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리바트 / 3만 6,300㎡ 규모 통합물류센터 준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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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6,300㎡ 규모 통합물류센터 준공 입출고 동선 분리 ‘물류처리 능력 50% 증가’  현대리바트가 국내 가구업계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현대리바트는 경기도 용인시 본사내 리바트 통합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250억원이 투자된 통합물류센터는 총 면적이 3만 6,300㎡(1만 1,000평) 규모로 축구장(7,140㎡) 5개가 넘는 크기이며, 지상 4층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리바트는 증가하는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기존 B2B 가구 사업과 함께 B2C 가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아동 전문가구(리바트 키즈), 매트리스(엔슬립), 프리미엄 가구(H몬도), 하움(사무용 디자인 가구) 등 B2C가구 브랜드 라인업 강화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리바트스타일샵’ 직영 전시장과 대형 대리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B2C 가구 사업을 강화한 결과 B2C 가구 매출 비중이 3년만에 2배 이상 높아졌다”며, “늘어나는 물량을 기존 물류 인프라로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존 물류센터에서 수도권 지역으로 매일 나가는 가구 물량은 1톤 트럭 기준으로 200대, 지방의 경우는 11톤 이상 대형 트럭으로 30여대 수준이다. 현대리바트 통합물류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배송차량 동시 접안이 가능한 규모를 기존보다 3.5배 이상 늘렸다는 점이다. 동시에 최대 70대 수용이 가능하고, 입고(2층)·출하(1층) 동선을 분리해 기존 입출차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때 발생했던 병목현상을 방지했다. 또한 입출고 처리 속도를 개선시키기 위해 QR코드를 통한 재고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제품별 위치와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송 제품을 분류하는 피킹 작업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배송률이 줄어들고 상하차 시간은 기존 대비 최대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고객의 A/S 요청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늘어난 보관 공간에 자주 발생하는 A/S 부품 공간과 배송 설치 기사 교육장을 함께 운영해 부품 공급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엄익수 영업전략사업부장은 “기존 물류센터보다 물류처리 능력이 50% 증가함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배송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등 전체적으로 배송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물류센터 건립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보한 만큼 온·오프라인 가구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간 물류매거진(www.ulogistic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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