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 정확한 배송일자 안내 ‘네이버도착보장’ 12월 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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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배송일자 안내 ‘네이버도착보장’ 12월 시행 판매·물류데이터 브랜드사에 제공 ‘D2C 전략 구사 가능’  네이버가 새로운 배송서비스인 ‘네이버도착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12월부터 정확한 상품 도착일을 알 수 있는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도착보장의 핵심은 소비자에게는 빠른 배송뿐 아니라 정확한 배송일자를 보장하는 것과, 판매자인 브랜드사에게는 판매 및 물류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글로벌 이커머스에서 아마존같은 대형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D2C(Direct to Costoner)를 지향하는 브랜드사가 많아지는 가운데, 네이버 역시 네이버도착보장을 통해 브랜드사에게 D2C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장진용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그동안 CJ대한통운 및 4PL 스타트업과 함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Naver Fulfillment Aliace)와 물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해왔다”며, “그 결과 수많은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상품의 도착 보장을 약속할 수 있는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고객경험 강화·브랜드 마케팅 입체화 전략 수립 가능 네이버가 지난달 3일 개최한 브랜드 파트너스 데이에서 새로운 배송서비스인 네이버도착보장을 12월중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도착보장은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배송날짜를 제공하고, 브랜드사는 판매 및 물류 데이터 확보까지 가능한 새로운 D2C 기술 솔루션이다. 즉, 네이버의 기술을 통해 주문 데이터, 물류사 재고, 택배사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에게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하고 브랜드사는 솔루션 사용 유무부터 상품 구성, 판매 기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물류시스템들과 차별화된다. 또한 브랜드사는 광고(브랜드 패키지), 데이터 분석(브랜드 애널리틱스 플러스), 라이브 커머스(쇼핑라이브), 마케팅 및 판매(버티컬 전용관) 등 네이버의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해 입체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네이버 커머스 사업부문 이윤숙 대표는 “그동안 자체 유통망을 확보한 소수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브랜드들이 유통과정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워 보다 전략적인 상품 기획,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배경이 브랜드들이 자사몰을 만들어 ‘내 고객’, ‘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싶어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따라서 “브랜드사가 직접 AI 개발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 CRM 툴 등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네이버의 기술 솔루션들을 통해 D2C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브랜드를 향한 네이버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브랜드사는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을 통해 그동안 갖기 어려웠던 판매 및 물류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비자는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카테고리 중심으로 도착 보장과 빠른 배송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장진용 책임리더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검증된 얼라이언스 기반의 Asset Light 물류 모델이 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며, “네이버와 물류사들이 함께 선보이는 물류솔루션은 국내 물류 모델의 다변화는 물론, 브랜드사들에게 또다른 유통 및 마케팅 방식을 제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파스토·품고와 서비스 고도화 네이버가 이같은 도착보장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것은 지난 2년간 다양한 물류기업들과 투자, 지분교환, 제휴 등을 통해 물류 연합군인 NFA 생태계를 운영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자사 사업형태에 맞는 물류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역량을 갖춘 물류기업들과 협력해 지난 20221년 NAF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든 사업형태, 비즈니스 모델, 성장 단계에 따라 다양한 물류기업을 선택해 물류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물류고민 없이 상품 판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에서 물류와 배송은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등이 담당한다. 네이버는 이들 3개사와 먼저 네이버도착보장을 시작하는 것은 솔루션 출시 일정에 맞춰 개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9개 네이버 중심 풀필먼트센터 구축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 본부장은 “CJ대한통운은 네이버도착보장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주요 파트너로, 융합형 풀필먼트 활용을 극대화해 전국에 빠른 배송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높였다”며, “특히 네이버와는 지난 2년간 얼라이언스 형태의 물류 모델 구축을 위한 풀필먼트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고, 내일도착 등 빠른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테스트하며 배송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곤지암, 용인, 군포 등 9개의 네이버 중심 풀필먼트센터를 운영 및 오픈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이 원스탑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바로 배송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도시 등 특정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된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D+1 배송이 보장된다. CJ대한통운은 서비스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AI,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도 높인다. AI로 소비자 주문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운영 프로세스를 사전에 갖춰 풀필먼트센터의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트윈으로 작업과정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작업중 발생될 수 있는 병목현상을 조기에 파악함으로써 물류흐름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 아울러 배송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택배 허브 및 서브터미널의 자동화 기술 활용을 높이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배송 과정의 안정성도 강화한다. 현재 CJ대한통운은 고도화된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240개의 고객사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명품, 패션, 식품, 전자, 리빙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종합몰, 전문몰 등으로 ‘도착보장’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더 많은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배송 혜택을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안재호 본부장은 “배송속도와 함께 배송확신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배송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 판매자들의 판매 기회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첨단 물류기술 및 인프라 확대를 통해 운영 규모와 역량을 높여 판매자, 소비자들과 동반성장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품고 음성물류센터 NFA 전용센터로 전환  파스토는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용인1센터와 용인2센터를 기반으로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스토는 AI Lab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물류관리시스템 FMS로 다수의 쇼핑몰과의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주문정보를 수집하고 물류센터에서 상품이 출고돼 송장번호까지 쇼핑몰에 자동 등록된다. 이같은 인프라와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밤12시 오늘출발,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경쟁력 있는 배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소 물량이나 약정기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상공인은 물론 비사업자도 물류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스토 홍종욱 대표는 “파스토는 SME 중심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000개 이상의 누적 고객사중 80% 이상이 중소상공인으로,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 다양성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물동량이 적거나 상품단가가 낮은 SME들도 네이버도착보장을 통해 풀필먼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네이버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품고는 4,400평 규모의 음성물류센터를 NFA 전용센터로 전환하고, 네이버도착보장을 이용하는 브랜드사에게는 낮은 오배송률과 빠른 출고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배송경험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사와 소비자에게 높은 수준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을 비롯한 풀필먼트 파트너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2025년까지 FMCG 카테고리의 50%를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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