음성으로 나오는 지시대로 제품을 피킹하는 시스템이다.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 작업을 통해 쉽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작업환경에서 종이가 없어지는 녹색물류를 실현한다. 현재 GS수퍼마켓 인터넷쇼핑몰인 GS아이수퍼와 의류쇼핑몰 스타일난다 등에서 보이스피킹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P&F는 폴딩트럭과 스윙텍터, 포스트가드를 소개했다. 폴딩트럭은 핸드파렛트 트럭을 대체해 파렛트 화물 이동을 용이하게 돕는 설비로, 손잡이를 옆으로 기울여 포크를 파렛트에 밀어넣은 뒤 다시 손잡이를 세워 이동할 수 있다. 일본으로의 수출을 곧 앞두고 있으며, 향후 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윙텍터는 일반적인 보호대의 단점을 보완해 충돌시 최대 15도 기울어지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복원됨으로써 작업장 안전을 극대화시킨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사용해 강도를 강화했다. 물류작업 효율화 로봇 소개 전시회와 같은 기간동안 ‘이커머스 수익 극대화를 위한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전략’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도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존 리테일, 이커머스 비즈니스가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프로세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아마존의 KIVA 로봇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해 주목받는 Butler 물류로봇 개발사 GreyOrange가 물류작업 효율화와 관련한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중소규모 사업자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와 국내 브랜드 기업이 해외진출시 도입해야 할 풀필먼트 전략이 소개됐으며, 크로스보더 반품에 대한 우려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인 중국 반품물류센터도 안내됐다. 현대로지스틱스가 운영을 맡은 중국 반품물류센터는 코트라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업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중국내 반품제품 보관, 반품제품 검수 및 현지 폐기,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해외 반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많은 국내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의 이커머스와 풀필먼트 시장을 집중적으로 조명됐으며, 동남아시아 소비자 특성과 마케팅, 풀필먼트 전략이 소개됐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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